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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가장 빠르다 - 장용석의 머니재테크
장용석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 장용석의 머니 재테크 <부동산이 가장 빠르다>
예전에는 땅만 사놓으면, 돈이 생기면 땅에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좋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대충 대충 투자해도 올라가던 시기는 지났다. 괜히 하우스푸어(Houes Poor)나 렌트푸어(Rent Poor)란 말이 생겼을 리 만무하다.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든, 잘못된 투자이든 부동산 용어도 공부하고 법률도 공부하고 ‘돌다리도 두들겨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 부동산에 문외한이던 저자는 우연찮게 부동산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그도 쓰라린 인생의 고배를 마셨다.

책의 첫 장에 보이는 저자의 이력은 참 화려하다. 현)장대장부동산연구소 대표, 현)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칼럼니스트, 현)아시아경제팍스TV ‘부동산 메이저리그’ 총괄진행, 현)아시아경제팍스TV ‘장대장의 토지 쇼’ 출연 중, 현)고대부동산포럼 분과위원, 전)RTN부동산경제TV 부동산전문위원, 전)머니투데이방송 부동산전문위원, 전)MBN머니 부동산전문위원, 전)토마토TV 부동산방송 출연,전)매일경제신문 칼럼니스트, 토지직거래 전문가, 은퇴자 부동산투자 상담 전문가, 수익형 부동산투자 상담 전문가, 서울교육대학교 토지최고위 과정 수료, 매경부동산자산관리사, 네이버 카페 ‘장대장부동산연구소’ 운영,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 강의, 세미나 다수 그리고 조금 쌩뚱맞은 KBS ‘개그사냥’ 출연...
화려한 경력과 경험덕분인지 재미있고 쉽게 읽어나갔다. <부동산이 가장 빠르다>는 크게 7장으로 나뉘어 설명한다. 제 1장에서는 돈맥, 꽁꽁 숨겨뒀던 실전스토리, 제2장 부동산에서 ‘돈맥’ 파헤치기, 제3장빌딩에서 ‘돈맥’ 파헤치기, 제4장땅에서 ‘돈맥’ 파헤치기, 5장은 경매, 6장은 아파트, 7장에서는 상가의 돈맥을 파헤치기.
5년간의 임대기간을 만료 후 현재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을 한 다음 남은 물량을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투자전문가 시각에서 볼 때 이처럼 분양전환되는 시점부터 임대아파트도 투자 개념으로 바뀔 수 있다. p21
빌딩이나 상가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뛰어든다. 하나는 은행이자보다 높은 임대료 수익이다. 다른 하나는 건물의 가치를 올려 매매가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가지 목적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있다. 바로 경매다. 수익률이나 향후 미래 가치가 상승할 여력을 지닌 물건을 낙찰 받을 수 있다면 경매투자를 통한 최고의 수혜자가 되는 셈이다. p31
이 책의 포인트는 각 금맥마다의 ‘시크릿노트‘이다.
‘포화상태인 계획관리지역 주변 농림지역도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될 수 있다. 농림지역으로 용도 상향될 경우 큰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비록 농림지역이라도 잠재적 성장관리권역에 속한다면 토지가치 상승이 유력하다고 봐야 한다. p38
저자의 경험을 분석하여 미래의 지역적 특성, 상주인구, 유동인구, 교통여건, 입지 등 종합적인 분석을 해낼 수 있는 감각을 길러보는 것이 책보다 중요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