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라, 나는 자유다 - 허핑턴 포스트 창립자 아리아나 허핑턴이 여성들에게 전하는 용기 있는 삶의 지혜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이현주 옮김 / 해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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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라, 나는 자유다] 여자를 둘러싼 두려움에 관하여

 

 

담대하라, 나는 자유다
-아리아나 허핑턴

 

셰익스피어는 "세월은 여자들을 시들게 하지 못하고 관습은 여자의 무한한 매력을 진부하게 만들지 못한다"고 말했다. 여자들은 딸들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여러가지 두려움을 느낀다. 우울증, 비만과 다이어트, 남자친구와 연예 그리고 섹스, 외모가꾸기 등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타나는 이 정신적 고통들은 세대를 거쳐 계속되는 도돌이표다. 특히나 몇가지의 두려움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자주나타난다. 실패나 외모 그리고 나이에 관한 것등은 타인에게 애기하기 어려운 두려움이다.

 

살면서 많은 타협과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타협을 악마라 칭한다. 굶주린 악마들이 여성들의 영혼을 야금야금 먹어 치우다가 결국 인생마저도 지배하게 될 것이다. 눈앞에 놓인 두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면 대담해지면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이미 7,000년 전에 붉은 안료가 입술 화장에 사용되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은가? 1분마다 2,000개가 넘는 스킨케어 제품과 1,500개가 넘는 립스틱이 팔린다. 사춘기 때에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괜찮은 남자친구를 만나야만 내가 멋지고 돋보인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금발이 너무해'라는 영화에서 리즈 위더스푼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발과 예쁜 얼굴 그리고 멋진 몸매를 소유했으며, 심지어 학교의 장학생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친구가 금발이기때문에 이별을 통보한다.
하버드가 뉘집 개이름이 아니니 과장됨이 있긴 하지만, 그녀는 금발에 대한 타인의 시선과 고정관념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모습 그리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모습에서 보여준다. 그래서 그녀는 금발이지만 더 사랑스러워보인다.

 

여성이여 야망을 가져라
가부장적인 남편 그리고 무조건적은 아내, 수평적이지 못한 수직적인 가정이 내가 가장 혐오하리만치 싫어하는 가족상이다. 조선시대부터 남존여비의 사상이 만연한 나라 대한민국, 남자는 바깥일을 여자는 집에서 살림을 하는게 당연시 여겨졌기에 경제적으로 독립이 어려운 여성들이 많았고 그렇기에 가정폭력 속에서도 남편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다.
여성들의 교육 수준이 높아진 지금에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하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면서 직장을 포기하고 꿈을 포기한다. 가정과 직장을 병행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남자들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 스스로가 진정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비난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고, 더 나아가 그 비난 때문에 얼어붙지 않아야 한다."

 

 

"로또1등되면 내가 세계일주쏜다. 어때?"
"복권 사지도 않으면서 그런소리한다!"

맞다. 나는 원래 로또를 사지 않았다. 500원짜리 두장을 사서 친구와 나눠 긁어보았는데, 나만 꽝이고 친구는 그 복원을 세번이나 또 바꿨었다. 그 뒤로 로또를 사지 않았다. 그런데 복권을 사진 않으면서 1등을 기대하는 건 자다가 남의 다리를 긁는 것처럼 무의미한 일이다.
일단 저질러라!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부딪치는 법이었다.

엄마, 여성, 부모, 그리고 리더를 위한 책추천.[담대하라 나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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