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터널에서 서울대 교수회관을 지나 서울대 후문쪽으로 계속 올라가다보면 학교 안의 MOMA 미술관과 정문 쪽 길이 나있어요. 그 골목을 지나 관악산 입구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구립 도서관 까지의 길목을 좋아해요.
집에서 도서관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다싶으면 터널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다보면
과학공원과 낙성대 공원이 나와요. 과학공원은 드넓을 뿐 아니라 곳곳에 식물들이 심어져 있어서
모르는 식물과 마주 대할 때가 많고요, 정각이 되면 알려주는 12간지의 노래가 깜찍하게 들려
저녁때가 되면 가족과 함께 밤마실을 나오곤 해요. 때때로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앉아서 쉬는 사람들, 운동하러 나오는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정답게 나누는 시간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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