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한 끼 - ‘문화 유목민’ 주영욱의 서울 맛집 기행 47
주영욱 글.사진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먹는거에 열을 올리고 있다.

TV를 봐도 여기저기 먹는 프로그램, 요리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더군다나 난 그런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보면서 대리만족임과 동시에 먹고 싶은생각이 간절하다.


솔직히 서울에 계속 있었으면 보고 가서 먹을 수 있는 여지가 많았다.

서울 살 때는 또 그렇게 보지않았는데, 지방이라 더 자주 보는 거 같다.


나하고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음식!

그래서 음식, 맛집 책도 무지 좋아한다.



예전엔 많이 먹고 자주 먹는데에 초점을 두었다면

지금은 한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고싶다.


끌리는 제목. 맛있는 한끼!


 

우선 이 책의 좋은 점은 섹션별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다.


 

혼자서 둘이서, 소개팅에서 소개할 만한 맛집 등.

아~ 정말 먹는거랑 연애는 뗄 수 없는 관계!! ^^



특히나 나는 프로입니다라는 주제의 맛집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일본드라마를 즐겨보는 나는 가이세키 요리가 너무 궁금했다.


가이세키 요리란

에도시대 연회()에서 술과 함께 식사를 즐긴 것에서 유래된 고급 요리이다.

‘가이세키[]’는 모임의 좌석을 뜻하는 말이다.

가이세키요리는 일본의 정식요리인 혼젠요리[] 형식에 차카이세키요리[]의 형식을 가미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에는 일본의 큰 음식점이나 호텔 등에서 취급하는 고급 연회요리를 지칭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급요리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곳에 정말 가고 싶다.



소스를 닷새를 끓여 맛을 냇다니 소개팅이나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줄거 같아서 가고 싶은 곳이다.

아주 깔끔하고 심플한 아메리칸 요리일거 같다.






여긴 순전히 이름이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아서다. ㅋㅋㅋ

거기다 저 샐러드피자 사진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먼가 건강을 생각한 야채가 많은 요리일거 같아서 여자들끼리 가면 너무 좋겠다 싶었다.

친구들과 만나 브런치로 먹기에 그만인 곳 아닐까?




보통 맛집을 엮은 책을 보면 중복된 곳이 많이 보이는데,

이책에서 아는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완전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기분이 될거 같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이렇게 많은 집들이 생겼구나를 또 한번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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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은 하루 (윈터에디션)
구작가 글.그림 / 예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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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 귀여운 토끼 베니가 이세상을 살아가는 모습!



큰귀를 가진 토끼 베니 = 구작가


먼저 이 공식을 알면 이해가 가능하다.


이 책을 접하고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눈물아이 계속 흘렀지만 끝까지 읽게 되는 책.​


베니 즉 구작가는 두살 때 열병을 앓고 옆에 비행기가 지나가도 듣지 못할 정도로 귀가 안들린다.

귀가 안들려서 정말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나도 한쪽 귀가 안들리기 때문에 그 쪽에서 누가 작게 부르면 다른 한쪽으로 전해지지 않기에 모르는수가 다반사다.

그래서 한쪽이 필요가 없어 이어폰 줄을 잘랐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은 한쪽만 이어폰을 끼고 있는 나를 보고 부르지만 음량을 크게 듣고 있을 땐

다른 한쪽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아 오해를 산다.


한쪽만 안들려도 이렇게 불편한데 소리를 아예 들을 수 없다는거 얼마나 더 힘이 들까?


대신 구작가는 그림그리는 솜씨가 있어서 싸이월드 스킨작가로 활동을 했었다.

그래서 난생처음 돈도 벌어보았지만 싸이월드의 하락으로 달라졌다.


거기다 지금은 망막색소 변성증이라고 시력 또한 안좋아지고 있다.

개그맨 이동우 하면 잘 알것이다.

그 사람도 시력이 점점 안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구작가가 이동우와 같은 병인것이다.


예전 스마트폰 광고를 보면

[ 단언컨데 본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인겁니다 ]

이 말에 완전 공감을 했었다.



그런데 귀에 이어 눈까지!


하~~ 정말 이런 절망적인 상황이 있을까?


그런데도 구작가는 아직 남은 것들이 있기에, 하고 싶은것들이 많기에

보일수 있는 한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에

그래도 괜찮은 하루 라고 한다.


그런 소식을 듣고 도움을 받아 작업실을 오픈하고 작업을하게 된다.


그리고 작성한 버킷리스트.

보이는 동안 할 일 30가지.

하지만 구작가는 25가지만 적고 나머지는 아직 비두ㅓ두었다.


그러면서 우리도 버킷리스트를 적어보라고 한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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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 -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연애 교과서’
안토니 보린체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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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이라는게 있을까?

사랑은 마법처럼 자신이 의도치 않게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젊을때는 저렇게만 믿고 인연을 기다릴 수 있고 그러다 서로 맘이 맞을 수도 있다.

지금 난 나이를 먹어서 이전처럼은 잘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배워서 노력을 해야지!!!

그래서 고른책.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연애 교과서 라고 되어있다.

맘에 드는 말이다.

연식이 있으니까 바람처럼 지나가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꿈꾼다.


이책은 양장으로 되어있는데, 논문같은 하드커버다.

먼가 성스럽고 연구를 해야할거 같다. ㅎㅎㅎ

지은이가 스페인 심리학자라 더 그럴지도.


목차부터 타로카드?를 연상시키는 그런 문양들이 채워져있고,

각장마다 명언들이 나와있다.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향상시킨 사람들이라고 나온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어떤 매력이 있어서 상대를 사로잡는데 그 매력을 더욱 향상 시켜 상대를 끌여들이는 법을 안다고 할 수 있다.


여자 남자로 나누어 보는 시각이나 중요점을 도표로 깔끔히 보여준다.

그것도 핑크로 색을 달리하여!ㅎ


그리고 사랑에 빠짐의 여러가지 행태가 나온다.

이상화, 엔조이, 첫눈에 반함, 시너지, 모험, 존경, 위안, 동료, 제한

그리고 저것들의 다음은 어떤 커플이 되느냐이다.


그런식으로 처음부터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다.



이 책이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분명히 도움이 되는 설명서(?) 같은 책이다.


모든 것에는 배움과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 또한 그렇다.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것, 그것 또한 노력과 배움, 그리고 상대에 대한 존중!

쉬운 말이나 행동하기는 어려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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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남녀 -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그 남자, 그 여자
오일리스킨 지음 / 살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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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노총각 노처녀라는 말을 잘 안쓰는거 같다.

왠지 노티 나고 나이가 엄청  많아 보여서 당사자가 안좋아하니 쓰는 사람도 눈치를 보다 결국 연식이란 말이 나온거 같다.

보통 연식은 자동차에서 몇년도 생산.

 즉,  기계류, 특히 자동차를 만든 해에 따라 구분하는 방식. ​이라고 네이버 국어사전에 나와있다.

그래서 사람도 연식남 연식녀라고 불리는게 참 재미지다.


연식남녀라니 참 나이들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연식이 있어서 그래~" 라는 말이 떠오른다.

그런데 35살 이상의 사람이 연애하기 힘든 요즘 정말 끌리는 제목이다.

내가 연식이 좀 있어보니까 슬슬 주위에서 관심도 안가져주고 인기도 없고 나만 속으로 끙끙이다.

나이들수록 게을러지고 습관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데 그런점을 꼭 집은 목차가 있어서 너무 궁금했다! 
 

보통 연식있는 남녀라 함은 35살이후의 사람을 지칭한다고 한다.

솔직히 주위사람이 결혼을 챙기는? 나이가 35살 안쪽인거 같다.

그 이후는 별로 신경을 안쓴다고 해야하나? ㅎㅎ


35살 이후가 참 애매하다.

결혼을 했으면 애가 있고 이르면 학부모가 될 나이지 않은가?

그래서 조금은 늦은 사람들, 돌아온 사람들을 위한 연애이야기라 하겠다.


연식이 있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과 다르게 연애에 관심이 없다거나 하는것은 아니다.

어쩌면 더 관심이 많을지도 모른다.

단지 살아온 날들이나, 습관때문에 자신을 표현하고 나서지 못하거나 아님 귀찮아서 그럴것이다.


내용은 35살 이후의 사람들이 어떤 남녀들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보는지, 포기해야 하는것 등을 보여준다.

이미 나이가 있기 때문에 풋풋할 때처럼 포기 못하고 그러는 건 아니니까.


거기다 책의 좋은 점이 있었는데

매 글과 예시마다 영화나 책등의 유명 글귀나 대사가 있다.

마냥 설명과 예시만 보면 모르는데 글귀나 대사가 있어 이해를 더 잘할수 있게 도와준다.


연식남녀들이여!

젊을때 처럼 시간이 많지 않다.

좀 더 솔직하고 멋진 사랑을 찾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연식만큼의 성숙한 사랑을 더 늦기전에 할 수 있을까?

노력하면 될 것이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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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결혼생활 : 결혼편 적나라한 결혼생활 4
케라 에이코 지음, 심영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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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결혼생활 <결혼편>

프로포즈부터 결혼식까지 다룬 <적나라한 결혼생활> 시리즈의 프리퀄!

 

 

케라 에이코...

<아따 맘마>의 작가라고 하면 아실 듯!

 

<적나라한 결혼생활>로 우리곁에 왔다.

솔직히 결혼을 안해봐서 이런 주제가 공감이 될까 생각을 했지만

정작 만화를 보면 공감하고 그 속에 빠지게 된다.

 

<적나라한 결혼생활>은 총 4편으로 구성되었다.

특히나 결혼을 안한 나에게 추천해주신 마쏠님께 감사를 드린다. (__)

 

단숨에 읽어버린 책이다.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읽기도 쉽고 <아따 맘마>를 본 사람이라면

정말 귀엽고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친숙하다.

 

<적나라한 결혼생활 결혼편>은 남친을 사귀고 있는 시점에서

 여자들이 결혼이 하고 싶어지는 시점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식까지 하는 과정을 그린것이다.

 

보통 여자들이 어느정도 사귀고 그 사람이 좋아지고 이 사람이라는확신이 들면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딱 그 심정과 상황이 그대로다!

 

그렇지만 결혼을 해보지 않아서 그냥 대충 들은것만 있을 뿐 자세히는 모른다.

그런심정을 가지고 일기 시작한 만화!

 

진행하면서 결국은 프로포즈도 여자인 자신이 했지만 요즘은 누가 프로포즈를 하든 상관이 없다고 본다.

 

그런데 그 이후 정말 정신없고 바쁜 날들의 연속이다.

흔히 친구들이나 지인에게 들었던 스.드.메!!!

그냥 말로만 듣기엔 그렇구나~~ 했는데

선택과 결정할 것들이 너무 많아 예비 신랑신부들은 정말 머리가 터질거 같다는 장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거기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의 마감까지 겹쳐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데

이런 경우는 보통 결혼하기전 여성들이 일을 하기때문에 정말 많이 공감가는 부분이라 하겠다.

일을 하면서 결혼준비와 모든걸 선택해야 하는 상황!

 

보면서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음 <신혼편>을 보고 싶어졌다.

그 다음 3년째 7년쩨도~^^

 

단계적으로 적나라한 결혼생활이 그려져 있어

만화라 쉽게 접하고 결호 가볍지만은 않은 얘기에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수 있는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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