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세계의 나날 - 기계적·인간적 결함을 마주하는 반도체 엔지니어의 갈등 해소 분투기 일하는 사람 16
세미오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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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초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다. 투자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이는 주로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흑자 전환과 낸드 부문의 적자 축소, 공급 조정 및 판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와 HBM 등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인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반도체 기술의 변화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기업들이 AI 산업에 참여하게 만드는 선순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 제품은 AI 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이는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우리나라 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회사 내부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또 어떻게 일이 진행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기반 산업의 특징 상, 보안과 관련된 사안이 많고, 반도체의 특성상 전문 분야관련 사안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반도체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생활하고 있는 엔지니어의 일상과 고민, 해결과 관련된 일화들을 담담하게 써 내려간 책을 읽게 되었다. 세미오님의<고장 난 세계의 나날> 이다

이 책은 반도체 엔지니어인 세미오가 반도체 설비 담당 업무를 하면서 겪는 반도체 설비 장치의 문제점 해결과정에서 겪는 애환과 보람, 갈등과 해소를 다룬 에세이집이다. 반도체 분야에서 기계 설비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의 특별하면서도 공감이 느껴지는 애환을 담고 있으며, 일의 영역에서 삶을 성찰하는 문학 수첩 시리 중의 하나이다. 세미오는 반도체 산업에 근무하며, 국가적 기밀이 많아 출퇴근은 물론 근무할 때도 준수해야 할 업무 수칙이 가득한 특수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 반도체 엔지니어들은 장치 산업의 특성상 24시간 가동되는 생산라인을 유지해야 되며, 기계적인 결함을 방지해야 하며 문제 발생시 라인 가동의 정지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에 생산라인을 정상상태로 복귀시켜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세미오는 기계와의 상호 작용, 엔지니어로써의 역할 그리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저자가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업무 비밀이나 보안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그동안 자신이 실무에서 겪었던 일화를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처음 입사했을 떄의 감정과 업무에 익숙해 지면서의 다른 부서 관계자 및 협력 업체와의 갈등그리고 해결, 반도체의 특성상 보안에 위반되었을 때의 처벌, 업무 특성상 보통의 엔진니어나 직장인과는 다른 업무 패턴에 따른 어려움과 배우자와의 에피소드 등 읽을수록 한편의 직장인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저자의 엔지니어 분야의 현실과 인간적인 측면을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은 저자와 같은 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노력을 한 결과일 것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사이의 패권 경쟁과 이로 인한 전략적 동맹의 변화가 한국 반도체 산업에 많은 리스크와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가 한국 반도체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어떨까..트럼프의 승리는 한국과 대만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반도체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경제의 많은 부분을 반도체 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저자와 같이 성실하게 자기 자리에서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 하는 엔지니어의 노력이 반듯이 필요할 것이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가끔은 인간적인 면을 갈구하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저자가 매일 매일 성장하는 시시포스가 되길 바라면서....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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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함정 - 숫자에 가려진 고객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앤디 맥밀런.자넬 에스테스 지음, 이윤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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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데이터는 새로운 화폐와 같다. 기업들은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한다. 그러나 앤디 맥밀런의 "데이터의 함정"은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이 가지는 위험성과 한계를 이야기하면서, 데이터가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기업이 고객 중심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앤디 맥밀런은 책 <데이터의 함정>을 통해서 오늘날의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 중심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맥밀런은 데이터가 조직의 모든 부분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함정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어야 하는지를 설파하고 있다. 특히 경영자와 실무자들에게 데이터를 통한 고객 이해와 소통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조직 전반에 걸쳐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



맥밀런은 데이터를 단순히 수치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언어와 경험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업이 고객의 언어로 소통하고, 지속적인 고객 중심 캠페인을 통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또한,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고객 중심적인 행동과 성과 기준을 연결해야 한다. 팀에게 올바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끊임없이 고객의 의견과 피드백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심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맥밀런은 조직이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언어로 소통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고객 서비스 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회사 전반에 걸쳐 모든 직원들이 고객의 관점에서 사고하고, 고객의 언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의 언어로 소통함으로써 조직은 고객의 진정한 필요와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 맥밀런은 이러한 접근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고객 충성도를 강화한다고 주장한다. 고객 중심 캠페인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전략적 활동이라고 맥밀런은 설명한다. 그는 고객의 요구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조정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속적인 고객 중심 캠페인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구축에 핵심적이며, 이는 결국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맥밀런은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고객의 실제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경영진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정기적으로 고객 인터뷰에 참여하거나, 고객 지원 센터에서 근무하는 등의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직접적인 소통은 직원들이 고객의 관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고객 중심적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이를 명확한 성과 기준과 연결해야 한다고 맥밀런은 주장한다. 이는 직원들이 고객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일관되게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동기부여 요소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 만족도를 성과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설정하거나,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보상 체계를 도입할 수 있는데,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은 고객 중심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맥밀런은 팀이 고객 중심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올바른 도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도구뿐만 아니라, 고객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올바른 솔루션은 팀이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고객의 의견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것은 고객 중심 전략의 핵심이다. 맥밀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설문조사, 인터뷰, 소셜 미디어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맥밀런은 진심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단순히 고객의 요구를 듣는 것을 넘어서,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경험을 진정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진심 어린 접근은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저자는 데이터 중심의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설파한다. 전사적인 고객 언어 소통, 지속적인 고객 중심 캠페인, 모든 직급의 고객 소통, 고객 중심적 행동과 성과 기준의 연결, 올바른 솔루션 제공, 끊임없는 고객 피드백 수집, 그리고 진심 어린 고객 입장에서의 사고를 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들은 조직이 데이터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진정한 고객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객 중심적 사고와 행동이 어떻게 조직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의 함정, 총리뷰

데이터를 넘어서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맥밀런은 기업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데이터가 가져올 수 있는 함정을 경고하며, 독자들에게 고객 중심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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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 알려진 혹은 비밀스러운
라데크 말리 지음, 레나타 푸치코바 그림, 김성환 옮김, 편영수 감수 / 소전서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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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의 삶과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데크 말리와 레이나 푸치코바가 공동으로 집필한 <프란츠 카프카, 알려진 혹은 비밀스러운>은 카프카의 삶과 철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며,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이 현대 사회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독자들에게 이야기해 준다. 카프카의 생애, 작품 세계, 철학적 사유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주는 교훈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카프카의 삶을 39개의 장면으로 압축하여 그의 인생과 작품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카프카는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아버지와의 갈등, 가족과의 관계, 연인들과의 복잡한 관계 등이 그의 작품에 깊이 반영되었다. 그의 대표작인 <변신>, <소송>, <성> 등은 인간 존재의 소외와 부조리를 그렸으며, 실존주의적 사상과 깊은 연관이 있다. 카프카의 철학은 현대인에게 여러 교훈을 준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종종 권력과 사회의 무기력한 희생자로 그려지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는 권력 구조와 타인에 의해 정의되는 정체성의 문제를 반영한다. 카프카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과, 사회적 압력에 굴복하지 않는 개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그의 인생과 철학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카프카의 작품은 현대인에게 인간 존재의 본질적 고독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더욱 연결되었지만, 동시에 더 큰 고독을 느끼기도 한다. 카프카의 글은 이러한 현대인의 내면적 갈등과 고독을 깊이 있게 묘사하며, 우리에게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카프카는 사회 구조의 비합리성을 비판하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이다. 관료주의적 시스템과 권력 구조의 억압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부당함을 느끼게 한다. 카프카의 작품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고,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였다. 카프카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 탐색과 자아 실현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기대와 역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카프카의 이야기는 이러한 과정의 복잡성과 고통을 이해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해 준다. 카프카의 삶과 작품은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고독과 소외를 경험했지만, 동시에 진정한 인간 관계의 가치를 소중히 여겼다. 이는 현대인들에게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진실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주는 것 같다.

라데크 말리와 레이나 푸치코바의 <프란츠 카프카, 알려진 혹은 비밀스러운>은 카프카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동시에, 시각적 요소를 통해 그의 내면과 철학을 표현한 독특한 책인 것 같다.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중 하나의 그림이 특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카프카의 삶과 철학을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그림 중 하나는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인 <변신>을 시각적으로 해석한 일러스트였다. 이 그림은 거대한 벌레로 변한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좁은 방 안에 갇혀 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벌레의 형태는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기괴하게 그려져 있으며, 방 안의 어둠과 침울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그림 속 그레고르는 방의 한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있으며, 문틈으로 비치는 희미한 빛만이 방 안을 비추고 있다. 이 그림은 카프카 작품의 핵심 주제인 소외와 고독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해 가족과 사회로부터 철저히 소외되는 모습은 현대인의 내면적 고립감을 반영한다. 그의 방은 곧 그의 내면 세계를 상징하며, 그곳에서 그는 철저히 혼자다. 그림은 정체성의 혼란과 상실을 강렬하게 전달해 주는데, 인간에서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는 더 이상 자신의 존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상실한다. 이는 현대인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 같다. 그레고르의 방은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압박을 상징한다. 그의 벌레 형태는 사회적 기대와 압박에 의해 왜곡된 자아를 나타내며, 그의 고립된 방은 이러한 압박으로 인해 철저히 고립된 공간을 나타낸다. 문틈으로 비치는 빛은 희망의 끈이지만, 현실의 무게에 의해 쉽게 닿을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그림은 우리가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해 깊이 성찰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사회적 압박과 기대에 의해 왜곡된 자아를 회복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림 속 그레고르의 고독은 진정한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통해 고립감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그레고르의 변신은 삶의 예기치 않은 변화에 대한 적응과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변화에 직면했을 때, 이를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카프카의 철학과 작품의 핵심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전달해 준다. 이 그림은 소외와 고독, 정체성의 상실, 사회적 압박 등의 주제를 통해 현대인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자기 성찰과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프란츠 카프카, 알려진 혹은 비밀스러운, 총리뷰

프란츠 카프카의 삶과 철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그의 작품이 현대 사회에 주는 의미를 조명해준다. 카프카의 인생은 고독과 고통으로 점철되었지만, 그의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표현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준다. 인간 존재의 본질적 고독, 비합리적인 사회 구조에 대한 비판, 정체성 탐색의 어려움, 인간 관계의 중요성 등 카프카의 메시지는 현대인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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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의 생각법 - 생각의 지름길을 찾아내는 기술
마커스 드 사토이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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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기는 하지만, 대학 수능 고사의 과목별 난이도 조절이 작년에도 역시 실패하여 불수능으로 결론 났다. 특히 영어와 수학은 킬러문항 미 출제라는 공언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느끼는 난이도는 엄청난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이에따라 특히 수학의 경우는 미리 포기하는 수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이야기다. 문제는 수학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필수적인 과목이다. 그러나 한국의 수학교육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고, 수포자가 되는 현상을 막지 못하고 있다. 왜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늘어나는 것일까? 수포자가 되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수포자가 되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해지고, 다른 과목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교육을 통해 수학을 보완할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격차가 커지고, 빈익빈 부익부의 구조가 심화되고, 수학과 관련된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되고, 사회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저하될 것이다. 어려서부터 너무 문제 풀이에만 치중한 선행학습이 문제이기도 할 것이다. 수학을 수학으로 보지 않고 인문학적으로 아니, 접근하기 쉬운 에세이로 생각할 수 있게 교육을 시킬 수 있으면 수포자가 적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도 해본다. 이번에 수학을 문제를 푸는 수단으로만이 아니라, 수학의 역사와 함께 쉽게 다가가는 책을 읽게 되었다. 어려운 수학이 아닌 MZ 세대나 청소년들이 좋아하게 끔 수학 공식이나 수를 최소화하고 글을 위주로 수학의 개념에 대해 정리해 주는 책이다. 마르쿠스 듀 소토이의 <수학자의 생각법>이다. 수학자는 어떻게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마커스 드 사토이는 우리에게 수학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준다. <수학자의 생각법>은 수학적 사고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여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수학적 사고방식을 통해 도시 건설, AI, 주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패턴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가우스의 유명한 일화로 시작한다. 가우스는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빠르게 더하는 방법을 발견함으로써, 수학적 사고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저자는 패턴 인식, 계산의 단순화, 대수학의 언어, 기하학적 사고 등을 통해, 수학이 어떻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을 제공하는지를 설명한다. 어떻게 보면 인류가 수학이라는 개념을 창조해 내고, 수학의 각 분야에 대한 이론과 증명 등 수학 전반에 걸친 이론들을 이야기해 준다. 예를 들어 저자는 패턴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수학에서의 패턴 인식과 관련한 이론과 사례를 설명해 준다. 이 러한 수학적 기법은 도시 계획에 적용되는 수학으로, 도시 계획에는 기하학, 그래프 이론, 최적화 기법 등 다양한 수학적 개념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교통 체계, 인프라 배치, 토지 이용 등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데이터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현재 ICT 기술 중 가장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고 많은연구자들이 깊은 연구를 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AI에 기반이 되는 수학 이론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즉 생성형 인공지능 AI 개발에 필요한 수학이다. AI 시스템 개발에는 선형대수학, 통계학, 최적화 이론 등의 수학적 기반이 필요한데,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의사결정 등의 핵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사토이는 그 이외에 여러가지 수학 이론들을 이야기 해주면서 수학이 단순히 학문적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생각의 도구’임을 강조한다. 앞에서 예를 든 것과 같이, 주식 투자에서 패턴을 분석하거나,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치화하고 패턴화하는 것 등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저자는 수학의 지름길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예술과 같은 분야에서는 '유용한 연습법’은 있을지언정, 진정한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첼로 연주를 배우려는 시도를 통해 깨닫는다. 이는 수학적 사고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는 저자의 겸손한 인식을 반영해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수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어렵고 지루한 과목으로 인식하지만, 이 책은 수학이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수학의 실용성 강조하는데, 수학적 사고방식이 도시 계획, AI 개발, 주식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설명함으로써, 수학의 실용성과 중요성을 강조한다. <수학자의 생각법>은 수학이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 마커스 드 사토이의 수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학적인 글쓰기 능력이 돋보이며, 수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수학적 사고방식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수학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학자의 생각법, 총리뷰

수학을 사랑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일상 속 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통찰력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마커스 드 사토이의 명확하고 생동감 있는 서술은 독자들로 하여금 수학의 세계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게 만들며,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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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말
후지데라 쿠니미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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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코요하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1기, 2기, 3기, 4기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는데, 일본 에니메이션의 모든 기록을 깨내는 흥행을 이루어 냈다. 주인공 탄지로의 가족이 겪는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스토리라인으로 인간과 악마의 대립이라는 설정이 독특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들의 개성과 성격이 잘 구축되어 있어 몰입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탄지로의 성장 과정은 많은 불멸의 칼날 덕후들을 양산하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퀄리티와 화려한 액션 연출과 섬세한 캐릭터 표현으로 시각적 만족감을 주었고, 배경과 캐릭터의 디자인이 일본 전통 미학을 잘 반영하고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다. 작품 전반에 걸쳐 일관된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유지하였고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은 대중성과 접근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주인공인 탄지로를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좋았다. 이번에 이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대사 속에서, 캐릭터들이 가진 강하고 단단한 마음을 비롯해 우리가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말 52가지를 골라 담아 우리들에게 조언과 위안을 주는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다. 우지데라 쿠니미츠의<귀멸의 칼날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말> 이었다.

저자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 정신을 전달 한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캐릭터들의 대사 중 52가지의 명대사를 통해서 강하고 단단한 마음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에서는 주인공들의 명대사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렌고쿠쿄주로의<가슴을 활짝펴고 살아라>라는 대사는 작품 속에서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인생 조언을 주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책은 또한 마음이 꺾이면 결국 거기서 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떄로는 꺾일 필요도 있다고 조언한다. 이는 불필요한 마음이나 감정을 꺾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만화 속의 대사들을 단지 모은 것이 아니라, 그 대사들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달해 준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구절과 함께 그 의미를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당신의 삶의 보람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삶의 보람이나 목표라는 말이 크게 느껴진다면 평소에 어떤 데에서 즐거움을 느끼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삶의 보람이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딱히 이렇다 할 만한 것은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사람은 바로 대답할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삶의 보람이나 목표를 ‘매일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스스로 그것을 삶의 보람이나 목표라고 여기지 않더라도, 옆에서 보면 훌륭한 삶의 보람이나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pp.19~20 「삶의 보람이나 목표가 없는 너에게 하는 말 중에서

삶의 보람이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삶의 보람이나 목표를 '매일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열심히 하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는 삶의 보람이나 목표가 크고 거창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그것을 삶의 보람이나 목표라고 여기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훌륭한 삶의 보람이나 목표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작은 일상적인 행동이나 관심사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의미 있는 삶의 보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즉, 삶의 보람이나 목표가 반드시 크고 거창한 것일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귀멸의칼날」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말, 총리뷰

저자는 만화 <귀멸의 칼날>을 통해 전달되는 깊은 메시지와 인생 조언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전달해 준다. 귀멸의 칼날 팬이나,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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