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최혜림.리사박 지음 / 호연글로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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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 최혜림 , 리사박 / 호연글로벌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처음에는 도서의 예쁜 제목에 이끌려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도서,

그러나 책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엄마와 딸의 용기있는 모습에

이번 책은 놓치지 않고 꼭 읽고 싶었던 도서,

출판사 #호연글로벌 에서 출간된< #우리는낮에도별을본다 > 입니다. 


늘 엄마와 아내로서의 삶을 살아오던 저자에게, 40대가 되어 '꿈' 그리고 '목표' 를 가지게 

되고, 그렇게 그녀는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 '꿈'은 별이다.

보였다가 보이지 않았다 한다.

별은 늘 거기에 머물러 있건만 우리는 '꿈'이 없다고 한다. - 최혜림 "


한 예술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2년간의 입시 준비 끝에 자그마한 실수 탓에 입학시험에서

실격 처리 소식을 듣게 되고, 그렇게 예술 중학교로의 진학의 꿈이 무너지게 되면서 

인생의 갈피를 잡지 못하던 찰나 엄마 지인의 권유로 위국인 학교에 입학하게 된 딸.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지만 보수적인 집안 탓에 뒤늦게 영어를 공부하느라 고생했지만,

외국인 학교에서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서로다름의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미국식 교육 환경에서

예술가로서의 꿈을 펼치게 되면서,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는데요.


각자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으로 책을 꾸며가고 있었고, 

예술가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딸에게, 그리고 엄마를 자신의 멘토이자 가장 가까운

베스트프렌드라 지칭하며 엄마와 딸이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로 따스한 온기를 뽐내며

책이 마무리가 됩니다.


저도 딸의 입장에서,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해 떠올려보기도 하고 고민을 하면서 

읽었었는데, 엄마와 딸이 서로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 그리고 그 꿈을

열렬히 응원해주고 있는 모습에 저 또한 저희 부모님의 딸로서, 나 또한 이렇게 든든한

딸이 되어드리고 있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꿈이 있고 목표가 있는 것처럼, 저희 부모님 또한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으실텐데,

가족을 위해 포기하고 계신 건 아닌지, 앞으로의 저희 부모님에게 당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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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최혜림.리사박 지음 / 호연글로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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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저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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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었다
이재무 지음 / 열림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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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사람이 있었다 - 이재무 / 열림원

비가 추적추적, 바다가 보이고, 멋진 다리를 야경 삼아 따뜻한 커피와 함께

오랜만에 #시집 한 권을 꺼내 읽었습니다.

이번 도서는 #이재무 시인의 < #한사람이있었다 > 입니다.

제목에서 말하는 한 사람은 누구를 의미했을까요? 다행히도 그 질문에 해답은 페이지를

넘기면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어릴 적 이웃 마을에 숙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였네요.

어린 시절 작가님의 전부였다는 표현부터 참 따스하기도 했고, 옛 추억을 떠올려보면서 

아련하기도 했었어요. 그녀로 인해 아프고 행복했었다는 저자.


<떨림>

북극을 향해 바늘 끝이 떨리지 않는다면 지남철은 무용한 쇠에 지나지 않는다.

서로를 향한 떨림의 촉수가 그쳤을 때 너와 나는 무연한 상대에 지나지 않는다.


<사랑의 평행이론>

...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안 나는 한 여인에 대한 짝사랑으로 극심하게 마음을 앓아왔지만

어느 평행우주에서는 그 여인이 나를 짝사랑하느라 마음을 앓았는지 모른다,

나는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할 때마다 평행이론을 떠올린다.


<미루나무>

언덕 위 큰 키로 서서 바라보고 싶었다

멀리서 걸어오는 네 모습

바람에 팔랑대는 이파리처럼 나를 들키고 싶었다


어린 시절 누군가의 추억을, 단지 기억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떠올리면서

시 작품을 완성해나간다는 것이 참 근사한 행위라는 생각을 했던 도서.

누군가에게 소재를 제공하고, 영감이 되어 준 한 사람이 내심 부럽기도 했었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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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있었다
이재무 지음 / 열림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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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와 함께 오랜만에 따뜻한 시집을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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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중입니다, 이 결혼에서 - 사랑과 결혼 그리고 삶이 던지는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기록
박진서 지음 / 앵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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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살아남는 중입니다, 이 결혼에서 - 박진서 / 앵글북스

"#사랑 과 결혼 그리고 삶이 던지는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기록."

결혼에 관심이 없다가,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시집, 장가를 가기 시작하니 

점점 조급함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렇게 결혼 적령기가 되었어요.

어릴 적부터 얼른 결혼이 하고 싶었는데, 막상 결혼 할 시기가 다가오니 결혼이라는 것을

꼭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시기에 만나게 된 도서 < #살아남는중입니다이결혼에서 > 입니다.


저자는 무려 17년간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아내로서, 남편은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아내는 자신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한창 피페해져있던 시기에 자상하고

따뜻했던 남편을 만나, 만난 지 석 달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조금 부족한 경제적 상황에는 큰 싸움없이 잘 지내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정자의 운동성 감소라는 이유로 자연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의 결과를

듣게 됩니다.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남편의 옛 직장 상사에게 넘겨받은 땅으로 인해

빚이 산더미처럼 불어가고... 그 지인이 자신의 소유하고 있는 상가에 학원을 열라는 제안을

받는데... 그곳도 건물 아래층에 유흥업소가 있어 학원으로는 허가가 나질 않는다는데...


게다가 젋을 때부터 있었던 남편의 야맹증이... 망막 내 광수용체(빛 자극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게 되는 

병이라는데, 다행히 남편은 그나마 진행 속도라 더디다는 것에 희망을 품습니다. 


결말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글쓰기를 통해 이겨내려는 모습인데요.

꼭 결혼에서 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힐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누군가는 부딪혀 주저앉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것을 훌훌 잘 털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도 있죠. 저는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이었지만, 순간순간 힘겨움에 울컥함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그것에 그치지 않고, 다시 뭔가를 시작해보려는 저자의 모습에 제 삶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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