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이 그 말이에요 -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줄, 김제동의 밥과 사람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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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저자 김제동이 자주 언급하듯 우리가 MZ세대라고 부르는 십대들에게 김제동 이름 석자는 낯설지도 모르겠다.

2000대 초반에 불현듯 (그가 주되게 활동했던 경상도 어딘가에서는 유명했다고 하지만...) 대중파 방송에 나타난 그는 과한 리액션없이 그저 말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했던 웃기는 사람으로 기억된다. 내게 말이다.

그러다가 정치색을 조금 드러낸 이후 조금씩 대중파에서 노출 시간이 짧아지고 노출 횟수가 적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찾아보기도 힘든 것 같다.

그 자리를 지금 대중파에선 누가 대신하고 있는 것일까...

저 질문은 머릿 속에 담아두고 있다가 뱉은 것이 아니라 그저 이 글을 쓰면서 자연스레 하게된 것이긴 한데...

김제동이라는 사람의 대체자가 누구인지 좀... 어렵다.

영구나 갈갈이 시절의 상화과 비교하였을 때 그 정도가 어느 쪽이 덜하다고 해야할 지 잘 모르겠을 과한 리액션에 의한 웃음이 주류로 정착한 것 같은 요즘의 희극적 프로그램에서 스탠딩 코메디라고 해야할만한 저자의 분야는 좀 시들해지다못해 하는 사람마저 없어 보인다.

달리보면 이런 프로그램을 김창옥과 같은 강연전문가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지기도...

요즘은 무슨 토크쇼라고 하는 장르가 있던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속에서 웃음 코드를 가미해넣는 것이 대세인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어느 일정 시간동안 대세 중 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나름 이름을 떨친... ㅎ

책에서 읽은 이야기다...

내가 실연을 당했을 때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가장 최근에 실연당한 사람이란다.

우는 사람에게 왜 우냐고 묻는 것도 아니란다.

그렇게 위로를 해주는 것도 위로를 받는 것도 우리느 어설프다.

또 왜그런지 그런 조언과 훈계의 한마디는 잔소리로만 들린다.

예수님, 부처님이 지금까지 인기가 있는 이유가 뭘까요?

2천 년 동안 한마디도 안 하셔서 그렇습니다. 그냥 공감해 주고, 오로지 들어주셨어요.

그래서 좋은 분들 아닌가요?

p230

예수님, 부처님 들은 이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조르는 소리를 콕 짚어서 어느 하나만 골라 듣기 힘드셨을게다. 그래서 그저 들리는 것을 듣기만 하시고 계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린 바라고 원하는 것은 많은 데 어느 하나 이루어지지 않음을 예수님, 부처님에게 원망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이건 김제동 생각이 아닌 그저 내 생각이다. ^^

아이들이 게임을 그만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게임을 수능 필수 과목으로 채택하면 됩니다. (중략)

게임을 교육 과정에 넣고 방과 후 집에서도 하라고 강요하면 아이들은 서서히 그만두기 시작할 겁니다.

p141~142

김제동은 이 책을 무슨 생각으로 썼을까?

읽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웃게하려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려고?

아니면 무언가 영감을 얻게 하려고?

내가 무슨 말로 치장을 하고 포장을 해주더라도 저자는 그저 이렇게 말하겠지...싶다.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책에서 김제동식 웃음과 위로와 영감을 하나 얻어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인디캣, #인디캣의책곳간,#서평단,#내말이그말이에요,#김제동,#나무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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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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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과 성악설이 있다.

천성적으로 착한 심성을 갖고 있다는 쪽이 성선설이고... 그 반대의 입장이 성악설이라 하겠다.

이 책은 문득 이 두가지 이론을 생각나게 한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전반적으로 성악설쪽이라고 하면 저자가 보고 화낼까?

선의善意를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를 도와주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은 좋은 일일게다.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선의만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해야할 일도 미루거나 떠넘기고 그것을 강요하며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약한 척 힘이 없는 척하며 다른 사람의 동정심을 유발하고는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

뉴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일들이고 보면 그 빈도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정도의 미미한 수준은 결코 아닐 것이다.

게다가 선의로 시작한 일이라도 상대방에게 독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게다.

저자의 표현을 눈여겨볼 대목이다.

독선적인 사랑은 지배이며,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타인을 돕는 사랑은 통제이고, 타인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자기가 정하는 사랑은 조종이다.

P86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할 것으로 믿는 이 '사랑'이라는 감정조차도 그 정도를 넘어서면 사랑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행하는 이러한 통제와 지배와 조종이 우리 스스로의 대인 관계를 망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과거 열역학을 공부할 때 시스템과 바운더리라는 개념을 접한 적이 있다.

임의의 모형 공간에 열과 물질이 출입하지 못하는 경우 시스템이라고 하고, 출입하는 모형 공간을 바운더리라고 했다.

저자가 말하는 바운더리도 일견 이러한 바운더리의 연장선에 있어보인다.

다만 저자가 말하는 바운더리는 '정도 程度' (알맞은 한도, 그만큼 가량의 분량, 네이버 어학사전)를 결정짓는 울타리의 개념이 더 강해보인다.

게다가 그 울타리는 선택적 필터의 역할을 겸비하고 있다고 보인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 필터의 메쉬를 더 촘촘하게 그리고 선택이라고 하는 기준의 강화를 통해 거부/거절 기능을 더 많이 갖게하라고 하는 듯 싶다.

선의보다는 악의惡意를 가진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나를 지키고 보호하며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이 내 삶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말이다.

어쩌면 나는 이런 면에서 성악설과 성선설을 떠올렸는 지도 모르겠다.

예전 "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양 스위엔, 미디어숲, 2023)"을 읽었었다.

그 책에서도 경계 boundary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두사람의 인식은 좀 통하는 면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양스위엔의 boundary는 영역/area/range/limits를 파악하여 중심을 잡으라고 말하고 있다면...

쑤이안후이의 boundary는 guard/filter/castle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고 평가해보겠다.

여튼...

사람간의 관계란 참 어렵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내삶을지키는바운더리 #시옷책방 #쑤쉬안후이 #김진환 #인간관계 #대인관계 #관계 #선 #바운디리 #사랑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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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유로운가 - 자유의지, 그 난제로의 초대
김남호 지음 / 이야기나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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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로운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같은 대답을 해야겠다.

어떤 면에서는 자유롭고 어떤 면에서는 자유롭지 않다...라고...

자유로운 면과 자유롭지 않은 면의 비율이 대충 어느 정도라고 내게 다시 묻는다면...

50%가 조금 넘는 쪽으로 자유롭지 않다고 말해야겠다.

"중요한 점은 당신의 생각의 근거가 무엇이냐"라는 저자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니 나의 대답은 그저 근거없는 또는 근거가 미약한 나 만의 생각, 그 자체일 뿐이지만... ㅠㅠ

리만의 가설과 같은 수학적 난제만큼이나 철학에 있어서 '자유의지'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결론을 내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자유의지라는 것이 과연 있느냐에 대한 생각과 고찰을 담고 있다...

이런 자유의지에 대한 논의를 할 때 가장 많이 그리고 거의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예수와 가롯 유다'에 대한 것일게다.

가롯 유다의 선택은 스스로의 선택의 결과인가 아니면 그저 여호와의 정해진 수순을 그저 따른 결과인가...

스스로의 선택이었다면 시간을 거슬러 되돌렸을 때 가롯 유다는 다른 선택을 하게될까?

정해진 수순을 따라간 것이라면 그에게 지금과 같은 비난은 억울함 그 자체인 것일까?

누구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말하고...

누구는 자유의지는 없으며 인과 관계에 의해 선택이 정해진다고 말하고...

누구는 둘 다 맞다고 한다.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고 그래서 자유의지란 없다고 말하는 결정론자의 주장을 따르면 달리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내 미래가 어떤 결정이 되어 있는 지 모르니 지금 열심히 살자는 말이 될 지도 모른다.

이런 면에서 내 선택의 자유는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반대로 자유의지가 있어 양심과 도덕 기준에 맞는 선에서 자발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이때 양심과 도덕 기준이라는 선택의 가이드 라인은 또 다른 선택의 외부 환경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닐까?

돌고 도는 이야기가 되는 듯... ㅠㅠ

LLM (Large Language Model)의 챗GPT가 대세인 요즘이다.

이런 인공지능들이 결국엔 인간처럼 생각하면서 자유의지라는 것도 가지게 될까?

챗GPT에 대해 혹자들은 결코 인간처럼 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처럼 900억개의 뉴런을 가진 인간의 두뇌와 비교하여 이런 인공지능들은 50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학습하는 상황에서 인간과 다름없어지는 상황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외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의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환경 요인과 인과 관계를 통해 우리는 선택하고 결정하고 생각하며 실행하고 있는 현실에서 말이다.

인간의 두뇌보다 더 많은 뉴련과 같은 것을 지닌 그 인공지능이 과연 인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새로운 자아를 창조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은 진실일까?

만일 자유의지가 없다면, 그 모든 믿음은 그림자와 같은 허상일 뿐이다.

p215

나는 자유로운가?

적어도 자유의지에 대한 논쟁에서 만큼은 자유롭고 싶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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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 발음부터 회화를 입에 착! HSK 시험까지 한 번에 착!, 개정판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허은진.츠징위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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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다...

십 수년간 배우고 써보려고 아둥바둥거린 영어도 주변에서 쏼라쏼라 소리만 들리면 긴장하는데...

어찌어찌 이젠 등떠밀려 중국어다...

사실 나보다는 딸이 이번에 대학을 중문과로 갔는데 나보다는 훠얼씬 대단한 중국어 실력이지만 스스로 평가하길 초급 수준을 못벗어나고 있으니 함께 해보는 것으로 휩쓸려간다는...

어쩌면 그저 책만 멀뚱멀뚱 바라보다가 끝날 지도 모르겠지만... ㅠㅠ

HSK1급은 '간단한 중국어 단어와 문장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기초적인 일상 회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내 영어 수준이 딱 이정도라 해야할지도... ㅡ.ㅡ;;

책은 일단 칼라풀하다.

하루 한 시간, 28일 플랜으로 하면 된다고 한다.

작심삼일이라고 하지만 일단 해보면 무언가 답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함이 좀 없지 않지만 일단...

왕초보를 위한 책답게 인사하고 자기 소개하고 아주 기본적인 정보를 물어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 엠 어 보이, 유아 어 걸... 이런 것보다는 좀 진일보한 학습서라고 해야하려나... ^^

문득 딸 아이에게 이 책에 대한 평을 물어봤다.

귀에 들어오는 말이라곤 "시험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라는...

흠... 시험에서 나오는 문제랑 형태라던지 수준이 유사하다는 말이라...

하기사 이 책의 목표가 HSK 시험에 응시해서 급수를 따는 것이 그 중 하나일 터이니 그럴만도 하겠다 싶다.

아직 쓰는 것은 낯설다.

읽고 듣고 그정도에서 머물러있는 듯...

한자도 많이 알아야할 터인데...

여하튼 딴 나라말을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어렵고 지루하고 난감한 일이다. ㅠㅠ

게으르고 게을러서 이제 5번째 unit을 보는 중...

반성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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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나이 드는 기쁨
마스노 슌묘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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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일기 시작한 무렵부터 바로 왠지 차분하다, 관조하는 느낌이 든다, 여유롭다하는 감상이었다.

왜 그럴까 했다.

이 책의 저자가 승려여서일까?

기대 수명이 자꾸 자꾸 늘어나서 202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여성이 85.6세, 남성이 79.9세라고 한다.

요즘 직장인들의 정년은 60세 전후라고 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나이까지 회사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남성의 경우 약 20~25년 정도가 정년, 즉 은퇴 이후의 시간이 되어버린다.

여생... 남은 생의 기간이라는 뜻이다.

죽을 때까지 남은 시간이라는 느낌의 단어이니 좀 그렇다.

죽을 날만 기다리는 것보다 뭘까 준비한다는 기분으로 산다는 편이 좀 낫지 않을까?

하지만 책 속에서 말하듯 나무가 타서 숯이 되고 결국 재가 되어감을 비유했을 때 삶의 뒷부분 즉, 재가 되어버리는 부분이자 죽음 이후의 시간을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책에서는 숯과 재를 따로 생각함으로써 살아가는 시간과 죽음 이후의 시간으로 각각 나누어 생각해야 하고, 재가 될 때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시간동안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제목에서 저자의 생각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심플하다는 것... 단순하다는 것...

모든 것을 다 일괄할 수는 없지만 한창 유행처럼 번졌던 '미니멀 라이프'도 유사하지는 않을까?

저자도 주변을 정리하고 정돈하는 것에서 시작했으니 말이다.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들을 줄이고, 간소하게 살아가는 비결을 찾아가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은 것들을 너무 많이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 돌아보는 것도 유익할 듯 싶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더 유하게 사람들을 대하고 화를 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여전히 난 성격대로 화를 잘 삼키지 못한다.

이런 모습도 버려야 할 것인데...

늙음과 싸우지 않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젊은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 이런 것은 꼰대스러움을 벗어나 연륜이 느껴지는 숙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바른 자세를 지키고, 일찍일어나 태양을 즐기며, 긴장되고 불안할 때 깊은 호흡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는 삶...

그러한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찾아올 삶의 마지막 끄트머리에 이르러 정리하는 시간을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도 정말 필요한 시기라 하겠다.

'아, 정말 멋진 인생이었어'

이런 말을 스스로에게 남겨줄 수 있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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