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의 기술 - 10초 안에 결과를 얻는
사사키 케이이치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말하기도 기술이다 전달의 기술

 

만인이 좋아하는 만능MC유재석, 그를 볼 때마다 그의 말재간에 놀라고, 그의 존재감에 놀란다. 어쩜 그렇게 말을 잘하는지, 낯을 가리는 내성적인 사람으로써는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표현을 잘 표현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것일까 늘 궁금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언제나 처음이 있지 않겠는가.

 

일본인 최초로 세계4대 광고제 중의 한 곳에서, 또 여러 국제 광고제에서 상을 휩쓸고 다니는 사사키 케이이치이지만 그 역시 처음부터 이렇게 언어에 탁월한 감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그가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전달하는 기술을 깨닫고 터득하고 결국 책까지 내기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틈 날이 날 때마다 좋은 글을 읽고, 생각하고, 쓰고 이러한 시행착오 끝에 기술이 바뀐다.

 

노력과 부지런함 만으로는 살기 어려운 시대이다.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지 않는가.

짧고 간단하지만 그의 노하우들은 원하는 바를 명료하게 나타낸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3가지 기술을 익히면 된다.

하나, 생각나는 것을 바로 말하지 않는다. “데이트하고 싶다

, 상대의 머릿속을 상상한다.

흥미없는 사람과 데이트하고 싶지 않아. 이탈리아 요리를 좋아해.”

, 상대가 바라는 이점과 일치하는 부탁을 만든다. “진짜 맛있는 파스타집이 있는데, 가지 않을래요?”

 

만약 비행기에서 뒷자리 승객께서는 시간이 걸리니 천천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듣는다면 꽤나 친절하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실 뒷자리 승객께서는 앞쪽 승객이 내리실 때까지 자리에서 기다려주십시오.”와 같은 말이다.

 

누군가 집 앞에 항상 자전거를 놓아둔다면, “자전거를 세워두지 마시오대신 이곳에 세워두면 분실의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적어두거나 이곳에 세워두시면 폐자전거로 오인 수거해갈 수 있습니다.”라고 적어둘 수도 있다.

 

불가능해 보여도 말의 힘으로 돌파할 수 있다

간단하지만 명확한 전달의 기술. 내가 말하는 말 하나하나가 나위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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