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2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퍼트리샤가 책을 못 읽는 이유가 너무 사실적이다. 현실적이다. 웃겼는데, 웃지 못했다. 전업 주부인 친구가 있는데, 오히려 책을 결혼 전보다 못읽는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이제 좀 자리 잡고 읽으려고 하면, '엄마~00이가~~'하면서 달려오는 아들, '오빠가 어쨌어~~'하면서 뛰어오는 딸.. 둘을 화해시키려 하면 고집들도 세서 절대 말도 안듣는다고 한다. 그 둘을 진정시키고 보면 남편이 퇴근한단다.(ㅋㅋㅋ)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퍼트리샤가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 그 몇 페이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 비혼만세를 외쳐본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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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4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상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7월

게릴라...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일정한 숙소나 정해진 업무 장소가 없는 장면이 나오니까 괜히 낯설게 느껴진다. 단순하게 전쟁 관련한 스토리와는 정말 다르다. '게릴라'라는 단어에 괜히 베트남 전쟁이 생각난다. '스페인 내전'이야기인데.. 그래서 다리는 잘 폭파할 수 있을까? 마리아와 로버트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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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1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아...전편이 있구나 <내 단짝 친구의 엑소시즘>. 이것도 너무 궁금하다.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전편에 큰 구애는 받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은 든다. 속편이 아니라고 하니까. 그래도 궁금하니까, 나중에 한 번 읽어봐야지 :) 

피로 시작한 삶, 그 이야기는 피로 끝난다는 정말 큰 힌트이자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내는 프롤로그. 너무 좋다 :)

그나저나 주부의 뜻이, 그런 뜻인줄은 몰랐다.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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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가짜 모범생

가짜 모범생 ㅣ 특서 청소년문학 23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10월

부모의 기대에 짓눌린 채 살아가는 아이의 이야기... 괜히 아직은 자식의 입장이라서 남의 일 같지만은 않네요... ㅎ... 사실 모든 부모는 아이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을까요? 기대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게 아이에게 압력이 된다면...?끔찍하네요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3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상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7월

'다리폭파'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고 파티원(?)이 모인다. 안셀모 노인을 시작으로 파블로와 집시, 그리고 마리아. 특히 파블로는 만나는 장면은 코믹했다. 글은 모르지만, 어디선가 본 적있는 도장으로 사람을 받아들임.. 이들이 나름대로 중요한 키위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만, 아직 남은 분량도 분량인 만큼... 다른 스토리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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