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부자의 18어록 [지중해부자]

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지중해부자의 18어록 [지중해부자] 

지금처럼 여러 곳에 너의 에너지를 분산시킨다면

어느 하나라도 성공하지 못할 거야

여기저기서 힘 빼지 말고 한 곳에만 집중해

생산적인 곳에.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면서 매일 꿈만 꾼다. 정말 꿈만 야무지게 꾼다...사람마다 부자에 대한 기준이 다르고 돈을 다루는 기준도 방법도 다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부터 조금씩 막혔던 부분이 속 시원히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서울 가양동 판자촌에서 가족을 부양할 능력도 없이 살면서, 자살까지 꿈꾸었던 가난한 한 남자가 지금 수천억대의 자산을 가진 부자가 되어 세상을 누리며 사는 부자, 저자는 그를 지중해 부자라 부른다. 그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으며 그에게 배운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아, 그는 한국인이며, 사업체는 홍콩에, 집은 지중해에 있다. 그래서 지중해 부자란다. 말만 들어도 멋지고 설렌다.

“너는 지금보다 얼마나 더 벌고 싶은데?”

“3배정도요”

얼떨결에 대답했다.

“그럼 체력부터 3배로 키워라.”

“세상에는 이치라는 것이 있지. 남들보다 2배 더 벌려면 2배의 노력을 해야하고, 10배 더 벌려면 10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거야. 근데 몸이 피곤하면 노력은 고사하고 만사가 다 귀찮아지거든. 일이 있어도 미루거나 대충 해버리고 말이야. 그런게 반복되면 어떤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스스로 도태되고 말지.” p27

그는 말한다.

“일이 생각처럼 잘 안 되고 있다면 지금 상황에서 답을 찾지 말고 일의 방향을 바꿔라. 자동차를 한 대 더 팔려고 애쓰기보다는 누구나 인정하는 자동차 전문가가 되는 게 더 큰 소득을 보장할 것이다.”

“하위층에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얻을 것이 별로 없다. 상위층으로 올라가야만 더 많은 기회외 소득이 주어진다.”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위로 올라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p55

"더 건강해지는 일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건강을 지키는 거야. 그러기 위해 부자들은 항상 몇 가지 원칙을 실천하지.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아침 식사는 신선한 야채와 목장에서 갓 나온 우유를 섭취하는 등의 원칙이 있어.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하고, 술을 마시더라도 컨디션을 고려해 절제하지. 그들은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려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거든.“ p85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생각해 봐. 성공을 바라고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서 과연 자신은 어떤 조건을 갖추었는지 말이야. 자신을 판다고 하면 몇 명이 사 줄까? 가격표를 단다면 자신이 받는 연봉 정도가 될 텐데 부자가 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지.“ p209

"성공의 기회는 자기가 만드는 거야. 가만히 있으면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건 도둑놈 심보지. 부자가 되는 건 어려울 것 없어.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붙잡으면 돼. 평소 준비를 안 해두었으니 기회가 와도 모르는 거야.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르고 말이야.“ p210

“회장님은 언제 그렇게 많은 돈을 버셨어요?”

“내가 돈을 번 적은 없어. 남들이 벌어다 주었지. 사람은 말이야. 살다 보면 산두 번씩 돈이 벌릴 때가 있거든. 그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거야. 좋다고 다 써버리면 다음 기회는 없는 거고, 잘 잡아 두면 기회는 계속 생겨나지. 그래서 돈이 벌릴 때 조신하게 살아야 하는 거야.” p223

부자는 태어나면서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태어나면서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인 사람도 많다. 그러나 절반이상의 부자들은 자신이 스스로 부를 이룬 사람들이다. 상위 1%가 되려면 죽어라 일해도 200년은 벌어야 하는데, 그렇게 부자가 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부자라면 이렇게 생각하겠구나 싶다.

제테크 책은 많지만, 정말 내게 도움이 되는 책은 별로 없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읽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그렇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제테크의 지름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