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 모모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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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마흔다섯번째책

#연애시대 #노자와히사시/신유희 #모모

2021.09.24-29.

#6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읽는 동안, <냉정과 열정 사이>, <여름날의 레몬그라스> 생각나는 소설이었다결론은 확실하게 내놓고이렇게나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작가님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

 마디로 요약하면이혼한 부부의 사랑 이야기나에게는 이런 이야기는 너무 낯설었다물론  헤어진 연인이 다시 만나는 얘기는 수도 없이들어봤지만서도이혼한 부부가 여전히 교류를 하고사실은 서로 아직 사랑하고그것을 감추고다른 사람을 소개해주고서로 결혼식에 주례를 서주는 이야기는정말 소설에나 있을 법한 스토리였다근데 그게  이렇게 감동인지.. 아마 당사자들 때문이 아닌 주변인들 때문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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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약간 답답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주변인들이 다들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고구마 먹으면서 동치미 국물 마시는 기분이랄까제발 도와주세요!! 얘네 너무 수동적이란 말이에요!! 명령해주세요!! 하면서 읽었다그래서 주변인들이 감초 같은 역할을 해줬다드라마로도 나왔다는데 생각에는 드라마보다는 영화로 나오면  재미있을  같다영화 <러브레터같은 애잔한 느낌을 가진혹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같은 분위기의 영화로 나오게 된다면 보고 싶을  같다물론주연은 감우성 배우님과 손예진 배우님 :)

..

'만약에 우리다시 만나면 어떨까?', '헤어졌는데도 네가 신경 쓰여등의 대사가 너무 간지럽고 달달해서 괜히 빨리  읽기도 했다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사랑하는데도 아닌척 하면서 쎈척하고허세부리는 둘의 모습이 유아기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투닥거림을 보는  같아서 귀여웠다근데  둘은 자꾸 거짓말을  걸까그냥 쿨하게 '  좋아해'. '나도  좋아해우리 다시 만나자.' 해도 되었을텐데.. 그래서 하루의 동생이 도와주고리이치로의 친구가 그렇게 도와준  같다옆에서 보기 안쓰러워서.

...

 배우 감우성과 손예진이 추천했는지   같다그들의 감성을 자극한 소재가 있기 때문에아마 다른 배우들도 좋아하고추천했을테지만나는오히려 감우성과 손예진이라서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물론 남배우가 지철이오빠나 동욱이오빠여도 좋을듯여배우는 배우 한가인님 혹은 이유리님이어도 좋을  같고그건  개인적인 생각이니 좋은 가상 캐스팅이 있다면 납득 가능 :)

여러분약간 고구마가 있기는 하지만   읽어볼만 합니다 :) 읽어보세여 ! !!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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