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헌 -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최문희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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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날설헌

 

스물일곱, 짧고 불행한 삶을 살다 간 여인. 자신의 고독과 슬픔을 시로 달래며 섬세한 필치로 노래한 시인. 호는 난설헌. 자는 경변. 이름은 초희.

명종18년 강릉에서 태어나 자유로운 가풍 속에서 당대의 시인으로 손꼽힌 손곡 이달에게시를 배웠고, 혼인하며 삶이 삐걱대기 시작. 시어머니와 갈등. 남편과 불화. 어린딸을 먼저 보내는 고통까지. 그 모든 것을 끌어안고 생을 마감. 동생 허균이 펴낸 《난설헌집》이 세상에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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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 - 난설헌 -

 

밋밋하게 자라난 창가의 난초

줄기와 잎새가 어찌 그리도 향그러웠건만

가을바람 한바탕 흔들고 가니

가을 찬 서리에 서글프게 떨어지네

빠어난 맵시 시들긴 해도

맑은 향기 끝끝내 가시진 않으리라

너를 보고 내 마음이 몹시 언잖아

눈물 흐르며 소맬 적시네

 

"난초에 비유한 대상은 어머니입니다. 시들어가는 꽃의 덧없음을 바라보면서 속울음을 삼키는 어머니의 애틋한 모습을 그려보았어요."

 

난설헌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은 시라고 하나, 훗날 자신의 마음을 나타낸 시인것 같기도 하다..

난설헌의 눈에 비친 조선시대의 어머니 모습..

혼인을 하고 어머니가 되어 아이마저 먼저 보낸 마음을 혼자 삼키며 아파했을 그녀를 생각하니 마음이 저린다.

 

 

허날선헌. 허초희는 결혼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도 행복했던 삶도 사라지고, 이 소설에서는 자신을 그미라 부른다. 슬프다.

결혼과 동시에 사라진 삶..

남편과 시댁이라는 담안에서만 지내야 했던 그녀의 삶.

조선시대 여자로 태어나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젎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허초희. 허난설헌을 기억해야 한다.

그녀는 조선시대의 훌륭하고 위대한 시인이었다..

그녀의 시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훗날에는 그녀의 시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가 죽고 난 뒤 난설헌시집은 시대의 명작으로 남았다.

 

닫힌 세대를 살면서도 시작으로 영혼을 불살렀던 여인

천재 시인 난설헌의 시를 읽으니, 난설헌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시린다.

 

토닥토닥 분 바르고 큰머리 만지자니

소상반죽 피눈물의 자국인 듯 고와라

이따금 붓을 쥐고 초생달 그리다 보면

붉은 빗방울이 눈썹에 스치는가 싶네

 

오랜 세월 그미는 벽 속에 갇혀 있는 답답함과 숨을 틀어막는 폐쇄감에 몸부림치며 공허함에, 덧없음에 몸을 떨었다. 그미는 가슴으로, 머리로 시를 쓰고 읊조렸다.

 

한줄기 싸늘한 물 맑고도 깊숙해

산 돌고 들 뚫어 할가로이 흐르네

출렁출렁 스스로 가야 할 곳 알아

예로부터 지금까지 가고 멈출 줄 모르네

 

"영허 스님의 글인데. 언문으로 돼 있어 아녀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모양이에요. 막힌 산이면 둘러가고 뚫린 들이면 바로 질러가는 것이 물의 속성이라는 이 대목이 마음을 잡아당겨요. 어느 곳을 흘러가더라도 궁극에는 바다를 근본으로 삼는 것이 흐름의 속성이라 하지 않아요."

 

"그럼. 모든 것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다면 어떻게 될까. 물도 세월도 사람도 흐르지. 하지만 그 흐름의 시작도 끝을 알 수 없어. 다만 거스르지 않는 흐름에 대한 동생의 해석은 아주 독보적이야."

 

"생은 끊임없는 생성의 과정이기에 그 긴 노정속에서 누군가에게 소유되는 순간. 생 그자체가 멈추게 되는 것이라고. 그건 이미 생이 아니라 죽음이라 하셨어. 조선의 아낙들을 두고 하신 말씀 아닐까."

 

누군가에게 소유되는 순간.

생 그자체가 멈추게 된다.

조선 아낙네들의 모습과 물이 흘러가는 모습이 비슷하다.

어는 곳으로 흘러가든 결국 바다와 만나게 된다..

결혼과 자기 생을 잃어버리고 남편을 따라해 했던 조선시대 아낙네들 . 초희. 난설헌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동생과 나누었던 말들을 생각하며 코 끝이 짠해졌을 허난설헌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두운 창가에 촛불 나직이 흔들리고

반딧불은 높은 지붕을 날아 넘는구나

고요 속에 깊은 밤은 추우니지는데

나뭇잎은 쓸쓸하게 떨어져 흩날리네

산과 물이 가로막셔 소식도 뜸하니

오빠생각 이 시름을 풀어낼 수가 없네

청련궁에 계신 오빠 멀리서 그리워하니

텅 빈 산속 담쟁이 사이로 달빛만 밝아라

 

저물어 가는 산 속. 멀리 계신 오빠를 그리워하는 절박한 마음이 잘 나타난 시이다.

 

푸른 바닷물이 구슬 바다에 스며들고

푸른 난새는 채색 난새에 기대었구나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붉게 떨어지니

달빛 서리 위에서 차갑기만 해라

 

부용 꽃 스물일곱 송이.

생을 마감한 최난설헌..

 

이렇게 사그라지는 건가..

얼마나 덧없고 속절없는 인생인가.

누이의 나이 스물일곱,

아직은 꽃다운 시절인 것을..

오열이 목구멍을 타고 넘는다.

 

"어찌 육신의 사그라짐을 생의 끝이라, 한단 말인가.

내 이렇게 목욕제계하고 사멸하지 않는 영생의 길로 떠나려 하는데. 결코 내가 가는 길이 끝이라 서러워 말게. 죽음도 고통도 없는 무한영생이 기다리고 있질 않은가.(중략) 내 헐겁고 남루한 육신을 털고 일어서니, 이제야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그미의 육신이 홀연 깃털처럼 날아오른다.

 

 

 

 

허난설헌

오직 인간으로서의 허난설헌의 삶을 그린 소설

어리 석고 못난 남편 김성립.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요 했을 운명. 자식을 마음속에 묻어야 했던 마음.

누구라도 초희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거려주고 마음을 나누고 함께 시라도 쓰면서 감정을 해소할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

그녀의 삶이 덜 힘들지 않았을까요..

 

4월에 내리는 꽃비. 봄비를 보니, 짧은 생을 마감한 최난설헌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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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이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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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히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

제목부터가 제 마음을 사로 잡네요.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꼭 저에게 하는 말인듯 하기도 하고..

이 책은

일과 직장

투자와 경영

인생과 식견

이렇게 세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이 책의 큰 주제는 '개인의 성장' 이다.

조금 먼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생의 선배로서 지금껏 경험하고

느껴온 바를 이제 막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기 시작한

젊은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알고,

좋은 운명을 만들어 나간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한다면

편협한 사고와 행동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좋은 사고방식을 갖고,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이해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건승을 빈다!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들어가며 중에서

이 책의 큰 주제는 개인의 성장.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직장이라는 사회

첫 직장은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곳이 어떤 곳이고, 어떤 성과를 거누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커리어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젊은이들이 첫 직장을 고를 때 연봉만 보고 가치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첫 직장을 어떻게 구해야 할까?

연봉이 많은 회사?

대기업?

연봉도 적고 발전의 기회가 많은 회사?

여러분은 어떤 곳을 고르실건가요?

스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기회는 언제든지 오기 마련..

전 연봉이 적고 발전의 기회가 많은 회사를 선택..

지금도 간호조무사로 아르아이트를 하고, 방과후 돌봄교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월급도 적고 비정규직인데 정규직 일을 찾아서 하지.. 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참 씁쓸해져요. 월급이 않고 정규직도 좋긴 좋지만 내가 원하지 않고 내키지 않는 일을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돈은 적지만, 내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정규직은 아니지만 내 능력에 따라 계속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히답니다. 그거로 보상받은 거 아닐까요? 돈이 채워줄 수 없는 나의 성장과 만족. 그리고 자존감..

<직장생활을 망치는 네 가지 인식에 따른 효과적인 인식 만드는 법 >

1. 일과 직업을 구분하지 못한다.

- 장기적인 관점 가지기

2. 자신을 회사의 주인이 아니라 손님으로 생각한다.

- 회사가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일하기

3. 언어폭력에 성급히 대처한다.

- 올바른 방법으로 언어폭력 및 내 감정소모에 대처

(자가반성, 주변동료구분, 폭력 행하는 동료 목적확인)

4. 소통을 하지 않는다.

- 겸손한 마음을 가지며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직장이라는 곳은 별의별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일하는 곳이다. 일하고자 하는 목적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 내가 맡은 일만 잘 해서도.. 나만 생각해서도 안되는 얼키고 설키어 있는 곳이라. 상처도 받고 상처를 주기도 하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하며, 오랜이간 함께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내가 왜 직장을 선택했는지.. 직장에 계속 머무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감정을 소모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내가 하는 일이 좋은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나의 삶을 가끔 점검해보아라. 그리고 나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 보아라.

그래야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

투자의 정석

사업에 성공해 큰 돈을 벌고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관리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된다. 반대로 돈을 벌지도 못하면서 이상만 크다면 그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사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돈을 대하는 태도>

1. 돈은 신이 나에게 잠시 맡긴 것일뿐 나중에 다시 돌려줘야 하는 것이다.

2. 돈은 제대로 사용했을 때 비로소 내 것이 된다.

3. 돈과 물건은 나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지 골칭덩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4. 돈은 벌어서 생기는 것이지 아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5. 번 돈을 모두 쓰는 것은 어렵지만 어딘가에 쏟아 붓는 것(투자)은 쉽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돈을 한꺼번에 벌 수도 있으나, 한꺼번에 잃을 수도 있다. 돈을 모아두기 보다는 쓰면서 쓴 만큼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투자를 해야한다.

잃는 것이 두려워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 리스크가 생길 것을 미리 대비 후 투자를 한다면 성공한 확률이 높아진다.

어떤 투자든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우선적으로 한 다음. 투자를 해야 한다.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져라.

워런 버핏

인생을 바꾸는 사소한 습관

사람은 본능적으로 빼기보다는 더하기를 좋아하고,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 인생은 조금 잃고 덜어냄으로써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빼기는 본능에 위배되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럴수록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p268~ 271

수박 하나의 무게는 참깨의 2만 배도 넘는다. 그래서 참깨를 아무리 열심히 주워 담아도 수박의 무게를 따라가는 힘들다.

수입은 적은 사람만 참깨만큼 작은 일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 수준이 높은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일을 할 때도 참깨를 줍느라 수박을 놓치는 사람들이 많다.

수박을 줍기 위해서는 남다른 안목과 사고방식 외에도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다. 수박은 운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갈고 닦은 재능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수박은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열려 있을 것이다.

참깨보다는 수박을 주울 수 있는 안목과 재능, 지혜가 필요

하다. 이런 안목. 재능 지혜를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천재들이나 우리보다 뛰어난 사람들의 방식을 보고 배워야 해요. 천재들은 분명 특출한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그럼 천재들이나 뛰어난 사람들을 따라하기만 하면 될까요?

천천히 달리면서 자신의 멘탈을 강하게 만들어 앞을 향해 꾸준히 달려서 결승전에 다다를 수 있도록 자신을 믿고 노력해보세요.

천재들의 특출한 방법, 자신의 의지와 강한 멘탈,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식견으로 나의 삶을 살아가세요.

하루하루.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보세요.

매일, 매일 시간을 소중하게 보낸다면

정말 멋진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항상 제자리인 것 같은 당신을 위해 '경험'을 빌려드립니다.

- 구글 핵심 맴버에서 턴센트 부사장,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까지 끊임없이 성장해 온 어른이 들려주는 성장 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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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에 올라타라 - 오윤섭의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오윤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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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이 올라타라.

제목에서 부터 궁금증이 생긴다.

서울 아파트 고점에서 사라는 걸까?

막차를 타라는 걸까?

최소한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2028년 이전까지 서울 아파트시장은 상승폭이 적지 않을 것이다. 유동성 장세에 2023년전후 금리인상이 본격화될 때까지는 서울 주택시장은 폭득장이 올 가능성이 크다. 폭등장은 역시 전용면적 84타입을 기준으로 시가 15억 원 초과의 고가든, 시가 20억 원 이상의 초고가든, 입주 5년 전후 정비사업 신축이 주도할 것이다.

- p9 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에 올라타라 중에서 -

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에 올라타라

오윤섭의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2020년대 부동산 상승장 대예측

남은 상승장과 다가올 하락장에 대응하라!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부동산 투자전략

강남 다주택자 1인 1주택으로 세팅한다.

이 책은 2019~2020년 오윤섭의 부자노트에서 작성한 칼럼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상승장 후반기에 도움이 될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https://m.blog.naver.com/rpartners01

작가 오윤섭

동아일보 부동산 전문 기자 출신으로 20년간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CEO를 역임.

2018년 부터는 리얼파트너투자전문대표로 강의와 글쓰기에 전념.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가치투자'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부동산 투자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제1장 마지막 폭득장에서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전망

P18~19

서울 등 수도권 정비사업 입주물량은 2023년부터 점차 증가하는데, 인허가 실적과 입주물량 시차를 비교하면 흥미롭다. 하락장에 정비사업 규제가 완화되고 상승장에 사섭속도가 빨라지면서 2015~2017년에 사업시행인가 받은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한다. 최소한 2025년까지 입주물량이 늘어날 것이다. 2025년 이후 수도권 입주물량은 3기 신도시가 주도할 것이다. 2028년부터 신도시 입주물량은 늘어날 것이다.

p99

초고가 아파트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첫번째 방법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전세 끼고 사두는 것이다. 규제 전 LTV40%에서도 전세금의 레버리지 효과가 더 컸다. 십일주는 2022년 이후 다음 정부에 대출규제가 완환될 때 하면 된다. 계층이동의 사다리에 올라타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p124

조정장에서 남보다 먼저 반등 신호를 알고 싶다면 시장참여자들 중 부동산 개미들의 움직임은 무시하라. 가장 늦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대신 부동산 부자들의 움직임을 추적해야 한다. 트레킹을 해야 한다. 조정장에서, 특히 대출규제가 심할 때가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은 결국 현금이든 아파트든 자산을 많이 보유한 부자들이다.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벌어본 부다들이다. 그래서 한국 주택시장에서 최상위 시장인 압구정 구축을 매수하는 부동산 부자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제2장 서울 아파트 폭득장에서 매수해도 될까?

p140~141

2016년부터 인허가 실적이, 2017년부터는 착공 실적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착공 실적 감소세는 분양물량 감소를 의미한다. 착공 후 3~4년 지나야 입주물량으로 이어지니 2021년 이후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수도권 공급택지 입주물량 급감과 서울 정비사업 입주물량 급감이 공존하는 시기가 바로 2021년과 2022년이다.

인허가 실적도 앞으로 5년간 공공택지 고갈로 감소세를 유지할 것이다.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정비사업이 급증할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p165

2021년은 입주물량 감소와 전월세 공급물량 감소가 충돌하는 해다. 여기에 전세자금대출 규제 및 3기 신도시 대기수요로 반전세. 월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전월세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p171

2023년 이후 본격적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면 입주는 2025년부터 시작될 것이다. 2025년 이후 매년 3만가구 안팎입주 물량이 쏟아지게 된다. 여기에 반포잠원, 잠실. 방배. 등 강남 3구는 물론 인천. 경기 정비사업 입주물량이 2022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다. 또 2023년 이후 5년 이상 보유해 양도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을 받는 주택임대사업자의 단기임대 물량이 시장에 나올것이다.

제3장 폭득장에 가려지지 말고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라

상승장 후반기 최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투자전략1 : 주택 수를 구조 조정하라.

투자전략2: 대단지 중대형으로 갈아타라.

투자전략3: 최대 수익은 4년 이상 보유해야 나온다.

p252

전국 아파트 시장은 예측 가능한 공급은 갈수록 줄어들고 예측 가능한 수요는 실수요에 투자수요까지 가세하면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2월은 연중 극성수기다. 전월세는 물론 매매거래가 가장 많은 시기다. 통상 수능이 끝나면 학군 수요가 재편 되면서 거래량이 점차 늘어난다. 이후 3월 초 거래량이 정점에 달한다.

p254

지방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체크하는 공급요인이 입주물량이다. 입주물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시기에 앞서 선진입, 선선진입을 하는 투자전략이다.

지방은 인구밀도가 낮을수록 생활권 내 입주물량이 1천 가구만 되어도 매매가와 전셋값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수도권의 경우 2천 가구가 넘으면 전셋값에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2020년 들서 규제정책으로 양도세늘 적게 내려면 실거주를 해야 해 전세물량이 급감하고 있다. 입주량은 10% 안팎에 불과하다.

(중략)

2021~2022년 입주물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세이며 과소 구간에 해당한다. 공공택지 고갈로 전국 동시다발로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주철거가 한창인 정비사업 입주물량은 수도권의 경우 2023년부터 점차 늘어날 것이다.

p280

부동산으로 순자산 20억 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동산 투자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멘토를 찾아야 한다. 멘토는 10년 이상 부동산시장을 들여다본 사람 중에서 찾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2010~2013년 하락장을 지켜본 사람으로 말이다. 장세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부동산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어렵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공부를 어렵지 않게 했네요.

저같이 부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어렵지 않게 공부하고 공부한 수 있는 책이랍니다.

《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득장에 올라서라》 도서는 정부는 25차례의 부동산 정책을 바꾸었지만 집값을 잡지 못했고, 코로나 19에도 사람들은 초고가로 아파트를 매수하고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부동산 인사이트를 다 담은 책입니다.

변화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어 부린이인 저도 부동산 정책에 대해 비로소 눈을 뜨고 정리가 되었네요.

이 책의 내용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부동산 정책이나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폭득장이든 하라장이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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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부의 심리학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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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불안정해지니 사람들이 돈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주변에 보면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을 다 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돈에 관심이 최고치에 다다른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부자 마인드나 투자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남들이 하니 나도 해봐야지가 아니라 나만의 목표와 계획 안에서 투자를 해야 결과도 좋지 않을까요?

부자가 되려면 돈은 좇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따르라!

파산한 청년을 자수성가 백만장자로

만든 결정적 마음의 힘!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부의 심리학 [확신] 도서는

나만의 부자마인드나 투자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파산한 청년이 백만장자가 된 마음의 힘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부자가 되는 심리학이야기 들어보세요.

확신 롭무어 | 다산북스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거나 제공할 때

온당한 대가를 요구할 수 없다.

돈은 계속 베푸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는 선물이었다.

돈은 선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돈은 판단하지 않는다.

Part1. 당신이 자존감에 관해 오해하는 것들

제 1원칙 "가난을 만드는 가짜 자존감을 버려라"

p51

당신이 자존감을 시장에서처럼 계량화해서 평가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는 게 내 목표다.

p60

자신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낄수록 자존감은 더 높아진다. 나아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가치 있는 일들을 추구하게 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낸다.

Part2. 부정적 자기 인식이라는 덫

제 2원칙 "자기 가치를 스스로 저평가하지 말라"

p81

자존감을 관리하는

첫번째 단계는 이런 일이 지금껏 일어났고, 그것이 철저히 정상적인 일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아니며 그냥 그렇게 일어난 일일 뿐이다.

두번째 단계는 당신의 정체성과 관련해 외부 세계에서 붙인 신념과 딱지를 알고, 그중 무엇을 인정하고, 무엇을 단호히 거절할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우선 자신에게 부정적인 딱지를 붙이지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는 일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다. 나쁜 일을 당했다고 의기소침해 있을 이유도 없다. 그저 내게 일어난 일 중 하나이다.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나 다시 시작하자.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다시 도전해보자. 나를 나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자. 나 스스로 믿고 존중해주어라. 나는 할 수 있다.

p85

자신에게 딱지를 붙일 때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는 진신을 말하라. 당신에게 붙인 딱지가 당신의 정체성이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은 딱지든 자신에게 붙일 딱지든 신중히 골라라. 당신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확보하면 더 수월할 것이다.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딱지를 붙일 때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누가 보아도 설득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타인을 정확하게 바라 보는 눈이 필요하며 그런 눈을 갖추기 위해서는 나자신에 대해 냉철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자.

p96

당신이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혹은 얼마나 많은 경험을 쌓아놓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정해진 기준 같은 건 없다. 따라서 의심을 멈추고 세상을 향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라. 숨지 말고 드러내라. 징징거리지 말고 자기만의 색으로 환하게 빛나라.

나 자신을 드러내라. 스스로를 낮추거나 비난하지 말아라. 힘들땐 당당히 현실과 부딪혀 보아라. 그러면 길이 보인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스스로가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사람들마다 색도 다르고 깜냥도 다르다 나만의 색으로 내게 주어진 깜냥으로 이겨내라.

Part3.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힘

제 3원칙 "성공하려면 직접 운전대를 잡아라"

p136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비판하는 당신의 명백한 결점. 특이점 그리고 차이점이 바로 당신을 지금의 당신으로 만드는 정체성이다. 이는 곧 세상이 갈망하는 당신의 특별함이다.

당신의 단점이 당신의 특별함이 될 수 있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자신만의 특별함으로 자신을 빛나게 하여라.

p155

원망. 쓰라림. 분노. 질투. 증오는 한번 휘말리면 당신을 계속 괴롭히거나 해칠 수 있는 유독한 감정이다.

나쁜 감정을 생각하다보면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괴롭거나 자신을 해칠 수 있는 감정에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

p168

최고 결정권자는 바로 당신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무슨 말을 하거나 내 의견에 반대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그들의 의견이지 나의 의견이 아니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마음 비우는 연습을 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는 신경쓰지 말아라! 신경끄기 습관을 길러보자.

Part4. 내 안의 위대함을 이끌어내는 전략

제 4원칙 "자신에게 최고의 투자를 하라"

p224

존경심을 갖고 자신을 대하라. 당신의 가치와 개인적 행동 원칙을 존중하라. 살면서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라. 일 잘한 당신에게 보상하라. 크고 작은 승리 모두를 축하하라. 자신을 응원하고, 교육하고, 잘 훈련하라. 잘 먹고, 푹 쉬고, 잘 자라. 열심히 일하고, 즐거운 일을 하고, 사랑하고, 놀고, 웃고, 열심히 살아라.

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위에서 열거한 것 중 내가 지키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나는 나에게 존경심을 갖고 있나? 열심히 일하고. 즐기며. 기쁜일에 축하를 하고 나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가? 답은.. 아니다.

그동안 내 스스로가 나에게 너무 인색했던것 같다. 이제라도 나를 존중하며 내 스스로가 대접을 해야겠다.

내가 대접을 해주고 높이 평가해야 남도 나를 높이 평가한다.

원하는 인생을 끌어당기는 확신의 3단계

1.인식하라: 감정을 지각하고 통제하라

2. 수용하라: 순리를 따라라.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라.

3. 행동하라: 긍정적이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라.

Part5. 감정으로부터 자신과 부를 지키는 비결

제 5원칙 "돈보다 감정을 더 철저히 관리하라"

p253

당신의 내면에서 일어난 감정 투쟁은 진짜가 아니지만, 진짜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런 성가신 감정과 감정이 치는 장난에 주의하라. 감정은 불현 듯 나타나서 당신을 기습 공격한다. 공격에 대비하라. 방심하지 마라.

감정적이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하여라. 감정이 북받히거나 감정에 휘둘릴 때에는 잠시 멈추어라. 감정이 가라앉고 이성이 돌아올 때 결정하고 행동하여라. 감정에 너무 휘둘리지 마라.

P263

당신이 배운 모든 것은 언제라도 찾아 쓸 수 있는 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현금과 같다. 자기계발로 얻은 자기 인식과 자존감이라는 자산은 타고난 직관 위에 쌓이면서, 결국 당신이 더 빠르고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도와준다.

배우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배울 수 있을 때 배워라. 자기계발을 위한 은행에 차곡차곡 저장해두라는 말. 공감한다. 나 또한 늘 배움을 갈망하고 배움을 통해 자격증을 차곡차곡 쌓이두었다. 기회가 올때 저장해둔 자격증으로 취직이 되었다. 그런걸 왜 배우냐고 나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도 나를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배움을 쌓아두면 기회가 생기고 더 나은 결정을 하는 밑거름이 된다.

P269

내가 '억누르는' 것의 상당 부분은 글쓰기나 강연, 교육을 통해 분출된다.

나의 분노나 억누른것을 글이나 교육을 통해 분출하면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내 브랜드 나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는 나 스스로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다.

p269

웃음으로 화를 참아라. 한 발 물러나라. 그러고 나면 좀 더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곳에 감정을 분출하기 쉽다.

화가 난다고 해서 엉뚱한 곳에서 화를 폭발하지 마라. 반드시 대가가 따라온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처럼 화를 참고 내 감정을 조절하라. 말처럼 힘이 들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다.

Part6 . 부와 성공이 찾아오는 사람의 내공

제 6원칙 "머니 콤플렉스를 이기고 소득 잠재력을 발휘하라"

p291

자신을 소중히 여길수록 세상은 당신을 더 소중히 여긴다.

자신에게 더 많이 투자할수록 세상은 당신에게 더 많이 투자한다.

당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당신은 부자다.

당신이 가장 높은 가치를 두고 집중한다면 모든 것이 당신의 재산이다. 무엇이든 해봐야 안다. 부딪혀야 알 수 있다. 무슨 일이든 직접 해본다면 당신은 당신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사람이다. 당신은 이미 부자이다.

대표적인 미니 콤플렉스 10가지

1. 돈을 벌지 못할까 봐 기존 관계나 의존 상태에 머무른다.

2. 미래에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 돈을 쓰지 않는다.

3. 돈에 대한 기준이 낮다.

4. 돈에 대해 극단적인 감정과 중독에 빠진다.

5. 돈에 대해 두려움과 부담감을 크게 느낀다.

6.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해 돈을 쓴다.

7. 당신의 돈이 더 많아지면 다른 사람들의 돈은 더 줄어든다고 믿는다.

8. 돈을 잘 요구하거나 받지 못한다.

9. 돈을 갖거나 받을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10. 돈을 '과잉 통제'한다.

부 = (가치+공정한 교환)×레버리지

가치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가치를 느끼지 못하면 세상에 가치를 내줄 수 없다. 이것이 적어도 돈과 관련해서 당신의 자존감이 당신의 순자산과 같은 이유다.

공정한 교환

공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을 만큼 개방적이고 충분히 높우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

레버리지

레버리지란 가치를 창출하는 규모와 속도, 영향력이다.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당신은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

세 가지 부의 창출 요소에 균등하게 초점을 맞춰라. 단 순서에 주의하라. 먼저 당신이 비교적 약한 두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거나 파트너로 삼아라. 그런 다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맡아라. 공식의 어느 부분이건 일단 깨진 곳을 고쳐놨거나 아직 만들어놓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했다면 부와 순자산이 유입되는 수문이 열린 셈이다. 규모를 확장하면서 계속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고, 조정해야 한다.

돈을 굴리는 결정적인 힘,

자존감

자존감은 에너지 일으키고 교환시키는 원동력이다.

책을 읽은 후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하지만 다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부자인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다.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자존감을 높이면 에너지가 활성화한다.

그 에너지를 활용하여 가치가 발생한다.

그 가치를 생산하고 이용하여 공정한 대가로 돈을 끌어들이면 당신은 부자가 된다.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 생각하다보면

삶의 자세도 바뀌게 된다.

삶에 새로운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채우다보면

자유롭고 활력넘치는 삶을 살게 된다.

부자인 사람들은 왜 자존감이 높을까 생각해보았다.

부자라서 자존감이 높았나?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높여라.

자존감을 높이다 보면 부자가 된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이 살아온 인생이 당신의 자존감이다.

그리고 부는 자존감에서 결정된다.

부는 나의 인생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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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숍
레이철 조이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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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선정 올해의 책

영국 BBC 라이오 작가 출신 레이철 조이스 장편소설

《뮤직숍》

뮤직숍

레이철 조이스 지음 | 조동섭 옮김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단 하나의 감동!

평범한 그들의 특별한 사랑이 가슴을 울린다.

《뮤직숍》은 .

1980년대 영국 항구 도시의 낙후된 동네 유니티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프랭크는 유니티스트리트에서 오직 LP만 판매하는 작은 음반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 잖은 곰 같은 푸근한 인상의 프랭크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으며, 손님이 원하는 노래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능력이 있어요.

뮤직숍은 음악을 통해

위안과 치유의 공간이다.

유니티스트리트에는 프랭크의 음반가게 말고도 오래전부터 문을 열고 장사를 해온 이웃들이 있다.

전직 사제인 앤서니 신부가 운영하는 종교 선물 가게,

언제나 당당하고 밝게보이지만 남다른 아픔있는 모드가 운영하는 문신 가게,

쌍둥이인 월리엄스 형제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장의사,

젋은 시절 폴란드에서 이주한 노박이 운영하는 빵가게가 있다

어느날 음반가게 쇼윈도 밖에서 초록색 코트를 입은 한 여자가 쓰러진다. 급히 뛰쳐나간 프랭크는 앤서니 신부와 키트의 도움으로 그녀는 눈을 뜨고 프랭크와 눈이 마주진다. 그녀의 이름은 일사 브로그우만. 실연의 상처로 닫혀있던 프랭크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P29

프랭크는 음반 가게의 문은 늘 열려 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와 음악을 들어도 된다고 말해주었다.

"가게 문이 닫혀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힘껏 두드리세요. 시간은 언제든 상관없어요. 저는 늘 가게에 있으니까요. 마음이 심란할 때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여기에 와서 음악을 들으면 큰 위안이 될겁니다."

심란할 때, 마음이 힘들 때 시간에 상관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생각만 해도 위안이 되고 행복해진다.

아무도 방해 받지 공간에서 LP판을 들으며 생각에 잠기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상상만 해도 힐링이된다..

이런 곳이 가까이 있었음 좋겠다.

pp153

"풀리지 않는 매듭을 풀고 싶으면 당연히 방식을 바꾸어야 하잖아요. 자기 자신이 변해야만 상대도 변하고, 그래야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니까."

풀리지 않는 매듭을 풀려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번 시도를 하거나 얽힌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야 하지요. 얽히고 얽힌 매듭을 푸는 일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풀려고 마음을 먹고 자신의 방법을 바꾸면 쉽게 풀릴 수도 있어요. 정답은 없지만 안되는 일에 고집을 피우기보다는 나를 변화시켜 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요.

내가 변화하는것에 두려워하지 마세요.

P223

"먹구름을 뚫고 고난의 강을 건너야만 천국으로 가는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건 아니야. 우리의 생이 고통과 슬픔의 연속일지라도 즐거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천국이 가까워지는 거야"

즐겁게 세상을 바라볼 때 행복하고 마음이 평온해져요. 웃어서 행복한게 아니라 행복해서 웃는다.

즐겁게 세상을 바라보면 천국이 가까워진다.

힘겨운 날이 많을수록 즐거움을 만들고,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는 마음 가져봐요.

"음악은 고통을 어루만져주고, 즐거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지. 우리의 생이 힘겹게 느껴질 때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들으면 용기를 얻을 수 있어."

힘이들거나, 삶에 지칠 때.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음악이 나를 위로하는것 같아 힘이 나요.

"페로탱의《베아타 비세라》를 들을 때면 마치 새의 등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거예요."

스테어웨이 투 헤븐 《레드 제플린 IV》은 섬세한 기타리듬으로 처음부터 듣는 이를 주목하게 만들어요.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연주해보고 싶어 하는 곡이죠. 신비한 느낌이 드는 가사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기타 연주가 우리의 영혼을 낯선 곳으로 데려갑니다.

쇼팽의 <전주곡 15번 내림 D장조>를 듣고 있으면 오두막 지붕. 올리브 나무. 레몬 나무들이 보이고. 정원을 적시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제 더는 떨어질 빗방울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유리창에 마지막 한 방울이 떨어진다.

이 소설에 소개된 음악들을 다 듣고 작가가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다.

아무 걱정없이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맘껏 들을 수 있는 이런 나만의 아지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감정에 따라 음악을 골라주는 프랭크 같은 주인이 있는 뮤직숍에서 원없이 뮤직을 듣고 싶다.

"음악을 들으면서 편하게 쉬다가 가세요.

아무도 방해하지 않을 거예요.

언제든 들러도 좋아요.

우리는 늘 여기에 있으니까요.

뮤직숍이 가까이 있으면 좋겠네요.

위로와 공감의 공간.

삶이 지칠 때 늘 그 자리에 있는 나만의 아지트.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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