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핀 이후 K-산업 2.0

킹핀 이후 K-산업 2.0 - 제조·수출에서 K-지식서비스 경제로 ㅣ 포스트 수출 강국 신성장 해법 2
박광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최근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도서 <킹핀 이후 K-산업 2.0>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현재의 산업 동향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격변하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제목인 '킹핀'은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5번 핀을 의미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킹핀'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의 상황, 즉 기존 산업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는 시대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미·중 기술 경쟁, 공급망 재편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로 인해 기존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들이 이러한 위기를 단순히 '위기'로만 바라보지 않고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것. 책은 K-산업이 그동안 쌓아온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이를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등 구체적인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경제 이론이나 복잡한 데이터들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현실을 전달해, 독자 스스로가 미래를 예측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저자들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정보들은 책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준다는 것이 이 책만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책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히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제조업 강국인 독일, 일본 등이 디지털 전환에 뒤처지면서 겪는 어려움을 분석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역설적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K-산업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성장'이라는 패러다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제는 '초격차'를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킹핀 이후 K-산업 2.0>은 단순히 경제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K-산업의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우리 모두가 K-산업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단 하나의 통찰'이라는 부제처럼, 우리에게 꼭 필요한 통찰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K-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 - 성장 한계를 돌파할 결정적 열쇠 ㅣ 포스트 수출 강국 신성장 해법 1
박광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길잡이,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

최근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책 한 권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라는 책입니다.

'킹핀(Kingpin)'이란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5번 핀을 뜻하는 용어로, 이 책은 한국 경제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을 제시하면서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었어요.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한국 경제가 현재 직면한 구조적 문제들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문제들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이 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되어 있고요. 단순히 문제 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 원인까지 날카롭게 지적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2부에서는 한국 경제의 '킹핀'이라고 할 수 있는 12개 핵심 과제들을 제시합니다. 기업가 정신 회복, 노동 시장 유연화, 규제 혁파, 교육 개혁 등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안합니다. 특히, 각 과제마다 해외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함께 제시하면서 그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주장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통해서 설득력을 더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이러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경제 주체들의 협력과 소통 없이는 어떤 좋은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경제 문제를 단순히 경제 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는 단순히 한국 경제의 현황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책이 아닙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친절한 길잡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점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에 대한 걱정이 있으시다면, 또는 우리 경제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한 통찰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지음 / 책글터 / 2025년 4월

*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유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 책》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글로 남겼을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깊이 있는 사유에 잠기는 시간이 우리에겐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소개할 도서는 출판사 #책글터에 서 출간된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 책>은 바로 그런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이에요.
단순히 명문장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그 문장들을 직접 손으로 옮겨 적어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고전부터 현대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주옥같은 명문장들이 등장합니다. 각 문장은 '삶의 태도', '관계', '성장', '자유' 등 다양한 주제로 분류되어 있어서 매일매일의 그날의 기분이나 생각에 따라서 원하는 챕터를 골라 필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부분인데요.
특히, 문장 아래에 마련되어 있는 넉넉한 공간은 필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볼펜을 들고 한 글자씩 정성껏 써 내려가는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집중력을 되찾아줌과 동시에 그 문장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요.


무엇보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필사'라는 행위에 있습니다. 눈으로만 읽을 때는 무심코 스쳐 지나가기 쉬운 문장들이 손을 통해 종이 위에 한자 한자 새겨지면서 비로소 우리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게 됩니다. 에세이, 소설, 철학서 등 다양한 장르의 명문장들을 만나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것은 물론, 글쓰기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적인 즐거움을 찾고 싶거나, 사유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들에게 인생의 좋은 나침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한낮의 서른

한낮의 서른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5년 6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연히 #가랑비메이커 의 책을 접한 후로 생각이 많아질 때마다 꼭 꺼내 반복적으로 찾아 읽었던 저에게 새로운 신간 출간 소식이 반가웠어요. 오늘 기록할 도서는 

《한낮의 서른》

은 조용히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위로의언어 들로 가득한 #에세이 도서입니다.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도, 화려한 결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특별하지 않고 평범해서 오히려 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되었어요. 서른이라는 시기를 지나오면서 느꼈던 불안감, 외로움, 그리고 불안함으로 가득한 과정 속에서도 도 작게 피어오르는 희망들을 담백한 문장으로 풀어내는 작가님의 시선 또한 인상 깊었는데요. 

삶을 살아가다 문득문득 “나만 이런 걸까?”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 싶었던 순간순간들의 감정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누군가 저의 감정을 이해해 주는 것 같아 위로받는 느낌이었어요. 

결과물이 당장에 눈앞에 보이지 않을 때 나만 도태되고 있는 건 아닌가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책 속의 저자는 저에게 말해주었어요. 삶을 살아갈 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자신에게 잘 맞는 속도로 인생을 살아가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건네주는 책이에요. 누군가 서른이라는 시간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면 꼭 한 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낮의서른

[100자평] 한낮의 서른

한낮의 서른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5년 6월

삶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불안한 감정들을 치유받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