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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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보다 먼저 보아야 할 것들

My Friends 나의 친구들을 읽고 /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 이은선 옮김 / 다산북스

 

베스트셀러라는 말과 먼저 읽은 독자들의 찬사를 보면서 엄청 궁금했고 읽고 싶었던 소설이었기에 큰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 소설은 내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폭력은 생각보다 더 잔인했고,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장면들도 적지 않았다. 읽는 동안 여러 번 숨을 고르게 되었고, 때로는 책장을 넘기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 이 소설은 단순히 우정을 이야기하는 작품도, 폭력을 자극적으로 소비하는 작품도 아니었다. 인간은 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는지, 상처 입은 사람은 어떻게 삶을 이어 가는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를 조용히 묻고 있었다.

 

특히 그림은 귀하게 보호받지만 현실의 아이들은 쉽게 잊힐 수 있다는 대목이 오래 남았다. 무엇을 가치 있다고 말하면서 정작 무엇을 외면하고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어쩌면 이 책을 조금 늦게 만난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어린 나이에 읽었다면 잔혹한 사건들에만 시선이 머물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뒤에 남겨진 침묵과 상실, 그리고 끝내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존엄을 보게 되었다. 즐겁게 읽은 소설은 아니었다. 다만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도 쉽게 떠나보낼 수 없는, 오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작품이었다.

 

 

"오로지 값이 매겨진 물건에만 가치가 부여되니 그들의 세상에서 떠받들려야 하는 사람은 화가가 아니라 소장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림 속 아이들은 경비원들이 지키고 서야 할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현실의 아이들은 모두의 무관심 속에서 죽을 수도 있다." p136


#나의친구들 #myfriends #프레드릭배크만 #다산북스 #인간과폭력 #그리고예술 #예술의가치 #인간의가치 #뒤바뀌는세상 #인간의존엄 #폭력과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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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배당 ETF 실전 투자
평온.김지형 지음 / 이나우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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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보다 버티는 힘을 알려준 ETF 배당투자

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을 읽고 / 평온 김지형 지음
이나우스북스 출판 (도서협찬)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배당 ETF 실전 투자

 

 

반도체 밸류체인 종목들이 오르고 내릴 때마다 사람들의 대화도 함께 출렁인다. 식당에서도, 카페에서도, 차 안 라디오에서도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주식이다. 투자에 관심이 없어도 어느새 귀에 들어온다. 특히 AI 시대라는 거대한 흐름 앞에서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는 이제 특별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듯하다.

 

<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단순한 배당주 따라하기 책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종목을 사고 얼마를 넣으면 된다는 식의 투자 입문서일 거라 예상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단순히 종목을 추천하는 책이 아니라, ETF와 배당 구조를 이해하게 만드는 실전형 투자서에 가까웠다.

 

특히 좋았던 점은 상품별 특징과 운용사 수수료, 장단점 등을 비교해 설명해준 부분이었다. 비슷해 보이는 ETF도 구성과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한국의 전통적인 배당주와 AI 시대를 이끄는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을 함께 설명해주는 흐름도 흥미로웠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망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는 부분은 AI 산업이 단순히 기술주 몇 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장기채권 역시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채권은 안전하다는 막연한 인식이 있었는데, 금리와 인플레이션 같은 변수에 따라 큰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투자에는 결국 절대적인 안전지대가 없다는 말처럼 느껴졌다.

 

책은 단순히 무조건 사라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배당주를 고르는 기준을 알려준다.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유지했는지, 배당 성장률은 어떤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기업인지 등을 필터처럼 설명해주는데 초보자도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래프와 표가 많아 복잡한 내용도 한눈에 보기 편했다.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주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주식 수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라는 부분이었다. 오르고 내리는 숫자에 흔들리기보다 꾸준히 모아가는 태도. 어쩌면 투자뿐 아니라 삶에도 필요한 자세 같았다.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말하는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조용히 오래 살아남는 투자에 더 가까워 보였다. 배당은 화려하진 않지만, 시간을 견디는 사람에게 조금씩 쌓여가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가에 신경을 끄고 수량과 배당금 늘리기에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오르든 내리든 꾸준히 사는 것, 이른바 저스트 킵 바잉입니다. 주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지만, 주식 수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p255

 

배당금 재투자는 자산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강력한 투자법입니다. 특히 배당 재투자는 하락장을 거치면서 자산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킵니다.” p256

 

평생 함께할 배당주를 고르는 4개의 필터

최소 1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유지해왔는가?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이 최소 5% 이상인가?

매출과 순이익이 꾸준히 성장해 앞으로도 배당을 안정적으로 줄 수 있는가?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가?” p337

 

@chae_seongmo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단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천만원으로시작해 #매달500만원받는 #ETF월배당머신 #평온 #김지형 #이나우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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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피플
앨리슨 에스파흐 지음, 김보람 옮김 / 북로망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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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다시 삶을 선택하는 이야기

웨딩 피플을 읽고 / 앨리슨 에스파흐 지음 김보람 옮김

북로망스 출판 (도서협찬)

 

이 책은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놓인 한 여성이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대학교수인 피비는 남편 맷과 결혼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여러 번의 임신 시도 끝에 난임이라는 현실과 마주하고, 사랑하던 고양이 해리마저 잃는다. 여기에 남편의 외도까지 겹치며 피비의 삶은 무너진다. 가족도, 사랑도 잃었다고 느낀 그녀는 결국 죽음을 생각하며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중 피비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 라일라를 만나게 된다. 거리낌 없이 솔직한 라일라와의 대화,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과의 교류는 피비에게 조금씩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비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후 피비는 찾아온 남편과 다시 마주한다. 과거를 돌아보고 서로의 상처를 확인하며 화해의 시간을 갖는다. 처음에는 결국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소설의 마지막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선택을 했느냐보다 그 선택이 타인이나 관성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나는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피비가 더 이상 남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피비가 처음 라일라에게 죽으러 왔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부분이다.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는 그 한마디에서 피비가 얼마나 깊은 절망 속에 있었는지 전해졌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서 피비는 자기 가슴에서 살고 싶다는 문장은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머리로 계산하며 살아가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존중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피비의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다만 이 소설은 대화 형식이 많은 편이라 읽기 어렵지는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매끄럽게 읽히지는 않았다.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울 것이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몰입이 잘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에도 상실과 절망 속에서도 결국 삶을 선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게 읽은 소설이었다.


오늘 아침 너무나 적막한 집에서 눈을 떴을 때 피비는 비로소 가족이 없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절절히 깨달았다. 앞으로도 피비는 늘 이렇게 혼자일 것이었고, 방문 앞에서 야옹거리던 고양이 해리의 목소리조차 없을 것이었다. ~ 결혼식 때문에 오신 게 아니라면, 여긴 무슨 일로 오셨어요? 신부가 마치 이제야 진짜 목소리가 나온 것처럼, 아까보다 훨씬 더 낮은 톤으로 묻는다. ~ ‘죽으러 왔어요.’ 피비가 말한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의, 과장도 감정도 없는 말투다.” p30

 

 

분위기를 가볍게 하려고 농담을 건네는 동안에도 맷은 손톱을 깨물며 울음을 참는다. 그런 맷을 보니, 축사하려고 일어나던 짐 같기도 하고, 어린애 같기도 하다. 고통에 찬 어린애 같다. 이제야 피비와 함께 농담하고 웃는다는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터진다는 듯 더욱 서럽게 운다. ~

맷은 자신의 눈물을 분석하면서 마음을 누그러뜨린다. 남편은 머리로 살 때 편안해한다. 그러나 피비는 더는 그곳에서 살 수 없다. 피비는 자기 가슴에서 살고 싶다. 이 아름다운 원피스를 만끽하고 싶다. 그리고 사이드뱅도. 하마터면 잊을 뻔했다. 이것 하나로 사람이 이렇게 달라진다고 생각하니 민망하다. 그러나 결국에 중요한 건 이런 사소한 것들이다.” p532

 

 

#웨딩피플 #앨리스에스파흐 #김보람 #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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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음의 쓸모
유명종 지음 / 디스커버리미디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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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주는 것들

쓸모없음의 쓸모를 읽고 / 유명종 산문집 / 디스커버리미디어 (도서지원)

 

 

떠났는데도

보내지 못한다

 

웃는 표정

말 한마디

그때의 공기 같은 것

 

그래서 나는

가끔 멈춘다“ p83

 

 

떠난 사람은 이미 멀어졌는데 마음은 아직 그 자리에 남아 있다.

얼굴보다 먼저 기억나는 웃음, 말 한마디, 그날의 공기.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마음 한편에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들.

그래서 나도 가끔 멈춘다.

 

 

결핍은 빈칸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이유이고,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이다.

우리는 부족해서 흔들리지만,

부족하기에 서로를 이해한다.

 

 

사람을 외롭게 하는 것도 결핍이고,

사람을 사람에게 향하게 하는 것도 결핍이다.

채워지지 않기에 꿈꾸고,

완전하지 않기에 함께 살아간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도,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마음도

어쩌면 모두 결핍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결핍은 약점이 아니라 살아가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부족한 존재이고, 그 부족함이 우리를 서로에게 향하게 한다.

 

 

책을 읽다 문득 마음이 멈춘 페이지였다. 누구나 결핍을 감추며 살아가지만, 저자는 그 결핍이 우리를 꿈꾸게 하고 서로에게 다가가게 한다고 말한다. ‘결핍의 공동 주주라는 표현이 오래 남는다. 부족함 때문에 흔들리기도 하지만, 어쩌면 그 부족함 덕분에 우리는 끝내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대화나 회의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게 아니라 시비를 걸고 태클을 가해 흐름을 끊거나 바꾸려는 사람을. 우리는 종종 만나게 된다. 직장에서, 이런저런 모임에서, 혹은 SNS에서 누구나 이런 일을 경험한다.

이건 지식의 유무나 문해력의 높낮이 문제는 아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받고 싶은. 조금 서툰 참견일 따름이다. 하지만 맥락을 벗어난 외침은 결국 공허한 메아리가 되기 마련이다.

시비와 태클은 자신을 축소하고 왜곡한다. 타자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킨다. 그래서 남는 건 소외와 자기파괴의 쓸쓸한 영수증이다. 타인을 존중하며 대화의 맥락 속에 머무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훼손된 자신을 복원하는 가장 절실하고 고요한 투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사는 이유는, 당신과 내가 크고 작은 결핍의 공동 주주이기 때문이다. 이 연약한 공통분모가, 우리를 끝내 인간으로 남게 한다.” p166

 

#쓸모없음의쓸모 #유명종 #디스커버리미디어 #결핍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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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기쁨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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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기쁨, 유년의 들판을 다시 만나다

타샤의 기쁨을 읽고 / 타샤 튜더 지음 / 공경희 옮김

윌북 출판 (도서협찬)

타샤가 사랑한 문장들 The Spring’s of Joy

 

타샤 튜더의 그림 에세이 <타샤의 기쁨>을 읽으며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책 속에 담긴 들꽃과 자연의 풍경은 마치 봄날의 들판으로 나를 다시 데려가는 듯했다. 햇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던 날, 냉이꽃과 봄맞이꽃, 이름 모를 작은 꽃들을 한참 바라보며 행복해하던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어린 시절 나는 몸이 자주 아파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도 있었다. 부모님은 바쁘셨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들판의 작은 꽃들과 자연은 나에게 위로와 평온을 주었다.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픈 몸도 잠시 잊을 수 있었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

 

타샤의 그림 속에서도 그런 평온함과 따뜻함을 발견했다. 봄바람이 스치는 들판, 등을 덥혀주던 햇살,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만난 꽃들처럼 자연이 건네는 작은 기쁨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짧은 글과 아름다운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을 사랑했던 타샤의 마음이 전해진다.

 

특히 책 속에 실린 윌리엄 블레이크의 야생화 한 송이에서 천국을 보려면이라는 문장은 타샤의 삶과 그림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말처럼 느껴졌다. 작은 꽃 한 송이, 계절의 변화, 자연의 순간들을 소중히 바라보는 시선이 책 곳곳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그림 에세이가 아니라 잊고 있던 행복한 기억을 불러오는 선물 같은 책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소한 기쁨을 다시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모래 한 알에서 세상을 보고
야생화 한 송이에서 천국을 보려면,
그대의 손바닥에서 무한을 잡고

찰나에서 영원을 잡으라.

 

윌리엄 블레이크, <순수를 꿈꾸며>

타샤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유년의 추억과 이야기가 있다.”

책 속에서

 


#타샤의기쁨 #타샤튜더 #윌북 #책읽는쥬리 @happiness_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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