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혐오주의자 - 왜 우리는 서로에게 혐오 꼬리표를 붙이는가
함규진 지음 / 온더페이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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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품었던 부정적인 감정들의 실체를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와 태도 속에 숨겨진 배타성을 꼼꼼하게 들여다봅니다. 겉으로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을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도 어떻게 특정 집단을 배척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흔히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배척하는 감정이 거대하고 폭력적인 형태로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편견을 깨뜨리며 아주 사소하고 도덕적인 얼굴을 한 적대감에 주목합니다. 스스로를 올바르고 무해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과 다른 타인을 더 쉽게 정죄할 수 있다는 점을 짚어내었어요. 스스로의 깨끗함에 가리워진 내면의 공격성을 확인하는 과정은 꽤 얼얼한 경험이었습니다.

책 속에서는 역사적 사례와 사회학적 현상들이 다채롭게 등장합니다. 과거 인류가 생존을 위해 집단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과정에서 외부인을 경계했던 심리적 기저부터 설명이 시작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 심리가 어떻게 기형적으로 변형되어 특정 계층이나 소수자를 향한 거부감으로 발현되는지 논리적으로 추적해 나갑니다. 복잡한 이론적 배경을 직접적으로 나열하기보다 일상적인 비유와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덕분에 사회학이나 심리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흐름을 따라가는 데 전혀 무리가 없어요. 문장들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몰입감도 높았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과 의견이 같은 사람들끼리만 뭉치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들을 어떻게 쉽게 '악'으로 규정하는지 분석한 대목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을 단순한 취향의 차이가 아닌 도덕적 결함으로 치부해 버리는 현상은 지금 우리가 매일 목격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이 사회의 건강한 토론을 가로막고 구성원 간의 파편화를 심화시킨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의 저의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비판할 때 내가 사용했던 잣대들이 정말 공정했는지, 혹시 나의 안락함을 지키기 위해 타인에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댔던 것은 아닌지 자문하게 되더라고요. 나의 무해함을 증명하기 위해 타인을 유해한 존재로 만들었던 순간들이 떠올라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떤 거창한 해결책이나 행동 지침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둡니다. 혐오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글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어둡거나 딱딱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자극적인 단어 대신 정제되고 차분한 어조로 가득 차 있어서 밤 시간에 조용히 읽기에도 참 좋습니다.
내 안의 숨은 감정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은 결코 유쾌한 경험만은 아닐 것입니다. 타인을 향한 거부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고 나니 마음의 시야가 한결 넓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타인을 향한 시선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금 골몰하게 만드는 밀도 높은 글이었습니다. 


#무해한혐오주의자 #온더페이지 #함규진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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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달리의 봄 - 아픔이 머물던 곳에서, 마음이 피었습니다
김영돈 지음 / 밀크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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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극적인 요소들을 주제로 한 매체들이 참 많습니다. 스마트폰을 열 때마다 쏟아지는 소란스러운 이야기들에 마음이 지치고 피로감이 쌓여가는 것을 느꼈어요. 자연스럽게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해 줄 수 있는 따뜻함이 가득한 힐링 소설을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침 출판사 밀크북스에서 출간된 김영돈 저자의 <명달리의 봄>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에서 정답게 담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표지에서부터 편안함이 느껴졌어요. 표지 그림을 한참 동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란스럽던 머릿속이 차분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책의 무대가 되는 양평 명달리는 자연의 생명력이 짙게 배어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빽빽하게 우거진 잣나무 숲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이곳은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모여 스스로를 돌보는 치유의 터전이기도 해요. 저자는 명달리에서 만난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과 그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회복해 나가는 눈부신 과정들을 정성스럽게 기록했습니다.

새벽 안개가 낮게 내려앉은 숲길을 천천히 산책하며 깊은숨을 내쉬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눈앞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나무들이 아낌없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숲길을 걷다 보면 복잡한 도심에서 쌓인 무거운 짐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요. 명달리 사람들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매일을 평온하게 살아갈테지요.

책 속에는 지친 몸을 이끌고 이곳에 들어와 흙을 일구고 소박한 채소를 가꾸며 생기를 되찾은 이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웃들이 텃밭에서 갓 수확한 재료들로 차려낸 소박한 시골 밥상을 함께 나누는 장면은 뭉클한 온기를 느끼게 만듭니다. 거창한 격려나 조언 없이도 묵묵히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면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이웃들의 연대에서 깊은 다정함이 전해져오는 듯 했어요.

바쁜 일상에 치여 잃어버렸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만드는 묘사들이 참 많았던 덕분에 책을 읽는 독자로서 마음 한 켠이 참 포근해지기도 했답니다. 저자는 명달리의 사계절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이 우리에게 건네는 조건 없는 위안의 메시지를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해요. 얼어붙은 겨울 땅을 뚫고 싹을 틔워 마침내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명달리의 봄 풍경은 힘겨운 시절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고요한 마음의 등불이 되어 줍니다. 앞만 보고 가파르게 달려가던 걸음을 멈추고, 지금 이 순간 숨을 고르며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햇살 같은 이야기가 담긴 도서입니다.


#명달리의봄 #밀크북스 #김영돈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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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0 - 달러구트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 ㅣ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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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를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 중 한 사람으로서 이번 '꿈 백화점'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에 기대가 무척 컸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이야기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고,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했을 때 밀려오는 포근함에 깊은 감동을 느꼈어요.

이번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꿈 백화점의 거대한 세계관이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그 기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들의 밑바탕이 되는 세밀한 규칙들과 꿈 제작자들의 초기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시간의 신과 세 제자의 전설 속에서, 밤을 선택해 잠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했던 셋째 제자의 뜻이 어떻게 구체적인 상점으로 구현되었는지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가 세상을 바라보던 따스한 혜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뭉클한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꿈을 상점에 들여놓고 손님들의 감정으로 값을 치르는 독특한 화폐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슬픔, 기쁨, 설렘 같은 감정들이 투명한 유리병에 담겨 거래되는 세밀한 설정들이 참 정교하게 담겨있어요. 아가네 코코와 레오프라일 같은 거장 꿈 제작자들의 선조들이 가졌던 고뇌와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그들이 쏟아부은 노력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숙연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공간에 대한 세밀한 묘사 덕분에 상점가 거리를 걷는 기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는 녹틸루카들의 복슬복슬한 털실, 기분 좋은 잠을 유도하는 향긋한 차 향기가 글 너머로 은은하게 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밤이 두려워 눈을 감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형 꿈을 조율하는 장면들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 주기에 충분합니다. 타인의 아픔을 귀히 여길 줄 아는 인물들의 사려 깊은 대화들이 잔잔한 깨달음으로 마음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흘러간 과거의 상처를 지우기보다 꿈속에서 스스로 마주하게 하여 치유를 돕는 전개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실 속에서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마음의 길잡이를 찾은 기분이 듭니다. 각 장마다 흩어져 있던 감정의 퍼즐들이 마지막에 이르러 하나의 거대한 세계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구성이 참 훌륭합니다. 전작들의 모든 의문이 해소되면서도 새로운 감동이 가득 채워지는 멋진 마무리를 경험했습니다.
어린 시절 밤하늘을 보며 품었던 순수한 상상력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책을 덮고 불을 끄는 순간까지 머릿속에 여운이 길게 남아 기분 좋은 단잠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이전 편들을 책꽂이에서 꺼내어 순서대로 정독하고 싶은 밤입니다.


#달러구트꿈백화점0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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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은 스스로를 베는 가장 날카로운 칼이다 ㅣ 현자병법 1
항우 지음 / 블랙라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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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발걸음을 주저하게 만드는 생각들이 유독 많아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1년 중 절반을 바쁘게 지나쳐오며, 남은 하반기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임은 스스로를 베는 가장 날카로운 칼이다>라는 다소 강렬한 느낌의 도서 제목에 마음이 이끌려 책장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항우의 글을 읽어가면서 하반기를 보내기에 앞서 스스로에게 망설이지 않고 힘차게 도전해보자고 깊이 다짐해보는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가 왜 머뭇거리게 되는지, 그리고 그 주저함이 개인의 가능성을 어떻게 잠재우는지 설명해요. 역사적인 인물로 잘 알려진 항우의 치열한 삶과 궤적을 바탕으로,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서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명합니다. 흔히 큰일을 앞두고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다가 기회를 놓치고는 합니다. 글쓴이는 완벽한 상황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완벽을 기하려는 과도한 계산이 스스로를 가두는 벽이 된다고 말합니다. 하반기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제 상황과 맞물려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요. 많은 이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첫걸음을 떼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무릅니다. 책에서는 바로 그 두려움이 마음속에서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되어 자신을 해치게 된다고 설명해요. 행동하지 않고 고민만 거듭하는 상태는 결국 에너지를 소모시킬 뿐, 아무런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제 모습을 많이 되돌아보았어요. 조금 더 완벽하게 완성해내고 싶어 시작조차 못하고 미루다 결국 그 기회를 놓친 후에야 후회를 하던 일들이 많았거든요.

항우의 글들은 과거의 영광이나 실패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태도도 함께 강조됩니다.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해하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오늘 하루의 실행에 집중하는 태도가 삶을 진전시키는 핵심 원동력입니다. 하반기에는 저 역시 복잡한 생각을 비워내고 몸을 먼저 움직여보려고 해요.

삶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일상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생각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매일 마주하는 크고 작은 선택 속에서 매번 확신을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저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부딪히며 배우는 편이 성장에 훨씬 이롭다는 사실을 다시금 배웁니다. 망설임의 시간을 줄이고 도전의 횟수를 늘려가는 과정 자체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테니까요.

남은 하반기는 이전과 다른 마음가짐으로 보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 마음에 깊이 남은 구절들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마주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머뭇거림을 지워내고 원하는 바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망설임은스스로를베는가장날카로운칼이다 #블랙라벨 #항우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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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처럼 생각하라 - 위대한 성취를 이룬 거인들의 10가지 생각법
피터 홀린스 지음, 서애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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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늘 분주하게, 그리고 참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왜 항상 제자리걸음인건지 늘 고민이 깊었습니다. 열심히 달리는데도 원하는 곳에 도달하지 못하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마주하고 나니 그동안 가졌던 고민의 원인이 나의 생각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깊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외부의 환경이나 노력의 양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구상하는 나의 사고 틀 자체가 작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책에서는 세상을 바꾸고 거대한 성취를 이뤄낸 인물들의 사고방식을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우리는 보통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보며 타고난 천재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들은 특별한 유전자를 가진 것이 아니라, 상황을 다르게 인가하고 구조화하는 특별한 생각의 도구를 사용했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를 아주 잘게 쪼개어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이라든가, 누구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상식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뒤집어보는 태도가 평범함과 비범함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결정과 선택의 순간에는 늘 보이지 않는 심리적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익숙한 방식만 고집하려는 성향이나, 실패가 두려워 안전한 길만 선택하려는 방어 기제가 대표적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인간의 본능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스스로 설정해 둔 한계의 벽을 허물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좁은 틀 안에서만 맴돌며 왜 발전이 없는지 답답해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더 넓게 사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럿 소개되었지만 저는 그 중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나의 정답만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의 영역을 확장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매일 마주하는 일과 삶의 밀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작정 속도를 내며 열심히 뛰는 것보다, 올바른 기준점을 세우고 사유하는 시간이 선행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어요.

치열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나의 내면을 점검하기에 참 좋은 책이었어요. 앞으로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해야 할지 고민만 하던 단계에서 이제는 행동으로 실행해보려고요. 매일 아침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으며 책에서 배운 넓은 시각을 삶에 적용해 보려고 해요. 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은 순간에 마음속 깊이 새겨두고 꺼내어 보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나의 생각이 곧 나의 세계를 결정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거인처럼생각하라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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