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밀리지 않고 진짜 인생을 살고 싶다 -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끝까지 지켜야 할 인생 키워드 35가지
가와기타 요시노리 지음, 이정환 옮김 / 예담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나이에 밀리지않고 진짜 인생을 살고 싶다>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끝까지 지켜야 할 인생 키워드 35가지 

 

살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근에는 자기계발서며 힐링을 강조한 에세이들도 많이 나오고, 살림살이나 인생의 정리에 관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었다.  많은 책을 읽을수록 그 말이 그 말같고, 이 말이 이 말같고, 헤깔리고 어지럽기만 하다.  

 

이 책의 저자인 가와기타 요시노리는 100권이 넘는 저서 중에서 인생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부딪혔을 때 나이에 상관없는 진짜 인생을 살도록 '이럴때는 이런게 적당하지 않겠니?'라며 인생에 대해 조언을 던져준다.

 

 

"돌아보지 마라, 돌아보지 마라. 뒤에는 꿈이 없다."

어떤 영화감독의 말이다. 삶의 의미는 현재를 살아가는 데 있고, 현재가 존재하기 때문에 미래에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p20

 

"과거의 기억이 내게 기쁨을 줄 때만 과거를 생각하라."

 

"행복한 사람이란, 과거의 좋은 일만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다.
불행한 사람이란, 그 반대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사람이 습관을 만들고, 그 이후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

습관은 나이를 먹으면서 '인격'의 일부로 정착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p55

 

"보다 겸손할수록 보다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

 

"모든 사람이 자기보다 위대하다는 생각으로 일하면 그 일은 반드시 잘 풀리며, 아무리 큰일이라도 감당할 수 있다."

 

"정신의 가장 아름다운 특권 중의 하나는 늙어서 존경받는 것이다."p117

 

"자신에게 냉정한 것을 검약이라고 하고, 타인에게 냉정한 것을 인색이라 한다." p158

 

"애정에 인색해서는 안된다. 사용하는 만큼 반드시 돌아오기 때문이다."p159

 

그의 책에서 삶의 주인공이 되는 여러가지 교훈들을 배웠지만, 그중에서도 존경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는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언행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존경은 그 사람의 언행, 능력, 인격등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늙어서 존경받을 수 있는 인생이라면 정말 멋진 삶일 것이다.

 

한가지를 더하자면 향학열이다. 향학열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자세를 뜻한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하는 자세에는 흥미와 재미 그리고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같이 스터디를 받으시는 분중에 거의 80세에 가까운 분이 계신데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하신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분들의 표정에는 한껏 들뜬 미소가 깃들어 있음을 느낀다. 입으로는 어렵다고들 말하지만, 수업을 하는 태도에서는 첫사랑을 다시 만난 여인내의 설레임마저 느껴진다.

 

젊었을때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던 모든것들이, 나이와 함께 소중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그리고 이 인생이 우리의 두번째 삶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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