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의 나이로 한국전쟁 때 사망한 작가 김사량의 <빛 속에>와 <칠현금>을 모아 놓은 작품집. 북으로 간 인민군의 종군작가, 게다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어로 쓴 작품 <빛 속에>로 아쿠타가와상을 탈 뻔했던 작가. 문제적 작가로 남과 북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시절이 있었지만, "역사의 격랑에 몸을 실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뻔한 비운의 작가가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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