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물학 - 내 몸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
이은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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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와 아이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일 것이다. 이번에 한 명의 여성에서 임신을 하고 출산하는 과정을 생물학적 인류한적 인문학적으로 고찰하여 그 의미를 공유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은희님의 <엄마 생물학> 이었다.

저자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의 복잡한 과정을 여러 분야의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이야기 해 준다. 세 아이를 시험관 시술로 낳은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이 생물학적 과정으로 뿐만 아니라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복합적인 경험임을 강조한다.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엄마가 된다는 것의 의미와 생물학적 측면과 인문학적인 측면까지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임신을 1인용으로 설계된 여성의 몸이 태아라는 추가적인 생명체와 공유하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이 과정은 산모의 신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지만, 그 부담을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다면 산모와 태아 모두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임신은 여성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다.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임신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변화에 대해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 한다.

저자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여성의 몸이 겪는 다양한 변화와 그에 따른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솔직하게 드러낸 다. 입덧, 허리 통증, 임신성 당뇨와 같은 여러 후유증을 경험하며, 이러한 고통을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 다고 말한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과 병원 시스템의 비인간적인 접근이 여성의 고통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문제는 여성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지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선택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과학적 관점을 강조한다. 그녀는 출산의 고통이 신비로운 원죄가 아니라, 진화의 산물이라는 점을 이해함으로써 여성들이 겪는 두려움을 경감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임신 과정을 더 잘 이해하고, 그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유이다. 과학적 지식이 여성의 권리를 강화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임신 중 여성의 면역 체계가 태아를 수용하기 위해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설명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관용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면역학적 관용의 개념을 통해, 그녀는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사회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로 확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용은 사회가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임신은 여성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과정이다. 여성의 몸이 단순한 자원으로 취급되어서는 안되며, 각 개인이 사고하고 선택할 수 있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우리는 여성의 권리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주체성을 가지고, 그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믿는 것이다.

여성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여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몸 과 임신 과정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과 부작용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첫째 아이가 뇌성마비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아이의 발달 속도가 느 리더라도, 그녀는 그 과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감사함을 느끼고자 노력했다. 이는 엄마로서의 고통과 기쁨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을 잘 보여주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이 다른 엄마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 같다. 저자는 임신과 출산, 양육의 과정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을 고민한다. 그녀는 생리적, 의학적 균형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문제에서도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삶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가 되기 위한 전 과정에 걸쳐, 즉 남성과 여성의 만남과 관계, 임신과 출산, 산후, 어린아이를 키우는 과정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관련 자료들을 엮어가면서 어머니가 되어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이야기 해준다.

생물학과 의학, 인문학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인 형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엄마와 아이 그리고 인간의 삶과 감정, 문화와 가치와 연결시키고, 읽는 사람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아직까지 엄아 아빠가 되기 위한 과정에 대한 교육이 부실한 시점에, 저자의 책은 모든 청소년이나 이제 엄마 아빠가 될 예비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 봐야 할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오랜만의 좋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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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고전의 숲 - 삶이 풍요로워지는 여덟 번의 동양 고전 수업
강경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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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전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고전의 가르침은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남들이 따르는 길을 무작정 따르지 말며,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보는 법을 배우라고 말한다. 이는 현대인들이 AI와 기술의 발전 속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자기 이해와 중심을 잡는데 큰 도움 이 될 것이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일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여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 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이러하 고전의 말들을 쉽게 전달해 주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강경희님의 <어른들을 위한 고전의 숲> 이였다. 고전이 전하는 지혜는 과거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 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은 우리에게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성장을 요구한다. 2천 년의 시간이 증명한 동양 고전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현대인들이 고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고전의 의미는 과거의 지혜를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지혜를 바탕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전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빛나는 존재가 될 것 같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고전의 의미와 현대 사회의 맥락에서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전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고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통해, 우리는 더욱 깊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임을 기대해 본다.

​저자는 장자, 공자, 관중 등 동양 고전의 사상가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삶의 지혜를 강조한다. 이러한 고전의 가르침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자동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찰과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것임을 일깨운다. 고전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그 속에서의 자기 성찰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문제는 종종 외부의 요인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저자는 이를 내면의 문제로 환기시킨다. 장자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마음을 다스릴 수 없다"는 가르침을 통해,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기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는지를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고전에서 강조하는 자기 인식의 중요성과도 연결된다. 고전은 우리에게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남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라고 가르친다.

고전은 우리에게 부와 권력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제공한다. 부와 권력은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표이지만, 그것이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것에 매달려 삶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자기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로운 삶을 사는 길임을 제안한다. 공자는 ”부와 권력은 바람과 같아서, 바람이 불면 떠나간다"라고 말하며, 물질적 성공에 대한 집착을 경계하고 내면의 만족을 추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저자는 또한 실패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관중의 사례를 통해, 저자는 실패가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귀결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관중은 자신의 상점이 실패했을 때, 이를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만 보지 않고, 소비자의 마음과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실패의 원인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이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 여준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야 말로 고전이 우리에게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이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자연의 순환과 변화에 대한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주기성을 이해해야 한다. 나무의 생애 주기를 통해, 저자는 낙화가 상실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임을 설명한다. 장자는 낙화는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이는 우리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젊음의 상실이나 변화가 슬프게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함을 일깨운다. 고전은 이러한 자연의 리듬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 용하는 태도를 가르친다. 고전은 고통과 기쁨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역」의 가르침을 통해, 저자는 고통 속에도 긍정적인 의도가 있으며, 기쁨 속에도 슬픔이 깃들어 있음을 강조한다. 주역에서는 "고통은 새로운 시작의 씨앗"이라고 말하며, 이는 우리가 마주하는 경험이 좋거나 나쁘다고 이분법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전은 이러한 복 합적인 감정을 이해하고, 삶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전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전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의 원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고전의 의미는 과거의 지혜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주제 들은 고전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이러한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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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의 미학 - 내면의 파동을 조율하는 법
이승환(청담케이)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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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주파수와 공명은 물리학과 전자공학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다양한 자연 현상과 기술적 응용에 깊이 연관되어 있다. 주파수는 주기적인 현상이 발생하는 횟수를 나타내며, 이는 단위 시간당 발생하는 진동의 수로 정의된다. 공명은 특정 주파수에서 시스템이 최대의 진동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이는 물리적 시스템이 외부의 주파수와 일치할 때 발생한다. 음악에서의 음파의 주파수는 우리가 듣는 음의 높낮이 를 결정하며, 이는 음악의 조화와 감정 표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건축에서는 공명 현상이 구조물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며, 특정 주파수에서의 진동이 건물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통신 시스템에서는 주파수를 조절하여 정보 전송의 효 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며, 이는 무선 통신, 라디오, 텔레비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FM 라디오 방송은 특정 주파 수에서 신호를 전송하여 청취자가 원하는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는 초음파 진단 장비가 특정 주파수의 음파 를 사용하여 인체 내부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활용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주파수와 공명의 원리를 기반으로 하여 발전해 왔으며,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물리적인 개념인 주파수와 공명의 개념을 우리 인간 사회의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이승환님의 <주파수의 미학>이었다. 특이한 이력의 저자는 주파수와 공명의 개념을 주인공들의 대화 형식을 빌어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이러한 현상이 인간 사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주파수와 공명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이 두 개념이 과학적 원리를 넘어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주파수는 주기적인 현상이 발생하는 횟수를 나타내며, 이는 에너지의 진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든 존재는 고유한 주파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주파수는 우리의 감정, 생각,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사랑, 기쁨, 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높은 주파수를 생성 하고, 이는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두려움, 분노,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낮은 주파수를 만들어 부정적인 경험 을 초래할 수 있다. 인간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이 에너지는 우리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변화한다. 긍정적인 사고와 감정은 높은 주파수를 생성하고,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그들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이되어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반면, 스트레스와 불안은 낮은 주파수를 만들어 부정적인 에너지를 축적하게 된다. 이러한 에너지는 우 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주파수를 조정하는 방법으로는 명상, 마음챙김, 감사 연습, 운동, 시각화 등이 있다. 이러한 기법들은 개인의 주파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 명상을 통해 감정을 중립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다. 명상은 자신의 생 각과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면의 평화를 찾고, 외부 세계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마 음챙김은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식하는 연습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긍정적인 주파수를 유지할 수 있다. 감사 연습은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감사한 일을 기록하는 것은 긍정적인 주파수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운동 또한 주파수를 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은 엔도르 핀을 방출하여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 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한다. 이러한 신체적 활동은 우리의 에너지를 높이고, 긍정적인 주파수를 생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명상은 주파수를 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이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식하고,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장기간 명상을 실천한 사람들은 뇌의 회백질이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며, 이는 주파수와 깊은 연관이 있다. 명상은 뇌파를 조 절하고, 의식의 확장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은 자기 인식과 연결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명상은 또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 5~10분씩 명상을 실천하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 을 다루는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 명상 중에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그것에 휘둘리지 않도록 훈련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우 리의 주파수를 높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주파수를 조정함으로써 우리는 내면의 평화와 성장을 이루고, 외부 세계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주파수의 미학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우리의 주파수를 높이는 것은 개인적인 변화에 그 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 며, 이는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주파수의 미학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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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향성 - 성공한 사람들이 지키는 12가지 원칙
존 R. 마일스 지음, 임지연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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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에서의 성공은 개인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좌우되지만, 외부의 인정과 비교 의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 없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무리하게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정투쟁'은 동료나 상사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되지만, 이는 개인의 진정한 목표와 동떨어진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무시하고 타인의 평가에만 의존하게 되면, 인생에서의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느끼기 어려워진다. 또한,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너 밖에 할 사람이 없다"는 말은 특정 개인에게 압박감을 주며, 성취 욕구가 높은 사람에게는 더욱 강하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이경우에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되어 평가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개인의 성과가 외부의 평가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자신만의 기준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번에 우리 인생에서 있어서 성공을 위한 개인의 성장 지향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존마일스의 <성장지향성>이었다. 저자는 여러 경험과 사례를 통해서 정리한 성공을 위한 12가지 원칙을 상세히 이야기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대에 우리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한 성장 지향성을 통해 발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원칙을 생각해 본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일상에 지치고, 목표를 잃은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삶은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이 마치 핀볼 게임처럼, 정해진 방향 없이 이리저리 튕기며 결국에는 하강하는 모습과 유사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주도권을 잃고,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며 살아가는 현실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목표의식을 강조한다. 목표 의식은 개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무의미한 일상에 갇히게 되고, 결국 삶의 주도권을 잃게 된다. 목표 의식은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방해 요소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목표를 상기시키며,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놓지 않도록 돕는다.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은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목표 의식은 또한 우리의 행동을 조직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따라서 목표 의식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성장 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한 여정은 각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변화의 불꽃을 발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이 여정은 스스로의 내면을 탐험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과정이다. 성장 지향성을 가진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선 사고의 확장이 필요하다. 이는 단지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의미한다. 우리의 사고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이를 확장하려는 노력은 우리의 성장과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고의 확장 없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없다. 우리는 사고의 한계 속에서 스스로를 가두고,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려 할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고정된 방식만을 고수하게 된다. 그러나 사고를 확장하고, 그 확장의 폭을 넓히는 순간 우리는 그동안 간과했던 창의적인 해결책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 속에서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사고의 확장은 또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되면, 우리는 상황을 단편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더 넓은 시각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야말로 깊이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이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준다. 성장 지향적인 삶은 결국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우리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성장 지향적인 삶을 위한 또 다른 핵심은 '계획적인 삶'이다. 사고의 확장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계획은 목표를 향한 로드맵과 같다. 이 로드맵이 있다면 우리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서,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예상되는 장애물과 도전 과제를 미리 파악하고, 그것들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단순히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계획적인 삶은 또한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한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로 가득 차 있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 그러므로 계획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나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해준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여러 도전들은 사실 우리의 계획을 재정립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원이다. 그리고 이 계획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점점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며,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게 된다.

새로운 관점의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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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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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부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의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기술 환경 속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한 지식을 선별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시험이나 승진을 위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직업적 성공을 넘어 평생 학습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그리고 자동화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의 생활과 직업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공부라는 것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켄 베인의<공부라는 세계>였다. 저자 켄 베인은 시험 대비나 정보의 습득을 넘어, 삶의 목적과 깊은 의미를 찾는 배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는 다양한 연구와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배움의 경험을 조명하며, 어떻게 하면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우리 인생에 있어 성공은 외적인 성취가 아닌 지속적 성장과 자기 탐구를 통해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배움의 본질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저자의 생각을 들어본다.

책의 원 제목 <What the Best College students Do>는 교육의 본질을 탐구하며, 성공적인 공부를 위한 학습 전략을 이야기 하며, 어떻게 자신의 학습을 최적화하는지를 이야기 한다. Bain은 여러 대학에서 성공적인 학생들을 연구하여 그들의 학습 방식과 태도를 분석했다. 그는 이들이 좋은 성적만을 받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이해와 지식을 추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공적인 학생들은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동료와의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을 한다. 이들은 학습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Bain의 연구는 성공적인 학생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그는 성공적인 학생들이 학습을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분석하며, 그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들은 학습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지속적으로 자신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이러한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는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Bain은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도전들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성공적인 학생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통해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쌓아간다. 성공적인 학생들은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동료와의 토론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을 한다. Bain은 비판적 사고가 학습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학생들은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비판적 사고는 학생들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인생의 여러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작용할 것이다. 비판적 사고는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의견을 교환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한다.

공부는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Bain은 학습이 개인의 가치관, 태도, 그리고 인생의 목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또한,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직업적 성공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판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Bain의 연구는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학습은 지식만을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은 그들의 가치관과 태도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이는 결국 그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공부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며, Bain의 연구는 이러한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따라서, 우리는 학습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성장해야 할 것이다. Bain은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통해 공부의 본질을 다시 정의한다. 먼저 공부는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남과의 비교가 아닌, 나의 철학과 적성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공부에 있어서 깊은 사고와 진짜 호기심이 중요하다. 단순한 암기를 넘어서, 배우는 이유를 스스로 묻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배우는 사람이 진짜 공부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의심하고 질문할 때, 비로소 창의력이 자란다는 것이다. 삶과 배움은 연결되어야 한다. 교실을 넘어, 일상과 관계 속에서 이어지는 공부가 진짜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Bain의 책을 읽으면서 공부가 더 이상 무서운 단어로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진짜 사랑처럼, 함께하고 싶고 더 알고 싶은 ‘삶의 방식’으로 다가왔다. 사람을 사랑할 때 조건만 보고 선택하면 함께 성장할 수 없듯, 공부도 단지 보상을 위해 한다면 삶에 아무 의미도 남기지 못할 것이다. 공부는 결국, 내 삶을 사랑하는 태도이자, 내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탐색하는 일이라는 것. 이 책은 그걸 아주 따뜻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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