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
태린 피셔 지음, 서나연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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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상상해보자. 내 남편에게 두 명의 아내가 더 있다고.
난 다른 아내들을 만난 적이 없고, 서로가 서로를 모른다. 이 독특한 합의 때문에 남편을 일주일에 단 하루밖에 볼 수 없다. 하지만 상관없다. 남편을 너무 사랑하니까. 아니, 남편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나 자신을 타이른다.
하지만 어느 날, 빨래를 하다가 남편의 주머니에서 종이를 발견한다. 해나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에게 발행된 청구서다. 해나가 다른 아내라는 것은 단박에 알 수 있다.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가 없다. 난 그녀를 추적하고, 거짓으로 우정을 나누기 시작한다. 해나는 내가 누구인지 꿈에도 모른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러 나온 해나의 몸에는 숨길 수 없는 멍이 보인다. 그녀는 남편에게 학대받고 있다. 물론 그 남편은 내 남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남편이 폭력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내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 이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그리고 남편의 비밀스러운 세 번째 아내는 누구일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신간살롱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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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계단 스토리콜렉터 93
딘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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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 딘 쿤츠의 화제작!

강인하고 당찬 여성 캐릭터 제인 호크,
최첨단 기술과 함께 곧 펼쳐질 위험한 미래를 헤쳐 나가다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딘 쿤츠의 신작 《구부러진 계단》을 북로드에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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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예언 사건 요다 픽션 Yoda Fiction 3
곽재식 지음 / 요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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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여든한번째책
#가장무서운예언사건 #곽재식 #요다
2021.06.16-19.
#4일간읽은책
#윤의책장

미스터리는 끝까지 아무것도 믿지 말고 의심해야한다. 여기에 나오는 전제도: 하늘이 우는 소리를 낸다. 하늘이 피를 흘린다. 하늘의 별들이 빛을 잃는다. 오늘 자정에 이 세상 모든 것은 끝난다.
.
어쩌면 작가도 예언이라는 것이 확률게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지 않다면 초반에 '예언이 100% 맞을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는 명제를 가위바위보에 대입해서 생각하지 않지 않았을까. 1 대 다수의 가위바위보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승자는 결국 1과 1:1로 붙기까지 한 번도 지지 않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예언을 만약 그런 식으로 컨택했다면 이번 의뢰인이 그런 존재(1에게 한번도 지지 않은, 승자)라는 말. 작가는 그렇게 예언에 대해서 맹신하는, 예언을 잘 믿는 사람들에게 생각할 지점을 주었다. 그래서 내가 읽는 내내 생각한 것은 '예언보다 내 선택이 결과를 좌우한다'였다.
..
이 소설이 가진 독특한 지점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한시간에 하나의 스토리가 나온다. 아홉시부터 열시, 열시부터 열한시... 시간에 맞춰서 하루동안 읽는 신선한 독서법이 독특한 지점이다. 두 번째는 미스터리 추리인데 생각보다 상식과 확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여러가지 열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심지어 타임머신, 외계인, 가상세계까지...ㅋ 사실 이런 가능성들은 초등학교 때 이미 떼고 온지라, 소재로서, 나에게는 흥미를 끌지는 못했지만, 스토리를 끌고가는 내러티브로는 꽤 신선했다.
...
더하기 1) 예언자라는 존재와 예언을 생각하면 약간은 #고도를기다리며 에 나오는 '고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도 누군가가 읽다보면 내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정리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냥 그렇다고...
더하기 2) 조사 회사 콤비가 의뢰인과 함께 '정말 딱 맞추어 예언한다'는 기이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기묘하고도 유쾌한 추리극이다. 라는 책 소개를 지금 보았다. 아니 그냥 그렇다고...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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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수상한 서재 3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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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 #나의왼쪽너의오른쪽 의 작가 #하승민 님의 다른 책 🙂
지금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 읽고 있는데 너무 궁금하다...#콘크리트 과연 어떤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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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클래식 클라우드 28
김주영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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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만난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삶과 작품과 공간



정교하고 풍부한 시적 감수성과 대담하고 독창적인 악상으로

피아노 음악의 역사를 새로 쓴 쇼팽의 길을 따라가다





“그는 이 시대의 누구보다도 대담하고 자신만만한 시인이자 살아 있는 영혼이다. 그의 음악은 꽃 속에 파묻혀 있는 대포다.”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한 명의 음악가이자 평론가인 로베르트 슈만은 자신과 동갑내기인 프레데리크 쇼팽을 두고 이렇게 평했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는 “쇼팽은 피아노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프렐류드, 에튀드, 녹턴, 왈츠, 폴로네즈, 즉흥곡, 발라드 등 일평생 거의 피아노를 위한 곡만을 쓰면서 이 악기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깨우고 발전시킨 한편, 특유의 섬세한 서정과 우수, 교묘한 화성 진행을 통한 격정의 표출 등으로 낭만적 피아니즘의 정수를 보여 준 그를 사람들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렀다.

그러기에 피아노를 좋아하고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사람들에게 쇼팽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관문으로 여겨진다. 그뿐만 아니라 그를 기리며 1927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는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하려는 젊은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면서 세계 3대 콩쿠르로 자리 잡았다. 프란츠 리스트, 로베르트 슈만, 펠릭스 멘델스존, 엑토르 베를리오즈 등과 함께 19세기 낭만 시대를 풍미했지만 그중에서도 피아노의 잠재력과 가치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쇼팽이야말로 가장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다.

이 책의 저자 김주영은 현재 연주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 진행, 강연, 칼럼 집필 등 전방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그는 피아노를 치면서 쇼팽에 대해 품어 온 수많은 궁금증을 안고, 쇼팽이 태어난 폴란드 젤라조바볼라에서부터 연인 조르주 상드와의 이야기를 간직한 발데모사와 노앙을 거쳐 음악가로서 주 무대로 활동하며 정점을 찍은 파리까지 쇼팽의 자취를 따라갔다. 무엇보다도 저자 자신이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다 보니 쇼팽의 작품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간 이야기에서 연주자로서 그의 진가가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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