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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 - 워라밸 시대의 K-조직문화는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
김태윤 지음 / 리커리어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웹툰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 드라마 미생을 다시 보았다. 언제나 보아도 감동적이고 교훈이 남아있는 드라마이다. 미생.... 바둑에서 아직 죽은 돌은 아니고, 살릴 가능성이 있는 돌을 의미하며, 우리의 인생에서 또다른 완성을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 많은 중생들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완성을 위해서 달려 나아가는 미생들... 우리 내 직장생활을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바둑에 인생을 걸었던 주인공 장그래는 바둑 기사 프로 입단에 실패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한다. 은인의 소개로 이름있는 대기업의 인턴사원, 원 인터내셔널 종합상사의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고, 그 직장에서 일어나는 3년 여간의 사건들이 펼쳐진다. 인턴에서 정직원이 되기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그를 둘러싼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인생에 대한 인간의 태도와 본질적인 깨달음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한 길에 대해서 한 발자욱 가까이 가게 된다. 드라마 미생은 현대 직장인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직장인들의 애환을 재미있게 그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 드라마 <미생>의 배경은 7,80년대 종합 상사였다. 이제 미생의 배경으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고, 시대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사회 조직과 직장에는 기존 세대와 X세대, 밀레니엄 세대에 이어 MZ 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가고 있다. 현대 조직 사회에서는 MZ 세대를 이해하고 리딩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직장이나 사회 조직에서 MZ 세대와 기존 세대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 협력하게 할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MZ 세대를 이해하고 리딩하는 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태윤님의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이었다. 기존 세대와는 또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MZ 세대 속으로 들어가 본다....
현대 사회에서 MZ 세대(밀레니얼+ Z세대)의 등장과 그들이 직장 내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직장 문화와 리더십 방식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치와 기대를 조직에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세대가 직장에서 요구하는 변화와 이를 수용하기 위한 리더십의 필요성을 탐구하고, 궁극적으로 조직이 어떻게 위대한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리더십과 조직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저자의 책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은 MZ세대와 함께 일하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통찰과 전략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직 내 갈등 상황 및 그 해결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는 <변화 편- 경영의 판'이 바뀌고 있다>에서 현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저자는 미니멀 리더십의 시대를 강조하며, 리더들이 간결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통해 조직을 이끌어야 함을 설명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복잡한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자율적인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결과적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조용한 사직'이라는 트렌드에 대한 설명도 포함된다. 이는 직원들이 공식적으로 사직하지는 않지만, 업무에 대한 열정이나 참여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더들이 직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중요성도 언급된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다.
<비전 편- 가슴 뛰는 비전이 있는가?>에서는 조직의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룬다. 저자는 고객의 요구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기업이 비전을 내재화하고 이를 고객과 공유해야 함을 의미한다.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업들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정의를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기업은 이윤 추구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기업의 비전이 직원들에게 어떻게 내재화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조직의 목표에 공감하고, 더 큰 동기를 부여받게 되는 과정을 다룬다. 혼연일체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개인의 신념이 조직의 신념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강조한다. 이 과정은 조직의 문화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문화 편- 왠지 지켜야 할 너낌적인너낌?> 에서는 조직 문화의 중요성과 그 구성 요소들을 살펴본다. 저자는 심리적 안전감이 조직 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심리적 안전감이 보장된 조직에서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구글과 같은 기업은 심리적 안전감을 중시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선수보다 운동장이 더 중요하다'는 비유를 통해, 조직의 환경이 개인의 성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한다. 즉, 좋은 인재를 채용하는 것만큼이나 조직의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주인의식에 대한 새로운 개념도 다뤄지는데, 이는 직원들이 단순한 구성원이 아니라 조직의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조직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리더 편- 리더의 역할이 9할?>에서는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더가 조직 문화의 창조자이자 수호자라는 점을 다룬다. 저자는 MZ세대 직원들이 가진 3요' 주의보, 즉 이걸요? 제가요? 왜요?'와 같은 질문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이러한 이해가 리더와 직원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 세대가 아니라 시대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포함된다. 즉, 특정 세대의 특징에 얽매이지 않고,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리더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를 설명하며, 관리자에게는 효율성과 관리 능력이 요구되지만, 리더에게는 비전 제시와 직원의 동기를 유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역할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소통 편 - 할많하 않(?) 신구세대의 절규>에서는 소통의 중요성과 세대 간의 갈등을 다룬다. 저자는 코칭 시대의 도래를 언급하며, 리더가 단순한 지시자가 아니라, 직원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꼰대보다는 아재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세대 간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젊은 세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조직 내 기버 양성의 중요성도 다뤄지는데, 이는 직원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화는 조직의 협력과 팀워크를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학습 편- 나이 든 사람이 아니라 배우지 않는 사람이 꼰대>에서는 학습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ChatGPT 시대의 도래를 언급하며, 질문을 던지고 배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모험생으로 변화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포함된다. 저자는 직원들이 안전한 경로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혁신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이겨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어제의 나'라는 메시지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국 변화에 적응하는 종만이 살아남는다는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다. 이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책을 읽고 흥미로웠던 꼭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조용한 사직'이라는 개념은 MZ 세대가 직장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무관심을 나타낸다. 이들은 최소한의 업무만 수행하며, 승진이나 평판에 대한 관심을 잃 어버린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직장 내에서의 희생을 강요하는 기존 문화에 대한 반발로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의 근무 환경 변화,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은 조직 내 업무량을 줄이지 않았지만, 직원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조용한 사직은 조직의 생산성과 동기 부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는 조직의 건강성을 해칠 수 있다. MZ 세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며, 자신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이 나타나고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그룹에서 임원들의 주6일 근무 즉, 토요일 출근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와 52시간 근무제, 워라벨을 중시하는 MZ 세대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들을 설득하고 조직을 이끌어 나갈 리더십이 쉽지 만은 않을 것 같다...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그 성공의 비결은 뛰어난 인재와 창의적인 조직 문화에 있다. 이러한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구글은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라는 리더십 및 조직문화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과 평가에서 나타나는 팀의 패턴을 분석하여, 고성과 팀의 특성을 규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는 구글 인사팀이 성과 평가에서 매년 성과를 내는 팀들이 일정한 패턴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왜 일부 팀이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 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80개 이상의 팀을 인터뷰하는 대규모 연구를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구글의 문화적 가치가 깊이 자리잡고 있다. 구글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중시하며, 이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는 5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팀의 성과를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 연구진은 팀원들의 의견을 수집하고, 팀 내 상호작용, 리더십 스타일, 업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 소통의 질, 팀 구성원 간의 신뢰 등이 주요한 조사 항목으로 다뤄졌다. 연구진은 인터뷰와 설문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성과 팀의 공통적인 특성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발 견하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의 핵심 결과는 고성과 팀이 갖는 다섯 가지 특성으로 요약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특성 으로는 심리적 안정감이 강조된다. 이 외에도 팀의 구조, 역할의 명확성, 구성원 간의 신뢰, 그리고 공유된 목표가 포함된다. 심리적 안정감은 팀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구글의 연구에 따르면,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팀은 문제 해결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도출에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팀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회의 문화는 창의성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높은 성과로 이어진다. 팀의 구조는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의 연구에서는 명확한 역할 분담이 팀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팀원들이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는 환경이 조성될 때, 팀의 협업이 원활해 진다. 팀 내에서의 신뢰는 팀원들이 서로를 믿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구글의 연 구 결과, 신뢰가 높은 팀은 갈등 해결이 더 수월하고, 팀워크가 강화되어 성과가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 팀원 간의 신뢰가 구축된 팀은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팀원들이 공유된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팀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고, 각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진다. 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에서 발견된 바와 같이,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된 팀은 개별 성과를 넘어 팀 전체의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팀 원들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그들의 노력이 통합되어 더욱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의 발견은 팀의 성과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연구는 현대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특히, 심리적 안정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조직 문화 혁신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구글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팀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였다. 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에서 도출된 결과는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는 연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자는 코칭의 리더십, 피드백, 성장 마인드 셋, 지속적인 학 습 등 MZ 세대를 이해하고 리딩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법과 사례들을 이야기 해 준다. 흥미로운 결과들이 많았다. MZ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
마지막으로 역시 미생의 작가의 글귀가 아직도 머리에서 맴돈다.... “완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 자체가 미완성이라서 계속 완생을 꿈꾸며 갈 뿐이다"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 총리뷰
저자는 변화하는 조직 환경 속에서 리더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통찰과 전략을 제시한다. 현대 조직의 다양한 측면 을 다루며, 리더십, 조직 문화, 소통,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질적인 사례와 해결책을 통해 각자의 조직에 적 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위대한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과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