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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10주년 개정증보판
오프라 윈프리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9월
평점 :
세상에서 같은 여성으로서 참 멋있다고, 존경스럽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저희 어머니를 제외하고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 님이 있어요.
< #타임 >에서 선정한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그리고, #포브스 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의 목록에서도 상위권에 랭킹 되고 있는 만큼,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었었죠. 특히나 사회에서 흑인 여성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많이 접해왔던 터라 더더욱 그녀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열여섯 살에 우연히 한 라디오 방송국 견학을 갔다가 방송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1984년에는 아침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그다음 해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으로 바꿔 급부상하게 됩니다.
이후, 오프라 윈프리 쇼는 전 세계적으로 140여 개국에 배급되면서 그녀의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녀를 존경하고 우러러보게 된 계기는 단순히 그녀의 인기나 명성 때문이 아니었어요. 많은 사람들로부터 받 자신에게 준 사랑과 관심의 감사함을 알고, 그 사랑을 또 다른 이들에게 베풀 줄 아는 모습에서 진정한 어른이고, 진정한 '리더'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우연히 만나게 된 영화 관련 직원에게서 한 가지의 질문을 받게 됩니다.
"당신이 확실하게 아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그렇게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서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행복과 감사를 찾게 되고, 또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담이 많은 이들이 각자의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데 도움의 주고자 칼럼을 연재하게 되고, 그 글들이 모여 이번 도서가 10년 만에 새롭게 다시 출간되었다고 해요.
기쁨, 회생력, 교감, 감사, 가능성, 경회, 명확함, 힘, 마음 씀 이렇게 크게 총 9개의 챕터로 자신의 삶을 자서전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저에게는 이번 도서가 그녀를 다시금 우러러볼 수 있게 된 전환점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사실적으로, 현실적으로 담겨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꽤나 많은 인기를 거느리고 있는 공인으로서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다 오픈해도 되는 건가 오히려 제가 그녀를 걱정이 될 정도로 너무나도 담백하게 잘 담겨 있었어요. 책 속의 시간들이 지금의 위치에 그녀를 설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자극제가 되어주었던 덕분이었겠지요.
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보려고요. 올해 3개월 정도 남은 이 시점에서 제게도 좋은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프라윈프리 #내가확실히아는것들 #북하우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