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3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기풍 미생 3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미생 : 열심히 살았지만 뭘했는지 모를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미생3,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윤태호

 

샐러리맨들을 열광하게 만든 이 만화,

다음의 인기 웹툰 미생, 세번째 이야기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며 입단에 실패하고 사회로 나서게 된 주인공 장그래. 뛰어난 인턴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내성적이고 소심해보이던 그였는데, 바둑으로 길러진 승부사 기질이 의외로 그의 회사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세번째 권에서는 34수부터 시작된다.

 

제1회 응씨배 결승5번기 제 5국

열정은 후회를 남긴다. 34가 놓이고 보니 흑도 생채기가 났다.

백진 속으로 격렬히 파고 들어 실리를 탈취하는 데 성공했으나 그 반대급부로 흑 귀도 구멍이 숭숭 뚫렸다.

살그머니 후회가 인다. 너무 심했을까.

혹시 너무 실리를 밝혔던 것은 아닐까.

 

 

무사히 인턴을 마치고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장그래. 깨끗하게 다려진 양복을 입고, 회사에 출근한다. 인턴때에는 대학교 1학년을 바라보던 고3학생이 어느덧 대학생이 된 기분이든다. 신입사원들의 집합교육을 받고, 선임멘토의 업무지도를 받으며 이제 정말 회사의 일원이란 것을 실감한다.

 

"대리님은 스스로 설득이 되시던가요?

이 기획서가."

 

보류 기획서를 검토하며 실무감을 익히던 장백기, 자신을 설득하지 못한 기획서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업무에 익숙해진 지금의 나는 너무 안일해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이거 ..

무리긴 하지만 밀어붙이고 싶은데 감이지.

감이지만 뭔가 오거든

나한테."

 

새로운 사업의 최종적 검토에서 상사의 감으로 결제가 올라간다. 이를 장그레는 소매속에 숨긴 바둑알. 실전 꼼수 바둑꾼의 사기술을 떠올리며 바둑과 연관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둑의 오묘함을 느끼게 한다. 탐색전과 전쟁. 그리고 실전에서의 대치를 보면서 바둑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검정고시 출신에 취미도 특기도 없지만, 신중함, 통찰력, 따뜻함까지 지닌 장그래.

YES JJANG은 힘들지만 오늘도 열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직장인이라면 공감1000% 미생.

 

열심히 살았지만 뭘 했는지 모를 하루,

다들 잘 보내셨습니까?

 

 

 

미생1: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미생2:직장인이라면 초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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