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센스쟁이들.나도 이 책을 읽은 소감을 센류로 남기고 싶다.(그런데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
과거에는 한국기업이 일본기업을 벤치마킹 하며 성장해왔다. 요즘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한국기업은 미국기업 스타일을 따르는 것 같다. 특히 IT회사나 스타트업은 더욱 또렷이 그러한 행태를 보인다. 이 책은 12년 전에 출간되었다. 읽으면서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자.
학자 6인의 소논문(?) 모음집이다. 일본 관련하여 말랑말랑한 대중서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와 같은 학술서에 가까운 교양서를 만나서 반갑다. 안타깝지만 많이 팔렸을 것 같진 않다. 일반 대중에게 소구력이 있는 책은 아닌듯. 그래도 나같은 꼬꼬마 일본학도나 조금 더 깊고 진지하게 일본을 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단비같은 서적이다. 감사합니다, 서울대 일본연구소!
단행본 기준으로 내가 처음 완독한 일본어 원서. 美波ちゃん、あなたのおかげて日本語の勉強をずっとしていると思い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김태효는 21세기 친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