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읽기 공부 실천법 - 단번에 활용 가능한 "7번 읽기" 완결판
야마구찌 마유 지음, 이아랑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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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읽기 공부 실천법

 

 

단번에 활용 가능한 7번 읽기의 완결판인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은 도쿄대를 수석 졸업한 변호사가 알려주는 합격의 기술이다. 학생부터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까지 누구나 활용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앞서 발행된 7번 읽기 공부법의 최신작 되시겠다.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재학 중에 사법시험과 1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쓴 책이라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에 눈이 반짝반짝~거린다. 그러나 읽을수록 조금은 실망감이 든 책. 공부의 실천법보다는 속독의 기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도쿄대에 다닐 때에는 시험용 복사본이라는 것이 있었다. 강의 내용이 잘 정리된 공책의 복사본으로, 시험 때가 되면 학생들 사이에 돌곤 했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 복사본으로 공부한 학생이 공책을 정리한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 p49

 

대학입시에서 ~이 가운데 영어와 국어 두 과목은 7번 읽기를 해도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이 두과목은 못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대신, 다른 과목에서 만점을 받으면 된다. p138

 

잘하는 분야찾기, 저자가 생각하는 합격으로 가는 코스이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철저히 공부해본다. 그러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어떤지 알게 되는데, 그 공부법으로 못하는 과목에 임해본다. 같은 공부법을 적용하면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을 알게 된다. 그러면 못하는 과목 대신 잘하는 과목에 집중해 못하는 과목을 만회한다.

이러한 공부법은 인생에서도 같다. 잘하는 분야를 찾아내고 집중하는 것이야 말로 능력을 극대화하는 길이다.

 

에도시대 검술의 달인 마쓰라 세이잔은 승리에 이상한 승리는 있으나 패배에 이상한 패배는 없다라고 했다. 이유도 모르게 점수가 잘나왔으면 요행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그것은 실력을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7번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저자는 하루 3시간 수면을 취하고 19시간 30분 공부에 집중해도 2주 동안은 끄덕없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자신의 집중력의 한계를 알고 공부에 임하는 것은 인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또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내 집중력의 특성이나 공부에 가장 적합한 시간과 휴식패턴을 찾아둔다. 기한을 정하고 타인과 그것을 공유하는 것도 좋다.

 

저자는 마지막까지 자신은 천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천재가 아니지만 자신보다 똑똑하고 지극히 높은 IQ를 가진 이들을 이긴 비결은 노력과 노력, 그리고 노력이다.

저자는 말한다. 오늘의 목표는 어제의 나를 이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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