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트레일 - 제주도올레길 북한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진우석, (사)숲길 지음 / 꿈의지도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지리산,북한산,제주도 [대한민국 3대트레일]

 

 

대한민국 3대트레일
-진우석

 

먹고 살기에 바쁘던 시절이 지나고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자기계발에 투자를 하는 인구가 늘고있다. 또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걷고, 올레길이나 둘레길을 찾다보니 이제는 걷기여행이 우리의 여행문화마져 바꿔놓았다. 예전같으면 누가 일부러 먼 곳까지 찾아가서 시간과 체력을 버려가면서 걸으려고 했겠는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걷기의 매력에 빠져있다. 특히나 제주도의 올레길은 걷기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구경하면서 눈과 마음은 아름다움으로 채울수 있고, 건강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순례자들처럼 발걸음을 찾고있다.

 

<대한민국 3대트레일>은 여행에 관한 좋은 책들을 써오던 작가가 걷는 인생을 예찬하면서, 우리나라 걷기 열풍의 근원인 제주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그리고 북한산까지 대한민국의 3대트레일을 소개한 책이다.

첫장인 일러두기에서는 실측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캐릭터 지도에 구간의 형태와 구간을 중심으로 각 요소들의 위치를 파악하기에 중점을 두고 코스 가이드사진에는 전체거리를 GPS로 현장실측한 결과와 고도표등이 있다.

 

제주올레길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제주올레길은 세계 유명 트레킹이 부럽지 않은 한국의 대표길로써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는 볼 수 없는 제주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올레란, 집에서 마을길까지 이어주는 작은 골목을 뜻한다. 골목길 혹은 고샅길과 비슷하지만, 집에서부터 이어진 것이 특이하다. 제주의 올레길을 두 발로 걸으면 제주의 돌담, 마을, 들판, 오름, 해변 등 구석구석 숨은 절경과 명소를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지난봄에 부모님과 제주도를 방문했을때 가장 유명하다는 8코스를 조금 둘러보았는데, 그때의 그 장관을 잊을 수 없어 올해 제주도여행때는 둘이서 느긋~하게 올레길을 둘려보려계획중이다.

 

북한사 둘레길
서울사는 또 하나의 행복의 소제목의 북한산은 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크게 한 바퀴 도는 길이다. 이처럼 원을 그리는 트레일(트레킹)을 라운딩 혹은 서킷이라 부르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팅이다. 북한간 둘레길은 주로 저지대의 산책로와 마을, 숲실 등을 따리기에 화려한 암을을 자랑하는 북한산의 역동적임을 느끼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은 마고할미의 전설을 품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기운을 받으며 한국전쟁과 왜구의 침입 흔적이 곳곳에 남은 역사의 길이다. 지리산을 한 바퀴 돌아 장장 700여리를 가는 둘레길은 마을과 마을 숲, 당산나무, 조탑등 문화유산도 볼 수 있다. 나무로 된 "이야기 표지판"과 "이정표"표식을 따라 한 바퀴 돌면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구간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교통편, 맛집, 체험문의전화나 센터전화번호도 싣고 있어 유용하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