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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거짓말쟁이들 - 누가 왜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가
이언 레슬리 지음, 김옥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진실에 더욱 가까운 거짓말[타고난 거짓말쟁이들]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이언 레슬리 지음
우리는 모두 타고난 거짓말쟁이다
거짓말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작위의 거짓말(당신에게 나는 경찰관이라고 말한다) 부작위의 거짓말(당신은 내게 뜨거운 성생활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의 성적 곡예의 상대가 내 아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감탄을 불러일으키려고 하는 거짓말(과장된 무용담), 상처 혹은 보호를 위한 거짓말, 꾸며낸 거짓말,네살배기의 거짓말(동생을 때려울려놓고는 자신은 모른다고 잡아땐다)그리고 선의의 거짓말.. 거짓말을 한번도 안했다고 하는 것 역시나 거짓말이다. 거짓말을 모른다고 애기하는 당신 역시 거짓말 쟁이다.
자폐증의 아이들은 거짓을 모른다.
너무 순수하다. 당신의 셔츠가 역겹다고 말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단지 타인의 마음을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지 진실만을 말하며 달리 행동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완벽하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마음을 더 잘 읽고 더 능숙한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된다. 샬럿의 아들 톰은 엄마가 방에 들어오면 쓰러진 램프를 보고 자신을 의심할 것을 안다. 그래서 엄마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손가락으로 동생을 가리킴으로써 엄마의 마음을 바꿀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반대로 형편없는 거짓말쟁이는 다른 사람의 속 마음을 제대로 추측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사람은 커가면서 언제 거짓말을 배운다.
처음 시작은 네살때이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거짓말은 나쁘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다
루는 법을 배운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지않도록 부모의 역활이 중요하다
방에 엎질러진 우유를 보고 다섯 살짜리 아이에게,
"네가 그랬니?"라고 하면 아이에게 거짓말을 권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네가 유유를 엎질렀구나. 우리 같이 청소하자."라고 말한다면 거짓말할 확률은 줄어들고 당신이 알고 있음에도 웃어넘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간은 비밀을 지킬 수 없다.
입이 침묵하면 손가락 끝으로 조잘거린다
모든 구멍에서 배신이 스며나온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인간의 뇌는 완벽하지 않다. 인간의 뇌는 필요한 것들만 기억하므로 세세한 것들은 기억하지 못한다. 만약 어제 있었던 일을 세세히 물어본다면 아마 무의식적으로 창조적인 재구성 행위를 한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도 그것이 거짓 기억이며 따라서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한다. [보이지않는 고릴라]에서 나온 것처럼 한 곳에 집중을 하면 바로 눈앞에서 벌어진 일조차 기억을 하지 못한다. 이렇듯 뇌는 종종 우리에게 거짓말을 한다.
아마 가장 타고난 거짓말쟁이들은 추리소설가들이 아닐까?
사람의 심리를 파고드는 거짓말에 관한 흥미로운 진실을 책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