놀라운 세계 여행 -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베스트 지식 그림책 3
엘리자베트 뒤몽 르 코르네 지음, 아가트 드무아 그림, 권지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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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세계여행

(동식물과 함께하는 지구에서 가장 멋진 20가지 풍경)

 

 

 

 

요즘 아이들과 세계문화에 대해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간단히 하고 있는데요.

동식물로 세계문화와 지리 거기에 역사까지 풀어준다는데 어찌 그냥 넘어 가겠어요.

얼른 서평 신청하고 감사하게도 당첨 되었네요.

 

 

 

 

엘리자베트 뒤몽-르 코르네크

저널리스트이자 역사학자입니다.

잡지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하며 역사 문제에 관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논픽션 도서를 냈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다큐멘타리도 만들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어린이 탐험가를 위한 신나는 도시들>,

<바다의 거인> 등이 있습니다.


그림 아가트 드무아

삽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프랑스 파리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고,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컴퓨터로 다양한 색의 기하학 모형을 만들거나 직접 그림을 그려 작품 속 분위기를

개성있게 표현합니다.

작품으로 <빨강부리의 대횡단> 등이 있습니다.


옮김 귄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과정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내일>,<직업 옆에 직업 옆에 직업>,<오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가장 작은 거인과 가장 큰 난쟁이>,<아나톨의 작은 냄비>,<레몬트리의 정원> 등이 있습니다.


주니어RHK에서 펴냈습니다.

 

 

 

 

아메리카

옐로스톤 국립공원-미국

그랜드 캐니언-미국

티티카카호-페루와 볼리비아

이구아수 폭포-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유럽

피오르 해안-노르웨이 북해

자이언트 코즈웨이-북아일랜

에트르타 기암절벽-프랑스

몽블랑산-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산토리니섬-그리스 에게해


아시아

카파도키아-터키

스텝-몽골

계단식 논-중국

할롱만-베트남

후지산-일본


아프리카

나일강 계곡-이집트

테네레 사막-니제르 사하라 사막

킬리만자로산-탄자니아


오세아니아

하와이 화산-태평양

그레이트베리어프-오스트레일리아 산호해

울루루-오스트레일리아


아메리카,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각 대륙별로 20가지 이색적인 풍경을

쌍안경을 챙기고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듯하네요.

판형이 아주 큰 그림책으로 거의 스케치북 사이즈인데요.

위로 넘겨서 세로로 긴 스타일의 그림책이라 한눈에 다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아들들과 세계문화로 오스트레일리아를 했었는데요.

오세아니아를 함께 차근 차근 살펴 보았어요.

먼저 세계 지도에서 각 대륙의 위치를 살펴 봅니다.

그리고 그 대륙에서 소개 될 곳을 지도에서 확인하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산호해인 그레이트베리어리프 이름이 좀 어려운데요.

그레이트베리어리프를 따라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동화 같은 경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의 산호초와 말미잘,물고기,푸른바다거북이,상어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1770년

제임스 쿡이 우연히 그레이트베리어리프를 발견한해예요.

오스트레일리아를 발견한 뒤에 그의 배가 모래 언덕에 빠졌어요.

그 해에 프랑스에서는 미래의 루이 16세가 말 아투와네트와 결혼을 했어요.


2300킬로미터

그레이트베리어리프의 총길이예요.(서울과 제주를 5번 왕복하는 거리지요)

세계에서 가장 긴 산호초로 우주에서도 보인대요.


1500개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서 만날 수 있는 어종의 수예요.


아랫쪽에 박스형으로 역사,지리,문화등의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 주고 있네요.

그레이트베리어리프의 어마어마한 길이에 아들들 깜놀했어요.

확실히 그냥 길이만 알려주는것 보다 우리나라와 비교 해주니 잘 와닫네요.

다체로운 색으로 그레이트베리어리프를 표현해 주셔서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 대한 이미지를 확실히 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산 울루루,

6억 년 전에 만들어진 바윗덩어리는 해 질 무렵의 새빨갛게 변한 모습을 잘 표현해 주셨어요.

책의 오른 쪽에는 쌍안경 모양으로 동식물의 잘린 모양과 설명이 함께 나와 있는데요.

아들들 동식물들은 숨은그림 찾듯이 열심히 찾아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정말 독특한 동물들이 많네요.

아들들과 지리적인 특징과 동물의 종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지나갑니다.

 

 

 

 

<궁금해요!>에는 각 대륙에 살고 잇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전통,예절,문화적 특징이 있는

원주민 이야기 그들의 고유어나 풍속등의 정보를 담았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최초의 주민인 애버리지니는 5만년 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기 시작했다고하는데요.

그들의 전설이나 생활 모습들이 잘 나와 있네요.

아들들 애버리지니들이 무기로 사용했다는 부메랑은 두개를 부딪혀

악기로도 사용했다는 새로운 정보도 알았습니다.

 

 

 

 

각 대륙이 끝날 때 <게임 한 판!>에는 앞에서 나온 지식 정보를 퀴즈를 통해

한번더 복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림으로 이름을 맞추는 문제도 있어 글이 어려운 친구들도 재미있게 문제를 접할 수 있고

 공작교실이 함께 실려 있어

그 시대 그 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던 물건이나 음식을 만들어 볼 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아들들 완전 간단한 아메리카편의 선인장 화분 만들기를 해보자고 난리네요.

이번 주말에 선인장을 사러 가기로 했습니다.

'놀라운 세계여행'은 큰 판형에 동식물은 물론이고 지리,문화,전통 등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알 수 있는 책이네요.

어려운 표현이 없어서 그림으로 이해하는 유아나 이제 글 읽기가 가능한 친구,

초등 중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인 세계문화 책과는 다르게 특정 지역의 동식물을 중심으로 알아 간다는 점도 새롭고,

함께 열기구를 타고 쌍안경을 쓰고 여행을 하고 있는거 같은 책이네요.

아들들과 다음번 세계문화를 알아 볼 나라는 몽골로 정했는데요.

그 때 '놀라운 세계여행'도 함께 보며 더 다양한 세계문화를 알아보아야 겠습니다.

소장각 뿜뿜인 '놀라운 세계 여행' 먼저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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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 별빛 정원 이야기 1 밝은미래 그림책 41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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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예전에 율마를 키웠었는데요.

놔두면 그냥 잘 크는 줄 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저의 사랑이 부족했는지 죽어버려서 지금은 다른 허브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에서 율마를 키우는 노하우를 배워보아야 겠어요.

 

 

 

글.그림 김현화

별빛 정원 지기 김현화는 신도시 꼭대기층 아파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초록 식물들을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시들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년 피고지는 작은 식물들을 볼 때마다 자연의 강한 생명력과

무한함에 감탄합니다.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는 작가가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밝은미래의 밝은미래 그림책41입니다.


이 책은 앞 뒤 표지를 펼쳐 놓고 보면 별빛 정원이 쫙 펼쳐져 있습니다.

또 띠지 안쪽에는 처음 율마를 데려 왔을 때의 모습과 잘린 가지의 현재 모습이 있어

율마가 얼마나 자랐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엄마와 화원에서 화분을 사왔어요.

우리 집에 별빛을 가득 먹고 자라는 작은 정원이 생겼어요.

나는 여기를 '별빛 정원'이라 불러요.

오늘은 내가 물주는 당번이에요.

율마는 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작가님은 신도시의 아파트 꼭대기 층에 살고 계신데요.

도시의 답답한 풍경 때문에 베란다 정원을 가꾸기로 하셨다고 하네요.

꼭대기층이라 수많은 별빛을 받아 자라는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별빛 정원'이라

부르신다고합니다.

율마가 물을 좋아한다네요.

제가 전에 잘 키우지 못한게 물을 적게 준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율마는 햇빛도 좋아 한다던데 그때는 베란다에 햇빛이 조금 들었었거든요.

 

 

 

 

물을 주고 나면 밤새 자란 새 가지들을 만져 주지요.

삐죽삐죽 나온 잎을 따 보면 상큼한 레몬향이 나요.

율마 향기를 맡으면 머리가 맑아져요.

 

가끔 화원이나 꽃 농원에 가면 율마를 보고 그냥 지나치치 않고 열심히 쓰담쓰담합니다.

그러면 은은한 향기가 퍼지죠.

그게 너무 좋아 율마를 키우려 했지만 실패하고 지금은 허브를 몇가지 키우고 있는데

지나가다 한번 물주며 한번 만져주면 집안 가득 향기를 풍겨줍니다.

 

 

 

 

많이 자란 율마를 핫도그 모양으로 다듬었어요.

자르다 보니 버리기 아까운 가지들이 생겼고 튼튼한 것을 골라 우유갑에 심어 주었어요.

뿌리도 없는데 살 수 있을까?

여러 날이 지나고 여전히 푸릇푸릇한 율마가 궁금해 살짝 뽑아 보았더니 뿌리가 생겼어요.

한참을 살펴본 후 새 화분으로 옮겨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았어요.

이제 아기 율마는 별빛을 가득 먹고 쑥쑥 자라겠지요!


오오옴 마아~~~엄마!엄마마!엄마!

주인공이 뿌리가 내린 율마를 보고 엄마를 부르는데 어쩐지 오디오가 지원되는듯 하네요.ㅋㅋㅋ

얼마나 신기하면 이렇게 엄마를 부를까요.

주인공의 마음이 느껴지는거 같아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마지막에 에필로그인지 그림컷들만 이어지는데요.

주인공은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고는 사용한 나무 젓가락을 물로 깨끗이 씻고는

작은 화분에 심습니다.

마지막 컷에서 저희집 아이들과 빵 터졌습니다.

아들들에게 만약 저기서 싹이 난다면 어떤 나무였으면 좋을지 질문해 보았는데요.

소나무,고무나무,은행나무,단풍나무,밤나무........

알고 있는 나무 이름은 다 나오네요.

 

 

 

 

저희집은 베란다가 없는 아파트라 거실 창 아래에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작은 화분들 몇 개와 고무나무 몇 그루를 키우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라벤더,장미허브,제라늄,구문초,아이비등 향기가 나는 허브류가 많습니다.

율마처럼 꺽꽂이 식물들이 대부분이라 가지치기를 하면 작은 화분에 많이 꽂아두는 편인데요.

다 잘 자라는건 아니지만 하나씩 불려가는재미도 있더라구요.

그동안은 아들들은 별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를 보고

우리집 식물에 관심을 가지네요.

꺽꽂이에 성공해서 잘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뽑아서 뿌리를 확인해 보겠다는걸 말리느라....ㅋㅋ

아들들 허브의 향기도 느껴 봅니다.

작은 식물 하나를 키우는 것도 그냥 되는게 아닙니다.

때가되면 물을 주고 가지도 쳐주고 햇빛과 바람도 그 식물에게 맞는지 확인하고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들들 식물의 생명력과 소중함을 생각해보고 식물의 번식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수채화의 따뜻한 그림 덕분에 읽으며 미소짓게 하는 책, 읽을때 마다 편안함을 안겨주는 책

먼저 읽어 볼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 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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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양들의 특별한 밤소풍
울리히 후프 지음, 외르크 뮐레 그림, 유영미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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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양들의 특별한 밤소풍

 

 

 

 

 

개성 넘치는 양들의 특별한 밤소풍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들들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를

배웠으면 해서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올리히 후프

1963년 독일 튀빙겐에서 태어나서 함부르크 음악전문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어요.

연극 연출을 하면서 여러 희곡 작품과 어린이 책을 쓰고 있어요.

베스트셀러 <8시에 만나!> 를 써서 독일 아동극 대본상과 독일 청소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여우는 거짓말 안 해!>가 있어요.


그림 외르크 뮐레

197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오펜바흐와 파리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어요.

신문, 잡지, 어린이책 등에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어요.


옮김 유영미

1968년 출생으로 연세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어요.

어린이책부터 인문학,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까지 넘나들며

다양하게 번역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안녕하세요.시간입니다.><엄마,나는 자라고 있어요>,<열세 살에 마음 부자가 된 키라>,

<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다리를 잃은 걸 기념합니다>,<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과학사

 등이 있어요.


뜨인돌어린이에서 펴냈습니다.

 

 

 

 

그날밤은 마치 어마어마하게 큰 전등을 켠 것처럼 온 들판이 환했어요.

양들이 잠에서 깨어나 이유를 알려고 양치기들을 찾았지만 양들을 보호해주던

양치기들은 어디에도 없었어요.

양들중 모자 쓴 양은 한밤 중 천사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용을 잊어버린 모자 쓴 양은 유에프오가 양치기들을 납치했다고 하네요.

덜컥 겁이난 양들은 들판을 달려 여기저기 흩어진 바위 뒤에 숨으려 했지만

양치기들의 당부가 생각났어요.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 모여 있어야 해. 한 마리의 양도 잃어버리면 안돼'

양치기들의 말이 기억난 양들은 다시 모였고 그 중 코감기 걸린 양만이

너무나 무서워 들판 가장자리로 갔어요.

 

코감기 걸린 양, 치아 교정기 양,깁스 양등 생김새도 성격도 다른 다양한 양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 모자쓴 양이 전화나 텔레비전 등 현재에 사용하는 물건 같은걸 애기하는경우가 있는데요.

아들들 예언자 라며.ㅋㅋㅋ

중간중간 시대를 넘나드는 것들이 코믹적인 효과를 내고 있어 아이들 책을 더

재미있네 읽었네요.

 

 

 

 

코감기 양을 염소를 만나 오늘 밤 있었던 특별한 소식에 대해 들었어요.

오늘 밤 나중에 자라서 세상을 구원할 아기가 태어 났다고 합니다.

아기의 탄생 소식에 양들은 환호 했고 눈썹이 길고 예쁜 곱슬 머리에 울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다들 여자 아기 일꺼라 생각하네요.

양들은 아기를 보러 시내로 밤 소풍을 떠나기로 합니다.

양들은 얼른 두 줄로 섰고 수를 세지 못하는 양들은 자기 짝궁을 기억하기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하늘의 별이 노란 빛을 발하며 양들의 신나는 밤소풍을 위해 길을 밝혀 주었어요.

저마다 개성을 지닌 양들은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소풍을 떠납니다.

가는 동안 티격태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풍 길이네요.

그러다 또 한마리의 양이 무리에서 사라지고 양들은 누구의 짝궁이었는지 찾기 바쁩니다.

그때 사라진 안대 양은 길가에서 황소를 만나 태어난 아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아기는 지금 가고 있는 도시와 반대 쪽인 산골짜기 고철 하치장 근처에서 태어났고

여물통에 누워 있다는 이야기 등을 듣고 양들 무리로 돌아가 소식을 전합니다.

양들은 오던 길을 되돌아 골짜기에 도달 했고 앞을 막고 있는 냇물을 수영을 해서 건너갑니다.

 

종교가 없는 우리 아들들은 처음에는 모르다가 여물통에 아기가 있다는 대목에서

어디론가 가더니 예수 그리스도 책을 들고 오더라구요.

초4 아들 그 대목에서 예수의 이야기구나 감이 왔다고 합니다.

 

 

 

 

다리를 통해 먼저 강을 건넌 깁스한 양은 고철 하치장 근처에서 만삭의 아기 엄마를 싣고 왔다는

나귀 한마리를 만났어요.

나귀에게서 곳곳에서 많은 손님들이 선물을 들고 왔다는 소식을 듣고

깁스 양은 번개같이 양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선물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어떤 선물이 좋을지 양들은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봅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치아 교정기 양이 보이지 않고 아직도 물속에 있는

치아교정기 양을 발견합니다.

치아 교정기 양의 위험을 감지하고 옆 가르마 양이 치아 교정기 양을 구해오지만

치아 교정기 양은 꼼짝을 안하는데요.

다행히 치아 교정기 양이 깨어납니다.

마지막 양은 자신이 무리에서 가장 똑똑하다 생각하고 자신들이 머물던 들판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용감하게 바위 위에 올라가는데 예상치 못한 위험이 닥치네요.

양들 무리는 마지막 양에게로 와서 모두 함께 아기를 보러 갑니다.


양들의 밤소풍 길은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여정인데요.

그렇지만 양들은 누구 하나를 빼고 갈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함께 여야하고 서로 힘이 되어 주네요.

저희 아들들도 함께 살아 간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이되는지 느꼈으면 좋겠어요.

 

 

 

 

양들이 도착 했을 때 아기가 태어났다는 외양간 한가운데의 여물통은 이미 비어 있었어요. 

마지막 양은 자신 때문에 늦게 도착해 아기가 떠났다고 미안해 하지만

양들은 준비한 선물인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고요한 밤~~~'

외양간을 나오던 양들은 낙타를 만나고 아기가 남자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양들이 살던 곳으로 돌아와 별다른 일 없이 무난하게 살아 갔습니다.


아기는 떠났지만 놀라운 능력이 있는 아기라면 양들의 노랫 소리를 들었을 것입니다.

아기의 탄생을 축하는 선물인 캐롤,정말 멋진 선물이네요.

그리고 낙타들이 알려준 양들의 수는 일곱

자신들이 백 마리는 될 줄 알았다는 애기에 아들들 빵빵 터지네요.ㅋㅋ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러 가는 '하얀 양들의 특별한 밤소풍'은

양들에게 정말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조금 불편함을 가진 양들이 함께 하며 목적지를 향하는 모습은 작은 감동을 주었고

그 속에 웃음요소들 덕분에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책 먼저 읽을 기회를 주시는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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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담푸스 세계 명작 동화 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키아라 피카렐리 그림, 김하은 옮김 / 담푸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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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톨스토이의 명작을 그림책으로 만나 수 있다는데 그냥 넘어갈수가 있나요.

그리고 요즘 물건 귀한지 모르는 우리 아들들에게 이 책이 많은 깨달음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레프 톨스토이

1828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어요.

러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손꼽혀요.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리나>,<부활> 등 수많은 작품으로 사랑 받고 있어요.

 

그림 키아라 피카렐리

1990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어요.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여러 문학잡지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이탈리아 마체라타에서 그림을 가르치며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옮김 김하은

우즈베키스탄 타쉬겐트 국립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한노과를 공부했어요.

러시아 문학 출판기획, 번역가로 활동하며 <가난한 사람들>,

<세컨드핸드 타임:호모 소비에티쿠스의 최후>,<처음 읽는 러시아 역사> 등 많은 러시아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어요.

 

담푸스에서 펴낸 담푸스 세계명작동화04입니다.

 

 

 

 

 

깜깜한 밤, 바닷가 오두막에 작은 불빛이 피어올랐어요.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면 어부의 부인 잔나는 남편을 생각했어요.

남편은 아침 일찍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요.

낮 동안 사납게 울부짖던 바람은 저녁이 되자 폭풍우로 바뀌었어요.

 

표지 뿐 아니라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어둡고 칙칙합니다.

책을 읽기 전 아들들과 책의 내용을 잠깐 예상해 보았는데요.

제목을 봐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렵고 힘든 삶을 볼 수 있는 내용일 듯 하네요.

 

 

 

 

잔나의 가족은 가난했어요.

남편은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에도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갔어요.

날마다 쉬지 않고 일했죠.

하지만 여전히 가난했고 남편이 잡은 물고기 말고는 먹을 것이 없었어요.

다른 수많은 어부들처럼 남편도 어느 날 바닷속으로 사라진다면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요?

 

어부가 물고기를 못 잡아오니 잔나의 가족 모두 굶어 죽을지 모른다는 아들들입니다.

그럼 굶어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아들들 근처의 땅에 텃밭을 일구거나 바닷가에서 고둥이나 작은 해초, 바닷가 생물을 채취해서

먹고 살면 되겠다고 하네요.

 

 

 

 

남편이 걱정되어 밖으로 나온 잔나는 아픈 이웃이 생각났어요.

이웃은 남편을 바다에서 잃고 어린자식은 홀로 키우며 살고 있었어요.

짚으로 만든 침대에는 이웃집 여자가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 있었어요.

그녀는 창백했고 차가웠어요.

그 곁에 누더기 원피스를 이불 삼아 잔뜩 웅크린 채 서로에게 꼭 붙어 있는

두명의 아이가 있었어요.

잔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왔어요.

잔나 자신도 왜 아이들을 데려왔는지 몰랐지만 아이들을 데려올 수밖에 없었어요.

 

 

 

 

이웃집 아이들을 데려 온 것을 남편이 알면 뭐라고 할까?

우리 식구들이 먹을 밥도 부족한데 남편한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지?

거친 바람 소리도, 파도 소리도 모두 여전했어요.

다행이 잔나의 남편이 집으로 돌아 왔어요.

 

 

 

 

잔나는 이웃집 여자의 죽음을 남편에게 알렸어요.

한참을 말없이 고민하던 어부가 입을 떼었어요.

'아이들을 일단 우리 집에 데려옵시다. 그 다음엔 어떻게든 또 되겠지.'

<우리 모두는 살아야 합니다>


어느새 바다는 조용해 지고 아침해가 떠오르네요.

폭풍우 치던 밤은 끝나고 새로운 아침이 왔습니다.

이제 힘든일은 더이상 없을 것이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시작은 잔나와 어부 그리고 세 아이의 가족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나면 잔나의 다섯명의 가족에 두명의 아이까지 모두 일곱명이

한 가족이 되었네요.

잔나는 자신의 삶도 힘든데 부모 잃은 이웃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따뜻함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들들 잔나와 어부 처럼 나도 어려운데 어려운 이웃을 데려 올 수 있을까?

물어 봤더니 두녀석 다 안데리고 온다고 하네요.

그럼 데리고 오지는 않더라도 그 아이들에게 우리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아이가 없는 부잣집에 입양을 갈 수있게 알아봐 주자,

작은 심부름을 해주고 먹여 주고 재워 주는데를 찾아주자고 합니다.

그래 우리가 직접적으로 도와 줄 수 없다면 무언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해 줄수 있겠네.

<가난한 사람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보는 시간 이었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들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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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난 사건 아이스토리빌 39
박그루 지음, 백대승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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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의점 도난 사건

 

 

 

 

 

 

허니에듀를 통해 요즘 탐정 이야기들 많이 접하고 있는데요.

저희집 아이들 요런 추리물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도둑으로 몰린 엄마를 위해 아이들이 어떻게 추리를 하고 범인을 잡는지

아이들과 읽어 보고 싶어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박그루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에서 동화를 쓰고 있어요. 늘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고 있답니다.

그래서 호기심 많은 숭어처럼 이야기 세상을 향해 팔짝팔짝 뛰어 오르지요.

부산아동문학신인상, 김유정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로 등단했습니다.

<편의점 도난 사건>은 예쁜 숭어처럼 뛰어 올라 찾은 첫 번째 이야기랍니다.


그림 백대승

대학에서 만화예술학을 공부했고,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그리고 있어요.

극장용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지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하얀 눈썹 호랑이>,<검고소리>,<신라에서 온 아이>,

<꿈꾸는 극장의 비밀>,<맨발의 탐라 공주>,<반딧불이>들이 있어요.


밝은미래의 아이스토리빌39입니다.

아이스토리빌은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가 담긴 창작 이야기 마을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헉헉거리며 올라가면 은빛 슬레이트 지붕의 회색 벽돌집이 보입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일하는 행복편의점 근처로 이사 온 은수.

은수네 집은 달에서 가장 가까운집.

은수의 엄마는 낮에는 행복편의점에서 일을하고 밤에는 집에서 옷수선 일을 하시네요.

새 학교의 '애들은 어떨까? 선생님은 좋을까? 좋은 친구들이 많으면 좋겠다.'

은수는 전학 첫 날 별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했는데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돈을 덜 내고도 큰 소리치는 아줌마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은수는 이사 온 것이 후회 스럽습니다.


두번의 전학 경험이 있는 큰 아들은 전학가는 학교에 유별난 아이들이 많을까봐

 걱정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주변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아이라 상관 없다고는 하지만 전학 다니는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달과 가장 가까운 집은 어떤 집을 뜻 할까?

아빠가 안계시니 엄마 혼자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은수의 상황에 대해

아이들과 잠깐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은수도 학교 생활에 조금씩 적응이 되어 말수가 좋고 밝은,

 진주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엄마를 마중하러 편의점에 간 은수는 검은 모자를 눌러 쓰고 배낭을 메고 마스크까지

쓴 사람이 편의점에서 급히 뛰어나와 골목길로 순식간에 사라지는것을 목격합니다.

바로 그 때 편의점 안에서 들리는 엄마의 비명소리.

바닥에 물건들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고 엄마는 바들바들 떨고 있습니다.

편의점에 도둑이 들고 CCTV도 고장이 났고 가게에 있던 사람은 엄마 뿐 모두가

엄마를 위심하는데요.

은수는 편의점에서 뛰쳐나가는 사람을 봤다고 하고 그때 은수를 도와주는 우재.

전학 첫날부터 은수를 곤란하게 했던 우재,

알고보니 편의점 앞에 살고있는 편의점 주인 아저씨의 아들이었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왔지만 엄마가 의심을 받는다는 소리에 은수는 불안합니다.

그때부터 은수와 우재는 범인을 잡기 위해 단서들을 모읍니다.

범인을 만났을 때를 기억해 보고 범인이 도망친 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둘러보기도 합니다.

골목길에서 발견한 발자국이며 짧은 전선들을 사진도 찍고 기록도 하는데요.

아이들의 이런저런 추리는 지난주 은수가 아사올 무렵 있었던

채소 가게 도난 사건에까지 이릅니다.

은수와 우재가 학교 운동장에서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나타난 진주

모든 이야기를 들은 진주도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역시 탐정의 기본은 호기심이죠.

주변 일에 끈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메모하며 관찰하는 자세를 보니

아이들이 범인을 잡을듯 하네요.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아이들.

은수의 집 옆에 있는 도깨비가 산다하여 도깨비숲,줄여서 깨숲이라 부르는

깨숲에는 밤에는 비탈진데가 많아서 사람이 못들어가게 되어 있지만

은수는 밤에 그곳에 사람 그림자를 목격했고 궁금증이 발동한 아이들은

깨숲으로 향합니다.

놀이터에서 깨숲을 오가는 사람을 지켜보던 아이들은 진주의 오빠를 만나 후

어쩌면 범인은 호리호리한 체격에 고등학생 남자일 꺼라는 추리를 하네요.

 

 

 

 

중고등학생들이 많은 학원가로 향하던 중 넘어져 무릎을 다친 은수는 우연히 들린

약국에서  며칠전 편의점에서 엄마와 다툼을 벌이던 아줌마를 우연히 만나고

은수는 저도 모르게 얼굴이 굳어집니다.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범인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날 밤 은수의 집에서 보이는 깨숲에는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고 다음날 친구들과

깨숲으로 들어가봅니다.

깨숲의 그림자와 편의점 도난 사건의 범인이 같은 사람일꺼라는 확신이 없어

은수의 머릿속은 복잡해지는데요.

그때 얼굴이 하얗고 눈이 작은 어떤 남자가 오솔길을 올라 왔고 그가 스쳐 지나가는 순간

은수는 그에게서 나는 달콤한 냄새로 그가 범인임을 확신합니다.

 

저희집 아들들은 처음 부터 왠지 편의점에서 엄마와 싸운 아줌마가

범인 같다고 애기하네요.

약국에서도 만나는 것이 왠지 수상하기 합니다.

 

 

 

 

아이들은 재빨리 그 남자를 따라 갔고 그가 들어간 검은 대문집에서 들려오는

두남자의 수상한 대화, 범인은 사라졌지만 검은 대문집의 남자가 공법이라 확신한

아이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은 대문집 남자는

편의점 도난 사건이 있던날 지방에 있었고 허위 신고라며 화를냅니다.

경찰도 증인이나 증거가 있어야 한다며 돌아가고 은수는 눈물이 나려 했지만

참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은수와 찬구들은 범인을 잡는데요.

어떻게 범인을 잡을까요?

누가 범인이었을까요?


엄마가 은수 엄마처럼 위기에 처하면 아들들 도와 줄꺼냐는 질문에

초2 작은 아들은 당연히 범인을 잡는데 앞장 선다고 하네요.

초4 아들은 절대 나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범인을 잡는것은 경찰의 일이라며, 현실적인 아들입니다.

그래도 엄마가 누명을 쓰고 억울한 일을 당한다면 그냥 지나치니는 말고 어떤것이

진실인지 그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한번 생각은 해보자고 했네요.

처음 책을 읽어줄 때는 시큰둥 하던 아들들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제 옆으로

모여 들더라구요.

좀 쉬어 읽으려고 했는데 아들들 성화에 계속 읽다보니 목소리가 살짝 변했었어요.ㅋㅋ

중간에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이었답니다.

또 편의점 도난 사건의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우정과 용기까지

볼수 있었습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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