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드 라이프 - 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목록에만 적어 두는가
조니 펜 외 지음, 박아람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버리드라이프 THE BURIED LIFE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목록에만 적어두는가?

 

조니 펜, 데이브 링우드, 덩컨 펜, 벤 넴틴, 네 명의 괴짜 청년들이 정한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일 100가지의 이행. '삶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들이키고서 그 병을 깨버리고 싶어!'라고 외치는 그들.

 

부모님의 이혼으로 삶에 신물이 난 펜, 나 슬럼프에 빠진 벤, 목적이 필요했던 덩컨형, 급격히 찐 살로 자극제가 필요했던 데이브, 그들은 저마다의 극복할 장애물을 가지고 있었고, 마침내 결단을 내리다.

"그냥 이러저러한 것들이 하고 싶다고 말만 해선 안돼."
그렇게 공통의 꿈 100가지를 추려 목록을 완성하고 서로 시간을 맞춰 2주간의 휴가를 얻는다. 그리고 그들의 꿈을 하나씩 지울때마다 누군가가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실현하도록 돕기로 했다.

  

'하룻동안 중세 기사되어보기','축제 퍼레이드 이끌기'를 시작으로 그들의 프로젝트는 승승장구했다. 많은 사람의 도움이 줄을 이었고, 도움의 요청도 쇄도했다. 어떻게 저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부하며 나눌 수 있는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모님께 결혼식을 선물하고 싶어요"
"우리 가족에게 고통을 안겨준 아버지를 용서하고 싶습니다"
"살인자를 인터뷰하고 싶어요"

등등 수많은 이들이 그들에게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이야기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그들의 무모한 도전은 계속 되어갔고, TV프로그램만들기, 오바마와 농구하기, 오프라윈프리쇼 출연하기등 절대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차례로 이뤄나갔다. 5년전, 장난삼아 작성했던 목록들을 실현해낸 그들은

"그 중 많은 것을 실현하고 내 생애 최고의 5년을 보낸 지금, 나는 당신이 꿈꾸는 일은 무엇이든지 가능하다고 믿는다"

라고 말한다. 그들의 다음 할일은?

물론 우주가기란다.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이루면서, 누군가의 꿈도 이루는 그들의 프로젝트! 멋지지 않은가? 나만의 버킷리스트에도 이 목록을 추가해보고 싶다.

"왜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을 목록에만 두는가?"
왜 다이어리에 목록인채로 담겨있을 뿐인가, 돈도 시간도 문제지만 그건 핑계일 뿐이다. 정작 필요한 것은 저들처럼 실천할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미국판 남자의 자격으로 한때 미국내에서는 꽤나 유명한 TV프로로 진행되었다. 버리드라이프. 무언가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자기계발서 <버리드라이프 THE BURIE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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