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갑니다

다이소에 갑니다 - 리테일 브랜드의 UX 리서치 리포트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지음 / 유엑스리뷰 / 2024년 5월

출퇴근길에 1일 1방문하는 그곳은, 바로 '#다이소 입니다. 직장 근처에 있어서 점심 식사 후에 산책 겸 방문해서 새로 나온 상품들이 있으면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한두 개 집어 들고서는 결국 큰 쇼핑백 가득히 담아오는 것이 저의 일상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집 근처에도 다이소 매장이 생기면서 저의 소비의 절반 이상이 다이소일 정도로 자주 애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도서 #다이소에갑니다 는 다이소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 결과들을 반영해 출간한 도서로, 다이소 애용자로서 도서가 오기 전부터 기대되었던 책이었어요.


다이소의 제품은 500원~ 5000원, 비싸도 10,000원 정도 고물가 시대에서도 가성비 최고인 제품들로 인기를 끌고 현재는 생활잡화점이 된 대국민 브랜드가 되었죠. 어떻게 다이소는 지금의 모습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바로 'UX'에 있었습니다. 다양한 인구통계학을 분석하고 그들의 소비 패턴을 파헤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그리고 그들에게 효과적인 소비는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연구했던 결과물이었습니다.


다이소를 많이 이용하는 소비자분들이시라면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으시라 생각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ㅣ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한 쪽 손바닥 크기의 조그마한 도서라 출퇴근길에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한 페이지 페이지씩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 좋았던 도서,

#왜너는편하게살고자하는가 입니다.

저자 #니체 는 19세기 후반 독일의 철학자로, 우리의 삶에 '존재의 목적과 가치'에 대해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어요. 처음 출간된 이후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지금까지도 현대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철학자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조금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이번 도서는 한 문장 문장들이 길이감이 길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는데요.

우리 인간들의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드러내고, 그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데, 이번 도서는 #니체철학 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해서, 자기 삶에 있어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분명 19세기의 철학자이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서 훨씬 이전을 살아갔던 철학자이지만, 사람의 삶에 있어 근본적인 문제들을 미리 예언이라 하듯 타임슬립을 한 듯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느새부턴가 걱정거리나 고민이 생길 때면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보다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서 해답을 찾는 방법을 택했었는데, 이번 도서는 앞으로 두고두고 꺼내 읽어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기에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100자평]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ㅣ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문장들이 길지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사색하기 좋았어요

지친 날이면 꽃이 말을 걸어왔다

지친 날이면 꽃이 말을 걸어왔다 - 흔들리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서른다섯 송이의 위로
최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5월

너무 지치고 힘들 때 길가에 예쁘게 피어 있는 꽃들에게, 혹은 까만 동그란 두 눈동자로 길게 늘어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달려가는 동네 강아지들에게 위안을 얻을 때가 있지요.


곧 내려앉을 것처럼 묵직한 두 어깨에, 내 몸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는 한숨뿐이던 어느 날,
아파트 화단에 예쁘게 피어 있는 해바라기들이 나를 반기고 있는 듯,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말하는 듯한 기분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뭐라 말을 하지도, 움직임이라고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리는 것뿐이지만 제 어깨를 토닥거려주는 듯한 기분이요.
그럼 또다시 돌아올 내일을 잘 이겨낼 에너지를 얻곤 하거든요.


사실 꽃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다양한 꽃들을 알게 되었어요. 책 속에는 총 35송이의 꽃이 소개되었는데, 사람도 각자의 이름이 지닌 의미가 있듯, 꽃들도 각각이 예쁜 꽃말들을 가지고 있잖아요.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치자꽃, 위로를 얻고 싶을 땐 라일락을, 판다를 좋아하게 되면서 알게 된 남천 나무까지.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세상에서 나만 덩그러니 그 자리 그대로에 멈춰 서 있는 듯 공허함이 느껴질 때, 하늘을 올려다보게 하는 예쁜 꽃들.


모두가 크고 작은 일들로 고민을 하고 가슴 앓이를 하고 있을 테지만, 우리의 삶이란 한고비를 넘기고 나면 또 행복이 찾아오듯, 저는 이번 도서를 통해 플로리스트이신 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꽃들을 통해 지식은 물론, 이번 책을 읽은 후로 꽃들을 알게 되면서 출, 퇴근길에 보이는 꽃집에 예쁘게 꽂혀 있는 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친날이면꽃이말을걸어왔다 #최은혜 #미다스북스 #북유럽

마음챙김의 순간

마음챙김의 순간 -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디팩 초프라의 문장들
디팩 초프라 지음, 정윤희 옮김, 코코리나 일러스트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어릴 적부터 경쟁 사회에서 자라온 환경 탓에 여유로움을 느낄 새도 없이, 누군가 등 떠미는 것도 아니었는데, 스스로를 너무 옥죄면서 엄격했고,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과거의 시간들.
분명 무언가를 부지런히 배웠고 익혀왔는데, 이 세상에서 나의 시간만 멈춰있는 듯, 나만 세상 한가운데 멈춰 서 있는 듯한 느낌.


내가 나 스스로를 돌아보았을 때도 여유로움이 부족했었고, 늘 타인과 나를 비교해가며 스스로 자존감을 갉아먹다 어느샌가 나의 마음속에 우울함이 가득했고, 불안함으로 잠들지 못하고 밤을 새우는 것이 일상이 되었던 찰나,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문장들로 위안을 얻었고, 또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도서를 소개하려고 해요.

인도의 전통 치유 과학인 아유르베다와 현대 의학을 접목한 '심신상관의학'이라는 통합 의학과 인간 잠재력 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선구자인 '디팩 초프라'의 문장들을 엮어 구성한 도서로,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나의 마음을 조금은 편안하게, 잔잔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던 도서예요.

길지 않은 문장과 문장들이 모여서 잠들기 전 누워서 짬짬이 읽으면서 그날의 시간들을 되뇌기도 좋았고, 고민거리가 많아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순간에도 평온을 가져다주었어요. 이렇게 고민하면서 복잡해하는 것도 우리의 의식이 깨어있음을, 살아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겠지만, 때로는 그 의미 자체만으로도 삶이 무겁게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책 속의 문장처럼, 우리가 흔하게 '세상'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텐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멈춰 서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문장들을 천천히 읽어 내려가면서 마음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 꼭! 꼭!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마음챙김의순간 #디팩초프라 #rhk #알에이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