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런시 워 - 아직 끝나지 않은 통화 전쟁
제임스 리카즈 지음, 신승미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달러의 붕괴 위험과 또 다른 통화전쟁[커런시워]

 

 

 

커런시워 Currency Wars

-제임스 리카즈

 

(글로벌 경제 패권을 둘러싼 달러 vs 위안화의 한판 승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통화는 정말 중요한 돈의 문제 중 하나이다. 요즘 한 국가에서 원자재 및 완제품까지 제조되는 제품은 거의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완제품으로 역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이다 보니, 통화의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통화전쟁은 한 나라가 무역 상대국들의 성장을 강탈하려 할 때 시작된다. 미국이 양적완화 및 제로금리정책으로 달러 평가절하를 시작했다. 미국 달러 가치 하락으로 수입품의 가격은 오르고 수출품의 가격은 낮아진다. 인플레이션의 발생으로 해외채권자들에게 진 미국 부채의 실질가치는 줄어든다. 미국의 국채를 다량 보유중인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은 미국 국채가치의 하락으로 실질가치가 떨어지므로,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의 부가 미국으로 이동되는 결과를 낳는다.

 

금을 기반으로 종이돈을 발행하는 통화 체계를 금본위제라 일컸는다. 1870~1914년에 이어진 전통적인 금본위제는 화폐로서의, 이 시기에는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었다. 전통적인 금본위제는 세상의 다국적 금융감독과 중앙은행의 정책이 없음에도 통화의 안정과 물가 안정이라는 모든 이익을 누렸다.

 

전쟁 후, 금본위제가 없어지고 종이돈을 마구 찍어내기 시작하면서 주식,채권등의 보이지 않는 파생상품들이 생겨나고 실질적으로 일부 투자자들이 과도한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의 통화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통화전쟁은 항상 의도치 않은 문제를 일으킨다.

수많은 결함과 약점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모든 종류의 통화, 주식, 채권등의 세계적인 시스템의 중심축이다. 자본의 시장과 통화도 상당히 복잡하고 과도한 몸집을 자랑한다. 저자는 [커런시워]를 통해 달러의 붕괴 위험과 또 다른 통화전쟁을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이 일으킨 끔찍한 대공항의 인플레이션 정책, 그리고 중국 위안화라는 트라우마를 잊어서는 안되며, 앞으로 한국 경제의 살길을 예측하고 모색해야 할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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