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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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후속작[바람을 뿌리는 자]

 

 

 

바람을 뿌리는 자

-넬리 노이하우스

 

독일의 미스터리소설작가 넬리 노이하우스의 다섯번째 소설 [바람을 뿌리는 자]는 이미 국내에서 베스트셀러소설로 유명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후속작이다. 독일의 작은 마을인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카리스마있는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력과 감성의 소유자인 피아와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누군가에게서 쫓기는 여인의 꿈을 시작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휴가를 마치고 중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반장인 보덴슈타인의 전화가 피아에게 걸려온다. 3주간의 휴가가 끊자나마자 사망사건이라니, 피아는 다시 휴가지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사망자는 풍력에너지 개발회사의 경비원. 그는 술에 취한상태로 계단 누워있었다. 시체에서 나는 술냄새와 그의 평소 행동들은 그의 사망을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실족사로 보았다. 그러나 사장실에 놓은 죽은 햄스터의 흔적들을 보고 피아는 이 사건이 단순한 실족사가 아닌 살인사건임을 직관과 육감으로 감지한다.

 

모욕당한 사람들이 많아요. 비밀리에 만나는 커플들을 까발려서 이혼하게 만들기도 하고, 가톨릭 신부가 복사들을 성추행한다는 말을 해서 명예를 훼손하기도 했어요. 하여간 히르트라이터가 원한을 산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아요.” P261

 

풍력에너지 개발의 거대한 보상금을 노리는 그의 두 아들과 딸, 어른들에게 배신당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소년 마르크,등 돈과 음모 그리고 사랑과 배신을 둘러싼 사건 속에서 설상가상으로 보덴슈타인반장이 용의자 중 한명인 니카에세 반하면서 더욱 복잡해진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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