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젖다 케이스릴러
이수진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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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예순한번째책
#향수에젖다/이수진/고즈넉이엔티
2021.05.18-19.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더 나은 삶을 동경하는 것? 더 멋있는 나를 기대하는 것?
나의 꿈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고향을 떠난것?
돈을 벌기 위해 한 선택?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선택?
.
일단 이번 케이스릴러는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시작은 시골의 텃세와 흔히 있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의 질투, 복수, 이지메
더하기 연예인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의 꿈... 그리고 연예인 지망생의 그늘...
어렸을 때 부르던 노래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연예인이 되는, 성공한, 유명인들에 대한 동경과 꿈...
정말 너무 잘 되어서 유명해지면 좋겠지만, 그에 대한 희생은 너무 컸다.
그리고 다 큰 성인이 되어서까지 따라오는 그 친구들, 마수를 뻗치는 과거의 친구들이라는 아이들.
..
내 과거의 모두에게서,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 단, 죽지 않고.
영원한 관계도, 영원한 비밀도, 영원한 내 편도, 영원한 내 친구도..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
완벽하게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나의 정체는 들통이 나버렸고,
고향의 친구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나를 협박한다.
...
처음에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다. 모두를 의심하기로 했다.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되었다.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주인공의 친구라도, 남편이라도...
그 선택은 옳았다.
절대선이란 것이 없는 것처럼 절대악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모두에게 다 정당한 이유가 있고, 억울함이 있고, 그만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이란다..
읽는 내내 생각 정리가 잘 안되었다.
현실적이라서, 너무 둘의 입장이 이해가 되어서..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반전이 혼란을 주기에 충분해서.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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