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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룰 - 100가지 키워드로 중국인 제대로 알기
미즈노 마스미 지음, 김형주 옮김 / 지식여행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비즈니스로 만나본 중국 제대로 아는 방법 _ 중국인의 룰
미즈노 마스미 지음
중국에서 16년째 체류하면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일하는 일본인 미즈노 마스미가 본 중국, 그리고 중국인에 대한 100가지 키워드로 본 중국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중국인의 룰>.
중국인과 만나기 전에
당시 어떤 출장가가 "미즈노 씨는 주위사람들에게 상당히 사랑받는 것 같은데, 중국인들이 좋아하게 만드는 요령이 있나요?"라고 물은 적이 있다. 하지만 ,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살고 있는 곳을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가능한 한 성의를 갖고 사람을 대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p15
어느 나라든지 사람이 사는 곳이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충실하다. 그러나 문화의 차이는 어쩔수가 없다. 중국의 상점이나 택시에서 돈을 지불할 때는 위폐인지 항상 확인한다. 중국은 상당히 넓은 나라이기에 중국 본토, 홍콩, 타이완, 화교등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고, 도시마다 사람마다 성격 또한 상당히 다르다. 한 사람을 만나보고 "저 나라 사람은 무례해. 예의를 몰라."라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중국인과 사귀는 법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상대를 먼저 좋아하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을 싫어한다면 은연중에 그런 기운이 상대방에게도 느껴지게 마련이다. 사람들이 날 좋아해주길 원한다면, 먼저 상대를 좋아해야 한다. 중국인들은 타인보다 자기사람에게 특히나 친절한 경향이 있다는 점, 중국인들은 몸을 차갑게 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지인이 중국출장중에 맥주를 주문했더니 미지근한 맥주가 나오고, KFC에서 치킨과 콜라를 시켰더니 또한 미지근한 콜라가 나와 당황했었다고 한다.) 작은 문화의 차이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중국에 가보자.
"일본거리에는 술 취한 사람이 많더라. 술주정이 나쁜게 고쳐지지 않는 일본인의 습성이라면, 반면 줄서기가 안되는 것이 고쳐지지 않는 중국인의 습성이지" 중국인 친구와의 이야기다. 최근 딸의집을 방문한 중국인부부가 쓰레기무단투기를 하다 경찰서로 잡혀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특히 중국의 차 운전매너는 조심해야 한다.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도로에서는 길을 건널때 너무 위험하다. 시골에서는 차가 역주행을 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보았다는 지인의 이야기에 실소를 금치 못했다.
중국의 비즈니스 기본을 알자.
사람과 사람의 신뢰관계가 중국비즈니스의 기본이다. 사람의 이동에 대해 저항감이 적으나 다른 사람을 잘 신뢰하지 않지만 일단 한번 신뢰한 사람은 소중히 여겨준다. 필요이상으로 상하관계가 엄격하고 경직되어 있다. 그리고 무리한 중국어는 오히려 상대방의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 서툰 중국어의 경우 말이 서툰걸로 이해하겠지만 유항하게 말하는 사람의 경우 잘못말하는 것이 조금도 허락되지 않는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것이 좋고 대인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말보다 마음이다.
중국 비즈니스의 성공비결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중국의 인재를 분별하는 법, 중국의 인맥,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는 것등 외국인으로써 중국에서 비즈니스로 겪은 일화들이 나와있다. 다양한 문제들을 겪으면서 쌓인 경험으로 정부기관과의 교법에서도 타협점을 찾고 해결한다.
서문에 나오는 "어차피 사귀지 않을 수 없는 사이라면, 적극적으로 상대와 마주해보자." 라는 미즈노의 말처럼 편견을 갖고 상대를 보면서 스스로 기회를 버리는 대신, 나를 알고 적을 아는 백전백승의 기회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일본인이 본 중국, 그리고 중국인 <중국인의 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