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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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습관에 대해서 가지는 오해 중 하나는 '습관이 의지의 산물'이라는 생각입니다.

습관은 의지의 산물이 아니라 의지를 대체하는 겁니다.

p23

앞부분부터 무언가 찐하게 오는 것이 있다.

의지력과 습관의 공통점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고,

의지력과 습관의 차이점은 뇌의 에너지를 소모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있다고 한다.

무언가를 해야하는 데 힘들게 하는 것과 힘들이지 않고 아주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과는 지속력에도 차이가 있을 것이고, 반복적인 경우에는 그 차이가 더 확연할 것이다.

의지력은 그렇게 뇌로하여금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면서 행동을 하게 하고, 습관은 그냥 하게 만든단다.

책에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마치 파충류의 뇌에서 일어나는 그런 단순한 반복행위라고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습관은 우리를 배고프게 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게 만든단다.

하지만 뇌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어서 나로하여금 어떤 행동을 하는 데 하기 싫다고 생각하게 한단다. 이를 테면 수학 공부를 해야지... 하는 것에 대한 반감....ㅎ

하지만 이런 뇌의 호불호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반복이며, 반복을 통해 처음엔 작디 작은 행동 하나를 관성의 힘으로 키워나가는 것... 이것이 습관을 만드는 것이자 습관의 힘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좋은 습관으로 바꿀까...

할 수 있는 만큼의 작은 크기의 행동을 나누어서 그 행동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너무 큰 목표는 나를 지치게 하고 어떤 순간 포기하게 만든다.

하지만 작은 크기라면 계속 반복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내가 뭘 하고 있나 하는 자존감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벌보다는 보상이 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스스로에게 보상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다는 것은 작은 크기의 행동 목표에서 안주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하는 다른 생각을 해본다.

자신감의 습득이라는 것이 내적 보상의 하나라고 하지만 그 자신감이야말로 망설임과 두려움을 극복한 큰 보상인 만큼 받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흠... 쉬운 건 하나도 없다... ㅠㅠ

저자는 십대들이 꼭 가져야 할 몇가지 습관을 알려준다.

하나 하나 꼭 필요한 것들이다.

더불어 습관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혼자있는 시간 만들기, 시작한 일 꼭 끝내기, 열등감받아들이기...

그리고 공부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도 귀뜸해준다.

마무리하면서 저자는 십대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중고등학생 시기에 제일 중요한 일 세가지...

첫째는 내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으로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고, 제때 먹고, 잘 씻고...

둘째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역할 수행으로 가족의 화목을 위해 애쓰고...

셋째는 학생으로서의 습관으로 공부도 인간 관계도 잘해야 한다고...

습관은 내가 생활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만들어진다고 한다.

즉, 적응을 위한 내 행위가 반복되어 체화體化된 것이 습관인 것일게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구분하는 기준은 어떤 것일까?

어떤 야구 선수의 오리 궁둥이 타법도 처음엔 나쁜 습관이자 자세라고 손가락질 받았겠지만 그것을 나만의 것으로 승화시켜 한시대를 풍미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기준이란 개인차가 있는 것이니 내게 맞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생각해봐야 유지해야 할 습관과 바꾸어야 할 습관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게으른 십대를 위한 책이라고 제목이 되어있지만

그 게으른 십대를 살아온 나에게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좀 해라하고 말하는 것 같다.

나는 과연 좋은 습관... 나를 따라하면 된다고 말할 그런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버려야할 그런 습관을 계속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언제 시작했는 지도 모르는 나쁜 습관 하나가 가진 그 오랜 시간에 걸친 관성의 힘에 그냥 끌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을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기 전에 문득 나를 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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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 관계의 안전거리에서 자기중심을 찾는 바운더리 심리학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신혜연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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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내가 내 생활이라기 보다는 누군가를 돕거나 대신하거나 누군가에게 끌려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적이 있다.

구태여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이지만 하면서도...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 하면서도...

왜 나만 하고 있지 하면서도...

계속 하고 있는 나를 보면 나는 정말 내 삶을...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질 때 그런 때가 있다는 거다.

1년 전에 예약해야 만날 수 있다는 미국 심리치료사인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라는 이름의 저자는 이런 것들을 바운더리 문제라고 말한다.

바운더리... boundary... 경계...

바운더리란 무엇인가?

바운더리는 안전하고 편안한 인간 관계를 위해 필요한 '기대'와 '요구'다.

p28

처음엔 바운더리를 '한계', 요즘 흔한 표현으로 말하면 '선線'이라고 문득 받아들였다.

하지만 한계나 선이라는 표현은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저자와 같이 그것이 기대와 요구라고 정의하고 보니 좀 더 명확해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내 스스로를 향한 기대... 내가 남에게 하는 기대... 남들이 내게 하는 기대...

그런 기대에 대해 정도와 수준에 대한 요구 수준을 설정하고 표시하는 것이 바운더리가 아닐까?

이렇게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것은 좀 내켜지지 않는 일이긴 하다.

책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거절'과 함께 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기 때문이다.

기대에 대한 요구 수준에 대해 적정한 수준에서 수용하고 거절해야 하는 데 이 거절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내가 부탁했는 데 거절당한다면? 어떨 때는 무심히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어떨 때는 조금 상처받으리라...

역지사지라고 상대방이 나에게 거절을 받는다면...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 대해서 무척이나 망설여하고 안하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거절도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이라... 흠...

바운더리를 설정할 때는

1단계... 분명히 말하고

2단계... 돌리지 말고 직접 말하고

3단계... 불편함을 감수하라 고 저자는 말한다.

3단계 불편함을 감수하라는 말은 상대방과의 껄끄러워진 관계에서 오는 불편, 그 거절때문에 나를 따돌리는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불편 등등 모든 것을 포함해서 감내하라는 말일게다.

뒷 끝있는 사람과 부딪쳤다면 더 심할 수도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스스로의 삶을 살기위해, 나 만의 시간을 살기 위해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행기를 타면 이륙 전에 비상 탈출과 관련된 안내를 받는다.

"옆에 도와주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우선 먼저 자신의 것을 하고 도와주라"는...

내가 지치지않고 누군가를 돕고 함께 하기 위해서도 내 일을 우선 처리해놓아야 심적으로도 안정되고 여유가 있을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잔뜩 쌓여있는 데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면 아마 내 마음은 안절부절 그 자체가 아닐까?

내가 여유가 있어야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말은 맞다.

다만 이런 비판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내 곳간을 채우고 남는 것이 생겼을 때만 베푸는 것이 과연 진정한 베품이고 나눔이냐고... 지금 내가 부족하고 모자라더라도 나누고 베풀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냐고...

내 일을, 내가 해야할 것을 잠시 미루어두고 우선 해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 아니겠느냐고...

그렇게 선을 긋는 것은 합리적, 논리적, 이성적이라는 간판 뒤에 숨어 개인주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아니냐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이 우리 생활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요즘이다.

이 거리두기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에 국한하고 있지만 얼핏 심리적 거리두기, 온라인 상에서의 거리두기도 필요한 시간이 아닌가 싶어진다.

특히나 온라인 상에서 선을 넘는 과도한 비난과 평가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고 우울하게 만들기도 한다.

익명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바운더리 설정이 특히나 안된다고 해야하려나...

관계 설정의 양 끝단에 이타주의와 이기주의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을게다.

그 중간 어디쯤에 개인주의가 어떨 때는 이 쪽으로 어떨 때는 저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우리의 생활을, 생각을, 시간을 주물 주물하고 있을게다.

딱 중간에만 있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우리는 신神이 아닌 관계로 항상 불완전하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존재여서 참으로 어렵다.

그래도 함께 모여사는 것이 인간, 호모사피엔스의 특성이고 보면 우리라는 공동체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나로 살아가는 그런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지 않을까?

오늘따라 "죽을 때는 혼자다"라는 의미의 말이 왜 이리 무겁게 다가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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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 관계의 안전거리에서 자기중심을 찾는 바운더리 심리학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신혜연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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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 경계와 한계를 설정한다는 것은 어렵다. 그런데 그 과정이 살아가는 것에 하나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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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절대 잘못될 일 없어 - 의식 성장 가이드 하봉길의 양자도약 인사이트
하봉길 지음 / 명진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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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절대 잘못될 일 없어!!!

대단히 당돌하면서도 어디서 이런 자신감이 나오는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든다.

절대... 라는 단어는 섣불리 쓰는 것이 아님을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느껴왔기 때문이랄까...

여튼... 저자는 말한다. 절대... 없다라고...

대박 삶. 갓생...을 살려면 에너지를 모아야하고...

에너지를 모으려면 내 진동수를 높이고...

진동수를 높이려면 내가 나로 살면된다.

그러면...

절대 잘못될 일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잘못될 일이 없으려면 내가 나로 살면 된다.

나로 산다는 것은 내 고유의 진동수를 찾아 그 진동수를 높이는 쪽으로 사는 것이고...

내 고유 진동수는 감정의 진폭에 따라 변하니 감정을 다스리며 기氣를 높이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되고...

눈치보지 않는, 내 스스로의 성장에 집중하는 갓생god生을 살도록 애쓰면 되며...

지금의 상황에서 진동수를 높이다보면 에너지가 축적되고 그 에너지가 모여 갓생god生을 위한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이뤄 내 삶이 대박나게 된다...

쉽네... ㅎ

그런데... 여전히 나는...

내 기氣를 높이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다.

스스로의 성장, 꿈을 이룬다는 것은 무언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어야 할 것인데...

난 내가 도대체 뭘 원하고 있는 지를 모르겠다는 말이다.

참 답답.... ㅠㅠ

내가 단지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가 아니라

원래부터 바다였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다

p14, 프롤로그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 그 곳에서부터 원형의 파장이 생겨난다.

무언가 변화가 생겼다는 거다. 그 잔잔했던 물 표면에...

그런데 저자는 그런 것조차도 티도 나지 않는 바다, 자기가 그런 바다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단다.

감정 변화에 휩쓸리지 않는 그런 사람이라는 뜻일게다.

그런 바다이기에 자기 고유 진동수를 유지하면서도 돌멩이가 가져다 준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해서 모으고 모았다는 말일게다.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300번의 쪽박과 29번의 중박을 거쳐 한 번의 대박을 이루는 이 과정을 거치기 위해 지치지 않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살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얼마나 지루했을까" 하는 생각보다 "진짜 바다였구나" 하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같다.

"참는 것에 도가 튼"이 아니라 "그저 바다"라고 말이다.

흠...

저자는 백 번의 성경 읽기 후에 도덕경, 금강경, 천부경을 거쳐 양자물리학에 빠져들었단다.

그리고 그 여러가지들을 관통하는 무언가를 깨달았다고 한다.

양자적 삶...

의식이 있는 의식하고 있는 상태로 살아가는 삶... 그저 흘러가는 대로가 아닌...

양자 도약,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통해 대박으로 가는 삶...

여전히 어렵다.

결국엔 따라붙는 질문..."그래서 어쩌라고???"

그 질문에 대해 저자는 에필로그를 달아놓았다.

에너지 진동을 느낄 수 있어 이를 찾아내고 그 에너지를 높이는 의식있는 삶을 사는 신神이 되어 갓생god生을 사세요...라고...

더불어 신神이 어떻게 될 수 있느냐? 라고 물을 지 몰라서 덧붙여 놓은 것 같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그 꿈은 언젠가 이루어진다.... 설사 실패해도 에너지의 총량이 증가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나에게 양자적 삶은 정말 멀고도 험난 한 저 산꼭대기 어딘가에 그것도 꽁꽁 숨어 있는 듯.... 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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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절대 잘못될 일 없어 - 의식 성장 가이드 하봉길의 양자도약 인사이트
하봉길 지음 / 명진서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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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나중... 일단 절대 잘못될 일 없다니깐 내심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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