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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 - 제대로 된 실전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법
조범동(조선생) 지음 / 미래지식 / 2012년 10월
평점 :
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 _ 실전투자를 위한 투자법
-조범동
지난 10년간 각종 수익 대회에서 다수 우승을 했고, 주식 및 선물, 옵션의 전업 트레이더와 방송전문가로서 내공을 쌓은 저자의 책으로 '개미투자자를 위한 10년 전업 트레이더의 생존 투자법' <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
'이 책의 내용을 지인과 공유하지 마라'라고 하면서 책으로 투자 방법을 수많은 이에게 노출시킨 기행을 벌인 저자의 책을 펼치면서 처음 HTS를 켤 때의 일이 떠올라 살포시 웃음이 난다. 가장 처음 나오는 내용은 저자가 경험한 주식 투자이야기다. 작지만 잘나가던 웹에이전시의 사장이었던 그는 '일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인 주식시장에 접근하여 처음으로 큰 수익을 낸 다음 폐업하고 본격적으로 주식 시장에 뛰어든다. 초기 자본금 8천만원으로 약 일천만원의 수익을 본 이후 술과 과소비로 8~900만원을 쓰고, '거래량이 팡팡 터지는 종목'.'주식을 많이 살 수 있는 동전 주','테마주','단기급등 가능한 종목'등을 찾아 헤메며 테마성주식에 3천만원을 투자한다. 다음날 하한가, 그리고 몇일 뒤 뜻밖의 공시가 나온다. '감사거부','대표자 횡령.배임','상장폐지 실질심사'...전량 팔고 남은 잔액은 약 340만원 정도였다.
뼈아픈 실패이후, 밤낮을 가리지 않고 1~2년을 실전매매와 재무제표 분석, 경제지표 분석, 공시분석부터 차근히 공부해나간다. 아직도 공부중인 그는 시장은 변하기 쉬우니 평생 공부를 해야함과 '손절할때'와 '목표가를 스스로 만들고 지킬 수 있다는 것'등의 깨달음을 얻는다.
개인투자자들이 매일 손실을 보는 이유
수천번의 상담을 거치면서 개인들이 돈을 못 버는 이유의 70~80%는 비슷하다. 개인투자자들의 잘못된 습성 중하나는 만약 손실중이면 이번 투자는 장기투자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본전 이상일때 까지 무식하게 기다린다는 것. 만약 수익이면 적은 수익임에도 언제 팔아야 할지를 몰라 긴 수익 구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 즉 수익에 익숙치 않아 손실에 관대하고 수익에 옹졸하다.
친구따라 주식을 샀던 A씨, 뉴스만보고 무작정 주식을 샀던 주부B씨, 전략 스윙 매매의 원칙을 깨뜨려 손해를 본 C씨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잘못된 점을 찾아준다.
주식의 상식으로 증여세 탈피를 위한 하락, 급등 주를 만들기 위한 하락, 비공개형 M&A, 대주주의 차익실현등 일반인들은 잘모르는 일이지만 일반적인 회사 경영상의 악재에도 주식은 하락할 수 있는데, 드라마속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야기라 피식 웃음이 나온다. 다음은 상승세에 대한 상식, 적대적 공개M&A, 연말실적, 스톡옵션,ELW,ELS, 일반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알고 싶어하는 주식의 상승 하락원리와 이유는 상당히 많다. 남들보다 조금 더 해박하고 많이 아는 것이 빠른 대응으로 대처해나가 살아남는 이유다.
주식투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 하나는 바로 심법이다. 제일 첫 번째는 과욕삼가. 심리를 잘 컨트롤해야 이 세계에서 살아남고 부자가 될 수 있다. 주식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준비물로 몇가지 함축한다면,
1. 잃어도 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자금력을 활용할 것.
2. 작더라도 꾸준한 수익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지속적인 계좌 부풀림을 이룰것.
3. 손실이 나더라도 심리를 회복시키는 능력을 키울 것.
절반쯤 읽다보면 실전매매를 위한 기본셋팅인 차트 분석이 나온다. 매물대,RSI (일정 기간을 주기로 상승과 하락폭을 측정해 움직임 강도를 나타내는 보조성 지표), 볼린저 밴드(주가가 일정한 크기를 가지고 변동성을 반복한다는 이론으로 만들어진 지표), 추세선 읽는 법의 기본 네가지를 익히고, 국내 시장분석, 파생상품, 수급, 강도 분석법, 자신만의 투자이론, 주자 성향별 추천매매등,위기대처법,수익관리법등을 차례로 공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초보-중수 투자자 질문 베스트10은 평소 가장 많이 받고, 교훈될만한 것들로 읽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