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26일부터인가, 코로나 예방접종이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 사이트를 만들기도 하면서 홍보에 박차를 가하지만 왠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몇몇 국민들도 있을 것이다.
'안정성','백신 종류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의 질문들을 던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책 한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현직 의사들이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감염내과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세명이 써내려간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는 각자의 전문분야에 맞춰 챕터가 나눠져 있기도 하기에 넓게 볼 수 있었다.
다양한 백신의 예방효과부터 시작하여, 과거 감염병(사스, 메르스)의 사례들을 늘어놓기도 하고, 다양한 국가들의 상황도 실려있다.
그리고 코로나 19 백신을 놓고 둘러싼 여러가지 논쟁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인상깊었던 4부 '백신의 사회심리학',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신종바이러스가 활보하고 다니는 전세계에 등장한 코로나백신의 존재 역시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방인'의 존재처럼 느껴지기에 백신을 거부한다는 일부의 움직임부터 백신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기서 흥미로웠던 내용은 세계 각각의 문화에 따라 '백신'을 받아들이는 관점이 수차만별이기에 그 다양함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아래 구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