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
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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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가끔

“이걸 누가 발견했을까?” 싶은 순간이 있다.

어색한 문장 하나, 잘못 쓰인 한자 하나, 숫자 하나의 오류처럼 아주 작아 보이는 것들.

대부분의 독자는 자연스럽게 읽고 지나간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작은 차이를 몇 번이고 들여다보고, 앞뒤 문맥을 비교하고, 사전을 찾아보고, 자료를 확인한다.

바로 교열이다.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는 제목부터 조금 독특하다.

그리고 책을 펼쳐보면 우리가 평소 책을 읽으면서 거의 의식하지 않았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교열이라는 직업을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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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

제1화. 읽어선 안 된다

제2화. 이런 글자가 있다고?

제3화. 손으로 쓴 원고

제4화. 계승되는 혼 (전편)

제5화. 계승되는 혼 (후편)

제6화. 우선순위

제7화. 오탈자

제8화. ‘사실’이라는 심해

제9화. 책상은 사람

제10화.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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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

제11화. 사전에 절대는 없다

제12화. 외교가 보낸 편지 (전편)

제13화. 외교가 보낸 편지 (후편)

제14화. 교료 그 너머 (전편)

제15화. 교료 그 너머 (후편)

제16화. 교열과 편집 (전편)

제17화. 교열과 편집 (중편)

제18화. 교열과 편집 (후편)

제19화. 취미는 교열을 돕는다

제20화. 식(食)이라는 글자

제21화. 교열이 교료로 있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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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는 출판사에서 숨어있는 사람들, 허나 제일 중요한 교열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이다.

주인공 쿠쥬 코코로씨는 신쵸사 문예팀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35세 교열자이다.

쿠쥬씨와 편집부를 희망했지만 교열부에 일하게 됫 미즈카씨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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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자는 단순히 맞춤법이나 오타를 고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허나, 교열자는 단순히 글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책이면의 단어와 표현, 글의 사실성,타당성, 인물의 성격, 인간관계 등 다방면에서 글을 검토한다.

“읽어선 안 된다”는 말이 재미있었다

책을 만드는 사람이 책을 읽는데, 읽어서는 안 된다니.

교열은 단순히 문장을 재미있게 읽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제목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교열하는 사람은 한 발짝 물러나서 문장을 바라봐야 한다.

이 단어가 맞는가?

이 사실은 정확한가?

앞에서는 이렇게 적혀 있었는데 뒤에서는 왜 달라졌지?

이 숫자는 정말 맞는가?

평범하게 읽으면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붙잡아야 한다.

그래서 교열은 어쩌면

책을 가장 가까이에서 읽으면서도

가장 냉정하게 읽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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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하나가 그냥 ‘오타’가 아닐 때

목차를 보면 「우선순위」, 「오탈자」, 「‘사실’이라는 심해」 같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사실’이라는 단어가 인상적이다.

오탈자를 찾는 것 정도라면

‘틀린 글자를 고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교열이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글자에만 머물지 않는다.

사람 이름과 지명, 날짜와 숫자, 역사적 사실, 단어의 쓰임까지 살펴야 한다.

그러다 보면 한 문장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자료를 찾아보고, 그 자료를 다시 확인하다가 또 다른 의문을 만나기도 한다.

글자 하나에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그 글자가 놓인 세계 전체를 들여다보게 되는 것.

그래서 「‘사실’이라는 심해」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얕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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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이 책의 매력은 거창한 사건보다

평범해 보이는 책 한 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생각하게 한다는 데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작가의 이름이나 표지, 제목을 먼저 본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만나면 작가의 글솜씨를 생각한다.

그런데 그 문장이 독자에게 도착하기까지는

수많은 확인과 수정,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교열자는 그 과정에서 아주 조용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이름이 책의 표지에 크게 적히는 것도 아니고,

독자가 “이 부분은 교열자가 잘했네”라고 알아주는 경우도 드물다.

그럼에도 책 한 권을 조금 더 정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열과 편집은 어떻게 다를까

교열​

교열(校閱)이란 문서나 원고를 읽으면서 내용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문장 흐름과 전체적인 적합성을 알맞게 고쳐나가는 작업입니다. 한자로는 학교 '교(校)'와 볼 '열(閱)'을 씁니다

편집

편집(編輯)'은 일정한 방침에 따라 여러 재료를 모아 책이나 신문을 만들거나, 영상·소리·문서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목차 후반부에는 「교열과 편집」이라는 제목이 전편·중편·후편으로 이어진다.

이 부분도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다가올 만한 부분이다.

책을 만드는 일이라고 하면 편집자와 교열자를 비슷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역할과 시선이 다르다.

편집이 책의 전체적인 방향과 구성, 내용 등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면

교열은 완성되어가는 원고를 세밀하게 살피면서 오류와 문제점을 찾아내는 역할에 가깝다.

물론 실제 출판 현장에서는 역할이 그렇게 칼로 자르듯 나뉘지는 않을 테지만,

이 책은 그 미묘한 차이와 서로 맞물리는 관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결국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 잘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눈으로 원고를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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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오타’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책에서 오탈자를 발견하면

그저 “아, 오타가 있네” 정도로 생각했을 것 같다.

그런데 교열이라는 일을 알고 나면 조금 달라진다.

한 글자를 고치기 위해

누군가는 그 문장을 여러 번 읽었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사전을 찾고 자료를 확인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책에서 발견되는 작은 오류 하나도

그 자체로는 사소해 보이지만,

그 뒤에는 사람의 눈과 시간과 집중력이 들어간다.

책이라는 물건이 참 묘하다.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진 물건 같지만

결국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의 시간이 들어 있다.

작가의 시간, 편집자의 시간, 교열자의 시간, 디자이너의 시간과 책을 만드는 여러 사람의 시간이 겹쳐져 한 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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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문장 & 인상 깊었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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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쥬씨는 좋은 교열이 뭐라고 생각하나?"

"객관적일 것?"

"그렇군.. 나는 말일세."

"작품에 감동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 그렇기에 작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때로는 싸울 것.

난 그게 교열의 본래 자세가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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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열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의 교는 비교하다라고 읽고.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뜻이고 열은 검토하다라고 읽고 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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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실수하지 않으려면 기분전환이 중요해."

"중요한 건 깔끔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중략) 무슨 일이든 평정심이 중요한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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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후, 이십 년 후에 책이라는게 사라지고 없을 것 같아"

"전자책은 늘어날 것 같지만"

"사라지지 않아. 책은 사람이 엮는 거니까."

"문장은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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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이 늘어나지만 종이책도 읽히고 있다.

종이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사람이 엮는거고 문장이 사람이라니!

AI가 글을 쓰는 시대지만 사람이 주는 날것의 표현, 인생을 살아오면서 축적된 삶은 누구도 표현할 수 없다. 그런 표현을 읽는 재미가 책을 읽는 이유는 아닐까?

사실뿐만 아니라 감성과 삶의 태도까지도 전달하는 책이라서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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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

조용하지만 꽤 깊은 책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직업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런 조용한 이야기가 오래 남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목차만 보아도

‘오탈자’에서 시작해서 ‘사실’, ‘편집’, ‘교열’ 그리고 결국 교열이 교료로 있기 위해라는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처음에는 글자의 오류를 찾는 직업처럼 보였는데,

읽고 나면 그보다 훨씬 넓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정확하게 쓴다는 것.

꼼꼼하게 확인한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달될 이야기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

어쩌면 교열이라는 일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방식으로 책과 독자를 연결하는 일이 아닐까.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책에서 오탈자를 발견했을 때도

예전처럼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 같다.

“이걸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오래 들여다봤을까?”

그런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될 것 같다.

책은 작가 혼자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읽어 내려가는 한 문장 뒤에도 누군가의 아주 꼼꼼한 시간이 숨어 있다는 것.

그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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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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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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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이유로 미뤄둔 꿈이 하나쯤은 있습니다.

언젠가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 내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을 서점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작은 바람. 하지만 현실은 늘 "지금은 시간이 없어"라는 말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저 역시 책을 쓰는 일은 특별한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 유명한 사람, 전문가만 가능한 일이라고 믿었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 문장이 마음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거창한 성공담을 이야기하기보다, 평범한 사람이 하루 1시간이라는 작은 습관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꿔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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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하루 1시간의 습관으로 작가가 되고, 강연가가 되고,

출판사 대표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담은 실전 책쓰기 가이드입니다. 저자는 학습지 교사에서 출판사 대표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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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처음에는 '하루 1시간으로 정말 책을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중요한 것은 긴 시간이 아니라 꾸준히 쓰는 습관이라는 사실을 계속 강조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책쓰기를 단순히 출간이 목적이 아니라 브랜딩과 인생을 바꾸는 과정으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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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미래가 불안하다면 책부터 써라

하루 1시간 책쓰기 3단계

스펙보다 스토리가 경쟁력이다

출판사와 계약하는 방법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등 실제 출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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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내용

"세상은 당신의 스토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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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용기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늘 특별한 경험이 있어야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가장 좋은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내 삶도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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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람만 책을 쓰는 시대는 끝났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도 충분히 한 권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또한

책 주제 선정

목차 만드는 방법

초고 작성법

퇴고 방법

출판사 제안

저자 브랜딩

까지 실제 출판 과정이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어 실용성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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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연했던 책쓰기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꿈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책쓰기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주제로 책을 써야 하는지

목차는 어떻게 만드는지

초고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출판사는 어떻게 찾는지

출간 후에는 어떻게 자신을 알리는지

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나도 한번 시작해 볼까?'라는 용기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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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1시간이 쌓이면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보거나 TV를 보며 흘려보냅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중 단 1시간만 자신에게 투자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 한 시간이 글이 되고, 글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는 결국 자신의 브랜드가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책쓰기는 단순히 책 한 권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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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은 인생의 명함이 된다

요즘은 AI가 글도 쓰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결국 '누가 이야기하느냐'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내 이름으로 출간된 책 한 권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내 경험과 생각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명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출간이라는 목표보다 내 삶을 기록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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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학적인 글쓰기보다 실전 출간과 브랜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소설이나 에세이 문장력을 배우려는 독자보다 실제로 내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적합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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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책쓰기의 기술보다 실행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언젠가 책을 써야지"라고 생각만 했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거창한 재능이 아니라 오늘 1시간을 쓰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책을 출간하고 싶은 예비 작가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실용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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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작은 실천 하나, 노트북을 열고 한 페이지를 쓰는 시간, 그것이 내일의 나를 조금씩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꿈을 미루고 있던 사람의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혹시 지금도 "언젠가 써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면, 그 언젠가를 오늘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 1시간의 작은 습관이,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를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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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맵북 KOREA MAP BOOK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이정기.타블라라사 편집부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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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계획하는 순간부터 이미 시닥된다고 하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바다가 보고 싶고, 산길을 걷고 싶고, 새로운 골목을 만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스마트폰보다 먼저 펼쳐보고 싶은 책이 바로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KOREA MAP BO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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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있기전에는 지도를 보고 표지판을 찾으며 여행을 다녔었죠.그래서인지 지도를 보며 여행하는게 그립던 찰나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읕 알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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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바다, 부산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연상시키는 풍경,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이 한 권의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주말엔 어디라도 떠나볼까?"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여행책도 결국 첫인상이 중요한데,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은 책을 펼치기 전부터 설렘을 만들어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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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한 권에 담은 든든한 여행 길잡이역활을 하고 있어요.

책의 차례를 펼치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구성이 정말 체계적이라는 점입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지역별로 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고, 각 지역은 다시 세부 권역으로 나누어 필요한 지도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세 지도 구성이 돋보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목적지를 찾거나 이동 동선을 계획할 때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여행 준비가 한결 편리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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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한 전국 지도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살펴보니

▪️지역별 여행 정보

▪️여행 동선을 생각한 지도 구성

▪️관광명소와 여행 포인트

▪️드라이브 코스와 여행 아이디어

등 여행을 계획할 때 필요한 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하나씩 검색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눈에 여행지를 비교하며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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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화진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한 후,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을 보며 화진해수욕장 위치를 파악하고, 여행을 떠났어요.

화진해수욕장은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해 있고 가는길에 월포, 칠포해수욕장 표지판을 보니 어디까지왔는지 다와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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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보다 어디를 가고 싶은지 상상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은 그런 설렘을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다음 여행지가 자연스럽게 정해지고, 평범했던 주말에도 에행에도 새로운 목적지가 생깁니다.

국내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책장에 한 권쯤 두고 오래 활용하기 좋은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여행이 떠나고 싶어지는 순간,

가장 먼저 펼치게 되는 책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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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
박보미(덕자전성시대)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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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하필 그루잠일까?'였다.

제목만으로도 포근하고 잔잔한 이야기를 떠올렸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예상은 조금씩 빗나가기 시작했다.

푹푹 찌는 여름, 무더위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던 날 우연히 펼친 이 책은 더위를 잠시 잊게 만들 만큼 몰입감이 있었다. 한 장, 두 장 넘길수록 현실과 꿈, 익숙함과 낯섦이 교차하는 분위기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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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무엇인가 단단히 잘못되었다.

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의 경계가 흐릿해졌다.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각이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할 수 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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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부터 호기심이 불러일으킨다.

무언가 잘못되엇다니..

경겨가 흐릿해지고,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른다니,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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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를 보고 글을 보니 더 흥미로워졌다

무슨 내용일까? 기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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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11월 초

가을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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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

그루잠이라는 단어가 있다.

잠시 깼다가, 이윽고 다시 잠에 빠지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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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빠를 만날 때마다 전날 그루잠을 잤다고 적어 두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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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이 궁금했는데..

그루잠이 깼다가 다시 잠에 빠지는 상태의 잠이란걸 알았다.

사람을 만날때마다 그루잠을 잤다니!

설레였을까? 불편해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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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7

비어 있는 건 언제나 나였다.

나는 늘 무언가를 채우려 하고 있었다.

비어 있던 엄마의 빈자리도,

아빠의 사랑도,

친구도,

나는 언제나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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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거였다면,

그리워할 필요조차도 없었을 테니까.

어쩌면, 비어 있다는 건 결국 무언가로 가득 차 있다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비어 있다는 건 결국 무언가로 가득 차 있다는 걸지도 모른다.

​

p119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다.

사방이 막힌 공간이 마음을 가라앉히는 때도 있고,

반대로 아무 정보도 없는 낯선 곳으로 떠나 있을 때 비슷한 안정을 느낄 때도 있었다.

그래서 여행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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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은 책을 덮고 나서야 비로소 제목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되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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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잠'은 한 번 깼다가 다시 드는 잠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그 이름처럼 이 작품 역시 현실과 꿈, 기억과 진실의 경계를 조용히 넘나든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윤설은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기억과 세상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작은 복선들이 하나씩 쌓이며 독자를 자연스럽게 마지막까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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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빈틈처럼 남겨진 문장들은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는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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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반전보다 감정의 여운이 오래 남는 소설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작품이다. 기억은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내가 보고 있는 현실은 정말 진실인지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순간보다 읽은 뒤 더 깊어지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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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지만 묵직한 문장, 현실과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몰입감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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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마음속에 오래 머무는 소설을 찾고 있다면 『그루잠』을 추천하고 싶다. 가끔은 한 권의 책이 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남길 때가 있는데,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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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주는 따뜻한 인상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숨어 있는 『그루잠』. 올여름 시원한 몰입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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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1273 : 1
김민수 지음 / 낭만서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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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1273』은 고려 말 격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몽골과의 오랜 전쟁이 끝나가던 시기와 삼별초 항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계기로 고려 시대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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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시대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사건들을 통해 독자들은 교과서에서 짧게 배웠던 역사를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모습을 역사와 판타지가 적절히 어우러진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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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이라고 하면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추방1273』은 예상지 못한 한자어나 지명이 많아 읽는데 힘이 들었지만 한자어나 지명이 익숙해져 내용을 파악하니흡입력이 강해 읽기가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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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삼별초를 영웅이나 반역자로 단순하게 규정하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본다는 점이다. 덕분에 역사적 사건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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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인이 고려 시대로 들어가는 설정 덕분에 독자 역시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마치 내가 직접 고려 거리를 걷고, 전쟁과 혼란 속에서 살아가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졌다.

작가가 10년 이상 자료조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집필한 작품답게 시대 배경과 묘사가 매우 탄탄하다.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세계관은 역사소설과 판타지의 장점을 모두 살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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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 눈길이 갈 작품이 바로 『추방1273』이다. 이 작품은 고려가 몽골과 화친을 맺기 시작한 시기부터 삼별초가 최후를 맞는 1273년까지를 배경으로, 현대 청년이 고려 시대로 시간 이동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타임슬립 판타지가 아니라 역사와 인간의 삶을 함께 그려낸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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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실의 벽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이다.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고려 시대에 떨어지게 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 지식을 활용해 살아남으려 한다. 하지만 실제 역사는 책에서 배운 것처럼 단순하지 않았고, 그는 전쟁과 권력 다툼, 배신과 희생이 이어지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야기는 고려와 몽골의 관계 변화, 무신정권의 몰락, 그리고 삼별초 항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웅 한 사람의 활약보다 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과 희생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작품 속 인물들은 정의와 명예보다 생존을 위해 고민하고, 사랑과 우정, 신념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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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삼별초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추방1273』을 읽으며 당시 시대상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소설은 고려와 몽골의 관계가 변화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현대의 한 청년이 과거로 넘어가 역사의 한가운데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과 함께 고려 시대를 경험하다 보니 역사책 속 사건들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의 삶과 선택이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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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1273』의 가장 큰 매력은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점이다. 삼별초를 단순히 반란군이나 패배한 세력이 아닌, 자신들의 삶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라본다. 덕분에 독자는 역사책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당시 사람들의 감정과 현실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또한 현대인의 시각으로 고려 사회를 바라보는 주인공 덕분에 역사적 배경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긴장감 있는 전개와 인간관계, 그리고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더해져 몰입감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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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1273』는 역사소설과 타임슬립, 성장소설의 요소를 균형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삼별초라는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면서도 평범한 청춘들의 삶과 선택을 중심에 두어 더욱 공감하게 만든다.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 흥미로운 스토리와 몰입감 있는 전개를 원하는 독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읽고 나면 '역사는 기록된 승자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름 없이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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