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
이상민 지음 / 아이웰콘텐츠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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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

 

 

서른 살이 되기 전에 3천권의 책을 읽고 3천편의 다큐멘터리를 섭렵한 저자의 책과 독서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

 

모든 글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소설이든, 비소설이든, 실용서든, 경제경여서든, 인문서든 모든 책은 인생과 인간, 사회를 논한다.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한다. 따라서 모든 책은 본질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하고, 인간의 삶은 물론 우리 사회까지도 긍정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것이 독서와 집필을 통해 내가 깨달은 모든 책의 지향점이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 책의 제목이 참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독을 한 사람의 독서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무협이나 소설까지 친다면야 나도 3천권쯤 읽었는데 기죽을 것도 없다는 자만심도 불쑥불쑥 생기게 하는 제목이었다.

 

재작년에 300, 작년에 200, 올해는... 한동안은 책의 권수에 치중해서 보기도 하고, 한동안은 천천히 읽으면서 조금씩 나눠 읽기도 한다. 사실 책의 권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책의 양에만 치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해서 최근에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고 어떻게 나누는지, 타인의 독서법에 관한 책들도 많이 보았다. 이 책도 바로 그러한 책 중의 하나이다.

 

다독, 정독, 속독 등등 사람마다 자신만의 독서법이 있었다. 나는 그것을 나의 것으로 씹어삼키는 노하우를 배워볼까 했지만, 그것은 그들만의 것이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많은 책을 읽어낸 저자답게 독서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지만, 정작 읽는 사람에게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긍정의 힘은 부족한 듯싶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음에 와닿는 것은 없는 지루함이 느껴진다. 저자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머리를 반응하게 하지만 그렇게 뜨겁지 못하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된다거나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책이 꽤나 유익하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누구나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하게 된다. 특히나 책과의 대화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점차 변화해나가는 나를 발견하는 것. 그리고 나와 주변을 위한 독서가 진정한 독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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