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1일 30분 회사 공부법 - 출퇴근 30분 심리학 경제학 사전
장러싱 지음, 김윤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3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1일30분 회사 공부법

 

< 1일30분 회사 공부법>은 하루 30분씩 투자해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배울 수 있는 사전같은 책이다.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읽어내기 좋게 짤막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읽기에도 좋고, 효과적이다. 인간관계, 업무관계, 성공심리학, 경제학 상식, 생활경제학, 직장 경제학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각의 파트에는 분야별 법칙이나 용어들이 나오고, 그에 따른 설명과 이야기, 고사 등으로 생활상식을 풍부하게 익히면서도 재미있다. 어렵게만 여겨지던 경제와 심리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싶은 직장인들이라면, 상식도 익히고 직장에서의 심리도 익혀보는 이 책 추천한다.

 

 

 

 

 

 

초두효과 : 초면에 상대방에게 남기는 첫인상은 뇌리에 각인되어 관계에서 줄곧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는데 이를 '초두효과'라 한다.

첫인상은 45초 안에 결정된다. 더욱이 이 짧은 시간동안 상대에 대해 75%이상의 판단과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심리학 연구결과에 근거하면 첫인상의 중요성을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다.

링컨 대통령은 외모가 형편없다는 이유로 친구가 추천해준 인재를 거절한 적이 있다. 친구의 질책에 링컨은 단호하게 답한다

"누구든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해." p13

 

행복체감의 법칙 : 절실히 원하던 것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만족감이 줄어드는 현상.

"얻지 못한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것이다."라는 말처럼, 갖은 고생 끝에 사막을 나와 오아시스에서 물을 마시면 마치 천국에 있는 듯이 행복할 것이다. 두 번째 잔에 든 물을 마시면 시원하고, 세 번째, 네 번째 잔에 든 물을 마시면 배가 부르며 계속 마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물이 부담스러워진다.

 

행복체감의 법칙을 연인 혹은 부부 사이에 대입해 보면 처음에는 열렬히 사랑하지만 갈수록 담담하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젊은 날 사랑하는 연인은 토끼풀로 만든 꽃반지에도 감동하지만, 결혼 후 중년이 된 남자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도 아내가 느끼는 행복감은 처음 토끼풀로 받은 꽃반지의 감동을 느끼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직장인의 정년은 55세다. 60세정년 의무화나 정년의 연장 또한 논란과 찬반이 엇갈린다. 65세부터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나오겠지만, 평균 100세의 시대를 살아가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또 모두에게 레저와 취미활동을 즐기는 편안한 노후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진 만큼 우리에게는 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지식의 준비 또한 필요하다. 이 지식들이 남보다 조금 앞서갈수도 혹은 아는체를 위한 지식이 될지라도 상식으로 재미로 읽어내기에 충분하다.

한잔의 술은 몸을 무겁게 하지만, 한 권의 책은 지식을 무겁게 만든다. 적은 돈으로 최대의 값어치를 얻어낼 수 있는 지식으로 노후준비하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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