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허영은 옮김, 하시모토 히사시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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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작동하는지에도 관심이 생겼다.

어깨가 뻐근할 때는 어떤 근육 때문인지, 무릎이 불편할 때는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운동을 할 때는 어떤 근육을 사용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그런데 막상 인체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려고 하면 해부학이라는 단어부터 어렵게 느껴진다.

뼈, 근육, 관절, 신경, 장기….

전문용어가 많다 보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부담스러운 분야가 바로 해부학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본 책이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이다.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한 번 배우면 평생 쓴다'는 말처럼 해부학은 한 번 제대로 알아두면 운동을 하거나 건강을 관리할 때, 또는 몸의 변화를 이해할 때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도움이 되는 해부학 공부

요즘은 헬스, 필라테스, 요가, 러닝, 골프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도 내가 지금 어느 근육을 사용하고 있는지, 왜 특정 동작에서 불편함이 생기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해부학을 공부하면 운동 동작 하나를 볼 때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냥 팔을 들어 올린다'가 아니라

'어떤 관절이 움직이고 어떤 근육이 작용할까?'라는 식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운동을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을 넘어 내 몸을 이해하면서 운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강을 공부하고 싶다면 해부학부터

건강 관련 책을 읽다 보면 근육, 관절, 척추, 신경, 장기 같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기본적인 인체 구조를 모르면 책을 읽으면서도 '그래서 그게 몸 어디에 있는 거지?' 하고 다시 찾아보게 된다.

반대로 해부학의 기본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다른 건강 관련 책을 읽을 때도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해부학을 건강 공부의 기초 과목처럼 생각하게 됐다.

영양학이 무엇을 먹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면, 해부학은 내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는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인체를 친숙하게

해부학이라고 하면 의대생이나 의료계 종사자들이 공부하는 전문 분야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물론 전문적인 해부학은 상당히 깊고 어렵지만, 일반인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인 해부학 지식을 익히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오히려 일상생활과 연결해서 생각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공부가 된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걷는 것도, 계단을 오르는 것도, 고개를 돌리는 것도 모두 우리 몸속의 수많은 구조물이 함께 움직인 결과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하던 동작들이 사실은 굉장히 정교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 몸이 이렇게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인체라는 존재 자체가 조금 신기하게 느껴졌다.

유용한 내용

💢 해부학이란?

해부학은 인체의 구조와 형태를 배우는 학문이에요.

몸의 구조를 구석구석까지 알아야 병을 치료하거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 해부학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 뼈는 계속 만들어질까?

뼈는 3~5년마다 교체된다. 지속적인 신진대사를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됩니다. 낡고 약한 뼈가 새로운 뼈로 바뀌는 과정을 '뼈의 모델링(골대사) ' 라고 합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영양과 자극이 중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뼈세포 활동 촉진하는 비타민 D와 칼슘이 뼈에 흡수되도록 돕고. 소변으로 배출을 억제하는 비타민K를 섭취해야 한다.

💢 운동할 때 피는 빠르게 흐를까?

운동을 하면 심박출량이 5배로 증가

혈관 안을 천천히 흐르던 혈액이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 혈액이 좋아진다.

운동이 심박출량이 증가하는 것은 근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근육을 움직이려면 그만큼 혈액을 통해 쉴새없이 산소를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 나이가 들면 눈가가 쳐져 보인다.

이마힘살이 움직이면 눈썹이 위로 당겨지고, 그에 따라 눈꺼풀도 함께 올라간다. 나이가 들면서 이마힘살 뿐만 아니라 눈썹주름근과 눈둘레근도 약해지면 눈가가 쳐져보이는 인상을 준다.

 

💢 골절이 되면 주변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일어나고, 이 때 흘러나온 피가 응고되어 혈액 덩어리가 생기면 그 안에 본격적인 뼈의 복구가 시작됩니다.

💢 타박상

강한 충격을 받아 피부안쪽의 혈관이나 근육이 손상된 상태를 타박상이라 한다.

출혈이 적을때는 단순히 푸르스름한 멍으로 보이지만, 출혈량이 많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눈에 띄게 붓습니다.

타박상은 피부린이라는 단백질이 손상부위를 복구한다.

해부학을 알면 내 몸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몸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것이었다.

평소에는 그냥 '팔이 아프다', '허리가 뻐근하다', '무릎이 불편하다' 정도로 생각했던 증상도 우리 몸의 구조를 조금 알고 나면 왜 그런 느낌이 생기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 몸은 각각 따로 움직이는 부품들의 집합이 아니다.

뼈와 관절이 연결되어 있고, 그 주변을 근육과 힘줄 등이 감싸고 있으며 신경과 혈관 등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런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이나 운동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진다.

한 번 배워두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지식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나 특정 운동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가진 몸의 기본적인 구조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뼈와 근육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관절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 몸의 주요 구조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같은 기본적인 지식은 운동을 하거나 건강을 관리할 때 계속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단순히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라기보다 필요할 때 다시 꺼내볼 수 있는 몸 공부 참고서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니 달라진 것

책을 읽기 전에는 몸을 그냥 '사용하는 것'에 가까웠다면, 읽고 난 뒤에는 조금 더 '관찰하는 것'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걷다가도 다리의 움직임을 생각해보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어느 부위가 당기는지 살펴보게 된다.

물론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부학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 몸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공부라고 생각한다.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고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그 전에 한 번쯤은 내가 매일 사용하는 '내 몸' 자체를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체와 해부학을 조금 더 친숙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건강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내 몸의 구조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한 번 알아두면 운동할 때도, 건강을 관리할 때도, 다른 의학·건강 도서를 읽을 때도 계속 활용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평생 써먹는 지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은 내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건강 공부의 첫걸음으로 읽어볼 만한 해부학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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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 제1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81
김양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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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아스파라거스

저자|김양미

출판사|문학동네

출간|2026년 7월 24일

분야|청소년소설

수상|제1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제1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아스파라거스』

책을 읽기 전에는 제목이 조금 의외였다.

왜 하필 아스파라거스일까?

초록색 채소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과 달리 『아스파라거스』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다름’과 ‘이상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이다.

아스파라거스, 조금 특별한 친구를 만나다

주인공은 중학교 2학년 현빈이다.

현빈의 반에는 어딘가 조금 이상한 친구 요한이 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이해하는 방식도 조금 다르다. 그래서 아이들은 요한을 불편해하고, 현빈 역시 처음에는 요한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어느 날 현빈은 요한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현빈의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쟤는 왜 저럴까?'라는 질문이

'쟤는 왜 저렇게 행동할까?'로,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내가 쟤를 이해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 변화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사람에게 이름표를 붙일까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을 분류하게 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 운동을 잘하는 아이, 재미있는 아이, 조용한 아이.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이상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친해지고 싶지 않은 아이'라는 이름표도 붙인다.

문제는 그 이름표가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스파라거스』는 바로 이 지점을 이야기한다.

다르다는 것과 이상하다는 것은 같은 말일까?

누군가 나와 다르게 행동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닐 수 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행동에는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책은 이런 질문을 무겁게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현빈과 요한의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

'친구 되기 프로젝트'가 마음에 남았다

목차를 보면 재미있는 제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친구 되기 프로젝트」

「힘 빼고 살짝, 하이파이브」

「나비의 날갯짓일 뿐이라도」

「나는 지금 출발선에 섰다」

특히 '친구 되기 프로젝트'라는 말이 귀엽게 느껴지면서도 이 책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친구가 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먼저 말을 걸고, 때로는 실수하고, 다시 시도해야 한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가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책 속에 등장하는 '나비의 날갯짓'이라는 표현도 오래 남는다.

작은 날갯짓 하나가 정말 태풍이 될 수 있을까?

책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될 수도 있다는 그 말을, 이젠 믿어 보고 싶다."

라는 문장처럼,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삶이나 관계를 바꿀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작품 전체를 관통한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

청소년소설이라고 해서 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어른들이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분류한다.

'저 사람은 원래 저래.'

'저 아이는 이상해.'

'왜 저렇게 행동하지?'

그런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정상과 비정상, 평범함과 특별함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이야기가 어렵거나 무겁게만 흘러가지 않아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적다.

친구 관계, 가족, 학교생활처럼 익숙한 소재를 통해 '다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학생 청소년문학 추천도서로도 잘 어울린다.

나누고 싶은 내용

아스퍼거와 대화순서

첫째, '딸각' 스위치를 켠다.

둘째, 상대가 하는 말을 집중해서 듣는다.

셋째,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인지 생각한다.

넷째,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떠올려 본다.

말을 길게 늘어놓다 보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자꾸 튀어나올 수 있다. 그보다는 '맞아', '그렇지', 같은 표현을 써서 상대의 말에 동조해준다. 이런 순서대로 대화를 해 보니, 현빈이와도 자연스럽게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이었다.

나비의 날개짓일 뿐이라도

 

"나비효과라는 건 말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처럼 미세한 변화, 작은 차이, 사소한 사건이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나 파장으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이론이다.(중략)"

선생님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 했는지는 몰라도, 우연한 만남이 인생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그 말이 나는 좋았다.(중략)

두개의 평행선 같기만 하던 아빠와 내가, 가끔 애기도 나누고 주말엔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일이 미세한 냐비의 날갯질일 뿐이라 하더라도 뭔가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도 요한이처럼,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몰라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는 밥 먹듯 쉬운 일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인지도.

나 역시,

아빠에게 자전거를 함께 타러 가자는 말을

꺼내기가 처음엔 쉽지 않았다.

누구에게는 밥 먹듯 쉬운 일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될 수도 있다는 그 말을, 이젠 믿어 보고 싶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다.

아니,

많다기보다 계속 반복된다.

이제껏 우리는 각자의 방에서

벽을 사이에 두고 살며

진짜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고

지내 온 건지도 모른다.

가족이라는 관계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아스파라거스』가 단순히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는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다.

현빈에게는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빠와의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던 한 아이가 학교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서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작가가 대안학교 교사로 일했던 경험 역시 작품의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친구를 이해한다'는 것이 결국 사람을 바라보는 나의 기준을 다시 살펴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까운 가족이라고 해서 언제나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라고 해서 반드시 비슷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쩌면 '완벽한 이해'보다 조금 더 바라보고, 조금 더 기다리고, 조금 더 말을 걸어보는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근데 엄마, 내가 옳다고 믿는 사람이

틀렸을 수도 있잖아요."

"그럴 수 있지.

하지만 같은 편읕 먹어 준다는 게

더 중요한 거야."

『아스파라거스』를 읽고

책을 덮고 나서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것은 '이상함'이라는 말이었다.

우리는 나와 다르면 쉽게 이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내가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두가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는 것일 것이다.

현빈이 요한에게 다가가는 과정은 아주 거창하지 않다.

말을 걸고, 함께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런 작은 움직임이 관계를 바꾸고,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바꾼다.

그래서 『아스파라거스』는 '특별한 사람을 이해하는 이야기'라기보다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시선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로 읽혔다.

청소년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물론이고,

아이와 함께 읽을 청소년문학을 찾는 부모님,

중학생 추천도서를 찾는 분,

그리고 다름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책을 찾는 어른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작은 날갯짓이 태풍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믿어보고 싶다는 책의 문장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건넨 작은 친절 하나가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다름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관계의 의미까지 생각하게 하는 청소년소설, 『아스파라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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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
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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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가끔

“이걸 누가 발견했을까?” 싶은 순간이 있다.

어색한 문장 하나, 잘못 쓰인 한자 하나, 숫자 하나의 오류처럼 아주 작아 보이는 것들.

대부분의 독자는 자연스럽게 읽고 지나간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작은 차이를 몇 번이고 들여다보고, 앞뒤 문맥을 비교하고, 사전을 찾아보고, 자료를 확인한다.

바로 교열이다.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는 제목부터 조금 독특하다.

그리고 책을 펼쳐보면 우리가 평소 책을 읽으면서 거의 의식하지 않았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교열이라는 직업을 통해 보여준다.

📖 목차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

제1화. 읽어선 안 된다

제2화. 이런 글자가 있다고?

제3화. 손으로 쓴 원고

제4화. 계승되는 혼 (전편)

제5화. 계승되는 혼 (후편)

제6화. 우선순위

제7화. 오탈자

제8화. ‘사실’이라는 심해

제9화. 책상은 사람

제10화. 파닥파닥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

제11화. 사전에 절대는 없다

제12화. 외교가 보낸 편지 (전편)

제13화. 외교가 보낸 편지 (후편)

제14화. 교료 그 너머 (전편)

제15화. 교료 그 너머 (후편)

제16화. 교열과 편집 (전편)

제17화. 교열과 편집 (중편)

제18화. 교열과 편집 (후편)

제19화. 취미는 교열을 돕는다

제20화. 식(食)이라는 글자

제21화. 교열이 교료로 있기 위해

책이야기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는 출판사에서 숨어있는 사람들, 허나 제일 중요한 교열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이다.

주인공 쿠쥬 코코로씨는 신쵸사 문예팀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35세 교열자이다.

쿠쥬씨와 편집부를 희망했지만 교열부에 일하게 됫 미즈카씨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교열자는 단순히 맞춤법이나 오타를 고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허나, 교열자는 단순히 글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책이면의 단어와 표현, 글의 사실성,타당성, 인물의 성격, 인간관계 등 다방면에서 글을 검토한다.

“읽어선 안 된다”는 말이 재미있었다

책을 만드는 사람이 책을 읽는데, 읽어서는 안 된다니.

교열은 단순히 문장을 재미있게 읽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제목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교열하는 사람은 한 발짝 물러나서 문장을 바라봐야 한다.

이 단어가 맞는가?

이 사실은 정확한가?

앞에서는 이렇게 적혀 있었는데 뒤에서는 왜 달라졌지?

이 숫자는 정말 맞는가?

평범하게 읽으면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붙잡아야 한다.

그래서 교열은 어쩌면

책을 가장 가까이에서 읽으면서도

가장 냉정하게 읽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오탈자 하나가 그냥 ‘오타’가 아닐 때

목차를 보면 「우선순위」, 「오탈자」, 「‘사실’이라는 심해」 같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사실’이라는 단어가 인상적이다.

오탈자를 찾는 것 정도라면

‘틀린 글자를 고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교열이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글자에만 머물지 않는다.

사람 이름과 지명, 날짜와 숫자, 역사적 사실, 단어의 쓰임까지 살펴야 한다.

그러다 보면 한 문장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자료를 찾아보고, 그 자료를 다시 확인하다가 또 다른 의문을 만나기도 한다.

글자 하나에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그 글자가 놓인 세계 전체를 들여다보게 되는 것.

그래서 「‘사실’이라는 심해」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얕지 않으니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이 책의 매력은 거창한 사건보다

평범해 보이는 책 한 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생각하게 한다는 데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작가의 이름이나 표지, 제목을 먼저 본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만나면 작가의 글솜씨를 생각한다.

그런데 그 문장이 독자에게 도착하기까지는

수많은 확인과 수정,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교열자는 그 과정에서 아주 조용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이름이 책의 표지에 크게 적히는 것도 아니고,

독자가 “이 부분은 교열자가 잘했네”라고 알아주는 경우도 드물다.

그럼에도 책 한 권을 조금 더 정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열과 편집은 어떻게 다를까

교열

교열(校閱)이란 문서나 원고를 읽으면서 내용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문장 흐름과 전체적인 적합성을 알맞게 고쳐나가는 작업입니다. 한자로는 학교 '교(校)'와 볼 '열(閱)'을 씁니다

편집

편집(編輯)'은 일정한 방침에 따라 여러 재료를 모아 책이나 신문을 만들거나, 영상·소리·문서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목차 후반부에는 「교열과 편집」이라는 제목이 전편·중편·후편으로 이어진다.

이 부분도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다가올 만한 부분이다.

책을 만드는 일이라고 하면 편집자와 교열자를 비슷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역할과 시선이 다르다.

편집이 책의 전체적인 방향과 구성, 내용 등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면

교열은 완성되어가는 원고를 세밀하게 살피면서 오류와 문제점을 찾아내는 역할에 가깝다.

물론 실제 출판 현장에서는 역할이 그렇게 칼로 자르듯 나뉘지는 않을 테지만,

이 책은 그 미묘한 차이와 서로 맞물리는 관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결국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 잘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눈으로 원고를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고 나면 ‘오타’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책에서 오탈자를 발견하면

그저 “아, 오타가 있네” 정도로 생각했을 것 같다.

그런데 교열이라는 일을 알고 나면 조금 달라진다.

한 글자를 고치기 위해

누군가는 그 문장을 여러 번 읽었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사전을 찾고 자료를 확인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책에서 발견되는 작은 오류 하나도

그 자체로는 사소해 보이지만,

그 뒤에는 사람의 눈과 시간과 집중력이 들어간다.

책이라는 물건이 참 묘하다.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진 물건 같지만

결국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의 시간이 들어 있다.

작가의 시간, 편집자의 시간, 교열자의 시간, 디자이너의 시간과 책을 만드는 여러 사람의 시간이 겹쳐져 한 권이 된다.

나누고 싶은 문장 & 인상 깊었던 문장

"쿠쥬씨는 좋은 교열이 뭐라고 생각하나?"

"객관적일 것?"

"그렇군.. 나는 말일세."

"작품에 감동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 그렇기에 작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때로는 싸울 것.

난 그게 교열의 본래 자세가 아닐까 싶어.

교열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의 교는 비교하다라고 읽고.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뜻이고 열은 검토하다라고 읽고 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뜻이야.

"더 실수하지 않으려면 기분전환이 중요해."

"중요한 건 깔끔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중략) 무슨 일이든 평정심이 중요한 법이야."

"십년 후, 이십 년 후에 책이라는게 사라지고 없을 것 같아"

"전자책은 늘어날 것 같지만"

"사라지지 않아. 책은 사람이 엮는 거니까."

"문장은 사람이니까"

전자책이 늘어나지만 종이책도 읽히고 있다.

종이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사람이 엮는거고 문장이 사람이라니!

AI가 글을 쓰는 시대지만 사람이 주는 날것의 표현, 인생을 살아오면서 축적된 삶은 누구도 표현할 수 없다. 그런 표현을 읽는 재미가 책을 읽는 이유는 아닐까?

사실뿐만 아니라 감성과 삶의 태도까지도 전달하는 책이라서 아닐까한다.

책을 읽은 후

조용하지만 꽤 깊은 책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직업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런 조용한 이야기가 오래 남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목차만 보아도

‘오탈자’에서 시작해서 ‘사실’, ‘편집’, ‘교열’ 그리고 결국 교열이 교료로 있기 위해라는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처음에는 글자의 오류를 찾는 직업처럼 보였는데,

읽고 나면 그보다 훨씬 넓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정확하게 쓴다는 것.

꼼꼼하게 확인한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달될 이야기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

어쩌면 교열이라는 일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방식으로 책과 독자를 연결하는 일이 아닐까.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책에서 오탈자를 발견했을 때도

예전처럼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 같다.

“이걸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오래 들여다봤을까?”

그런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될 것 같다.

책은 작가 혼자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읽어 내려가는 한 문장 뒤에도 누군가의 아주 꼼꼼한 시간이 숨어 있다는 것.

그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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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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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

바쁘다는 이유로 미뤄둔 꿈이 하나쯤은 있습니다.

언젠가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 내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을 서점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작은 바람. 하지만 현실은 늘 "지금은 시간이 없어"라는 말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저 역시 책을 쓰는 일은 특별한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 유명한 사람, 전문가만 가능한 일이라고 믿었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 문장이 마음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거창한 성공담을 이야기하기보다, 평범한 사람이 하루 1시간이라는 작은 습관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꿔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하루 1시간의 습관으로 작가가 되고, 강연가가 되고,

출판사 대표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담은 실전 책쓰기 가이드입니다. 저자는 학습지 교사에서 출판사 대표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처음에는 '하루 1시간으로 정말 책을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중요한 것은 긴 시간이 아니라 꾸준히 쓰는 습관이라는 사실을 계속 강조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책쓰기를 단순히 출간이 목적이 아니라 브랜딩과 인생을 바꾸는 과정으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 목차

미래가 불안하다면 책부터 써라

하루 1시간 책쓰기 3단계

스펙보다 스토리가 경쟁력이다

출판사와 계약하는 방법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등 실제 출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억에 남는 내용

"세상은 당신의 스토리를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용기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늘 특별한 경험이 있어야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가장 좋은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내 삶도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사람만 책을 쓰는 시대는 끝났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도 충분히 한 권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또한

책 주제 선정

목차 만드는 방법

초고 작성법

퇴고 방법

출판사 제안

저자 브랜딩

까지 실제 출판 과정이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어 실용성이 높았습니다.

📚 막연했던 책쓰기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꿈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책쓰기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주제로 책을 써야 하는지

목차는 어떻게 만드는지

초고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출판사는 어떻게 찾는지

출간 후에는 어떻게 자신을 알리는지

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나도 한번 시작해 볼까?'라는 용기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 하루 1시간이 쌓이면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보거나 TV를 보며 흘려보냅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중 단 1시간만 자신에게 투자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 한 시간이 글이 되고, 글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는 결국 자신의 브랜드가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책쓰기는 단순히 책 한 권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 한 권은 인생의 명함이 된다

요즘은 AI가 글도 쓰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결국 '누가 이야기하느냐'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내 이름으로 출간된 책 한 권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내 경험과 생각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명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출간이라는 목표보다 내 삶을 기록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 생겼습니다.

이 책은 문학적인 글쓰기보다 실전 출간과 브랜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소설이나 에세이 문장력을 배우려는 독자보다 실제로 내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적합한 책입니다.

『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책쓰기의 기술보다 실행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언젠가 책을 써야지"라고 생각만 했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거창한 재능이 아니라 오늘 1시간을 쓰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책을 출간하고 싶은 예비 작가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실용서입니다.

인생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작은 실천 하나, 노트북을 열고 한 페이지를 쓰는 시간, 그것이 내일의 나를 조금씩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꿈을 미루고 있던 사람의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혹시 지금도 "언젠가 써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면, 그 언젠가를 오늘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 1시간의 작은 습관이,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를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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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맵북 KOREA MAP BOOK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이정기.타블라라사 편집부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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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계획하는 순간부터 이미 시닥된다고 하죠.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바다가 보고 싶고, 산길을 걷고 싶고, 새로운 골목을 만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스마트폰보다 먼저 펼쳐보고 싶은 책이 바로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KOREA MAP BOOK)』입니다.

스마트폰이 있기전에는 지도를 보고 표지판을 찾으며 여행을 다녔었죠.그래서인지 지도를 보며 여행하는게 그립던 찰나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읕 알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푸른 하늘과 바다, 부산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연상시키는 풍경,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이 한 권의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주말엔 어디라도 떠나볼까?"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여행책도 결국 첫인상이 중요한데,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은 책을 펼치기 전부터 설렘을 만들어주어요.

 

전국을 한 권에 담은 든든한 여행 길잡이역활을 하고 있어요.

책의 차례를 펼치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구성이 정말 체계적이라는 점입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지역별로 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고, 각 지역은 다시 세부 권역으로 나누어 필요한 지도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세 지도 구성이 돋보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목적지를 찾거나 이동 동선을 계획할 때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여행 준비가 한결 편리해진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전국 지도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살펴보니

▪️지역별 여행 정보

▪️여행 동선을 생각한 지도 구성

▪️관광명소와 여행 포인트

▪️드라이브 코스와 여행 아이디어

등 여행을 계획할 때 필요한 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휴대폰으로 하나씩 검색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눈에 여행지를 비교하며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친구랑 화진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한 후,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을 보며 화진해수욕장 위치를 파악하고, 여행을 떠났어요.

화진해수욕장은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해 있고 가는길에 월포, 칠포해수욕장 표지판을 보니 어디까지왔는지 다와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보다 어디를 가고 싶은지 상상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은 그런 설렘을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다음 여행지가 자연스럽게 정해지고, 평범했던 주말에도 에행에도 새로운 목적지가 생깁니다.

국내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책장에 한 권쯤 두고 오래 활용하기 좋은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여행이 떠나고 싶어지는 순간,

가장 먼저 펼치게 되는 책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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