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컨설팅 2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시리즈 2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2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은 기업CEO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법인컨설팅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총 두 권의 책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장기적인 준비를 위한 컨설팅에 관해 말한다.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1권에 이어 2.

 

2권에서는 CEO의 고민인 개인과 법인, 가업승계의 준비와 실행, 법인의 절세전략인 및 자산관리, 세무조사, CEO의 은퇴준비와 종합재무컨설팅 등을 다룬다.

 

개인과 법인, 어떤 쪽이 유리할까?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하다가 사업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법인으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법인으로 전환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도의 장단점과 전환 목적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19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면서 소득세를 많이 내게 되자 법인으로 전환을 했다. 법인은 세율이 낮아 세금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개인사업자일 때는 소득세를 낸 후에는 모든 이익금을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지만 법인으로 바꾼 후에는 정해진 급여만 가져갈 수 있다. 급여 이상의 돈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성과급 제도를 만들거나 배당을 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모든 소득을 합하여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여야하므로 세금에도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조세지원을 받는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2년 이내에 폐지하거나 법인자산을 처분하면 추징을 당할 수 있다.

 

퇴직금 제도와 퇴직연금 제도의 가장 큰 차이점은 퇴직연금은 사외에 적립되기 때문에 납입과 동시에 손비처리가 가능하다. 반면 퇴직금은 사내 자금으로 지급하므로 법인세법상 일정 한도내에서 손금처리가 가능하고, 퇴직연금제도와 달리 지급재원 필요시 법인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p77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세계10위권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국가뿐 아니라 기업들의 역할도 지대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보다 더 큰 성장을 방해하는 것 역시 이러한 기업들이다. 바로 오너일가의 가족경영. 국민들에게 막연한 불신을 심어준 잘못된 경영 관행들로 인하여 현재에도 부정과 탈세를 반복하고, 국가가 눈치를 보아야 하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 계급이 없는 사회에서의 또 다른 특권층이 되어버린 기업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기보다는 공존하는 길을 찾아 기업도 우리의 경제도 더 좋아지기를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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