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근, 보미, 태송, 래미, 연두 이렇게 다섯 아이들의잘 풀리지 않는 연애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만났다고학년 대상으로 쓰인 책이라 그런지 같은 학년인아이가 무척 흥미를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읽은 책이다순수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 속에 꼬여버린 관계,그들의 성장, 각자 다른 매력 있는 인물들의 모습, 공감 등이잘 스며들어 관계를 둘러싼 중요한 감정들이 느껴진다단순한 순간이 아닌 시기와 감정의 복잡한 조합임을,사랑의 고민을 풀어나가는 아이들이 사람 사이의진심 어린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창비교육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교과서 수록작 시리즈<국어 한 권>을 선보인다25년도부터 사용될 22개정 교과서에 맞춰교과서 집필진이 국어 교과서 10종의 수록작을 엄선하여 엮은 이 시리즈는 문학, 비문학으로 나눠서 출간되었다‘성취기준’을 반영한 책이자내신부터 입시를 위한 수능 맛보기도 수록되어 있어서예비 중학생을 둔 부모들은 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나도 아이에게 문학 책을 많이 읽히려고 노력하고 있고값비싼 어린이 신문도 구독하며 노력하고 있는데워낙 중학교에 들어가면 국어가 어렵다는 소리가주변에서 많이 들려와서 걱정하던 참이었다그런데 믿고 보는 창비에서 <국어 한 권>이 출간되다니어둠 속에 한줄기 빛이 따로 없다사실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교재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 유형에 놀랐고교육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감이 잡혔다아이도 천천히 문제를 풀어보며 스스로 메타인지과정 속에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서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봤다벌써 든든한 기분이 든다문학과 비문학이 나뉘어 출간된 <국어 한 권> 시리즈를미리 접하고 난 후 중학교에 들어간다면국어 교과서 공부의 지름길을 걷는 것과 같지 않을까?중요한 시기를 놓치기 전 꼭 만나야 할 책#중등교육#예비중1#예비중#예비중학생#개정교과서#중학교국어#중등국어#국어한권#문학#비문학#창비교육
꿀잠 선물 가게의 ‘오슬로’는 불면을 해결하고자 찾아온손님들에게 모두 직접 만든 꿀잠 아이템을 판다조수 부엉이 ‘자자’가 손님이 잠에 들면 꿈을 들여다봄으로써불면의 이유나 고민, 후회 같은 다양한 마음들을 알아보기 위해손님의 꿈속으로 잠시 들어간다그때 오슬로가 부엉이 수면 안대를 쓰면 자자가 보고 있는 꿈속풍경을 같이 볼 수 있어서 불면의 이유를 알아낼 수 있고그래서 손님에게 꼭 맞는 꿀잠 아이템을 추천해 드릴 수 있다손님들은 처음 꿀잠 선물 가게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보다스스로 평온함과 안정을 찾고 돌아간다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와오슬로와 자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힐링 판타지속 안에 머물렀던 외로움이나 슬픔, 고된 마음들을 녹이는꿀잠 선물 가게의 비법은 무엇일까?단순하고 예상 가능한 판타지가 아닌 지혜가 보이고나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는 책매서운 바람을 숱하게 겪는 것만 같은 삶을 사는 현대인들불면으로 괴로운 이들에게 마치 수면 코치를 해주듯숙면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것만 같다위로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내 안의 빛을 밝혀주는 책어쩌면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작은 행복이나소중한 감정들을 다시금 일깨워 주고,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다줬다어른들에게 힐링을 선사해 줄 잔잔한 감동의 말들이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손님이 스르륵 잠들 수 있게 만들어준 꿀차 그 자체인 책꿀잠선물가게#토닥스토리#창비#가제본서평단#서평#서평단#책서평#도서협찬#도서제공#책리뷰#도서리뷰
아름다운 풍경화가 눈을 사로잡는 책오늘의 클래식 시리즈 중 <눈과 보이지 않는>을 만났다공원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자유로운 개 ‘요하네스’에게공원의 지배자인 울타리 안에 갇혀있는 들소 셋은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두 알아야 한다며자유롭고 빠르게 달리는 요하네스에게눈이 되어 주길 부탁했다그렇게 눈으로 살아가기 시작한 요하네스해가 지면 들소들에게 본 것들을 모두 보고한다균형의 수호자인 그들은 자연의 공간인 공원에 있는 균형이깨졌을 때 해결 방법을 궁리했다예를 들면 너구리들이 사는 숲에 새 도로가 생겼을 때요하네스의 눈을 통해 그 사실을 듣고너구리들이 언제 어디로 옮겨 갈지 정해주는 식이다다 요하네스의 관찰 덕이다자부심을 느끼는 요하네스갇힌 들소들을 탈출시키려는 계획을 갖고 있던 어느 날자신이 사는 이 섬이 세상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는 것과한 번도 느끼거나 상상해 본 적 없는 섬 너머의커다란 세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무한한 공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되자요하네스는 자신이 정말 자유로운 것인지 혼란스럽다결국 들소 탈출 작전을 울타리 밖이 아닌바다 건너 본토로 데리고 가는 것으로 바뀌는데..불가능해 보이는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인생 최대 모험을 강행한 요하네스의 앞에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하네스의 내면적인 여정을 따라가면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의문과 갈망을 통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시선에 따라 세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철학적인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독자로 하여금 매 순간 진정한 인식에 다가가는 여정에아름다운 모험으로 초대받은 듯한 기분이었다요하네스와 친구들 관계 속 믿음과 우정이 인상 깊었고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자신만의 가치와 진리를찾으려는 여정을 지켜보며 자유롭고 진실한 삶을 느꼈다울림이 전해지는 책을 읽고 싶은,스스로의 답을 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특별한 변신 네 컷 사진관이 문을 열었다이곳에서 놀랍고도 신비한 일들이 벌어지고아이들은 결핍된 내면에서 진짜 의미를 발견한다불안했던, 진짜 가치를 모르던, 나 자신을 외면했던세 아이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인생 네 컷)이 유행하는 요즘 호기심에 눈길을 사로잡고판타지 요소와 잘 섞인 이야기는 공감과 교훈을 남겨줬다다른 환경과 다른 처지의 상황에 놓인 주인공들은보지 못했던 진짜를 깨닫고 내면의 성장을 이룬다자신의 힘과 용기를 키우는 과정을 보는 독자에게도큰 울림을 주며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책이었다독특한 소재의 이야기를 읽으며 사진관이 나를 포착한 후내가 경험할 체험은 무엇일지 무척 궁금해졌다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게 되며우리가 살면서 바라는 변화와 현실이 되는 과정에서의고통, 그리고 아픔 안에서의 희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변화가 때로는 불완전하고 아픈 과정일지라도그것이 결국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