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단어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양승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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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night!


 오늘이 영알남과 함께 하는 마지막 공부네요.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네요. 3월에 처음 공부를 시작했는데 어느새 6월이네요. 드디어 마지막 여정까지 왔어요. 마지막 단원은 동사를 도와주는 조동사에 관한 단어들로 채워져 있어요. 힘을 가지는 may/might, 알면 할 수 있는 can/could, 하는 게 좋은 should, 희망과 의지의 will/would, 빼도 박도 못하는 must까지를 공부를 할 시간이네요. 요즘은 바빠서 예전만큼 책을 많이 들여다보고 있지 않는데 이전에 등장했던 단어보다는 조동사가 더 까다롭게 느껴지네요.


 

 

may와 might는 각각 말의 힘을 조절하는 단어인데요, 우리가 '아마도'라고 외우고 있는 단어의 의미는 원래 고대 영어 'maeg'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과거 형태인 might가 명사로 쓰이면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may가 40%, might가 35%의 힘과 가능성을 가진 의미로 쓰인다고 볼 수 있어요. 이전의 단어보다 조금 더 복잡한 느낌이 드네요.


옆에 예문을 보면 "I may[might] go to Spain as well." 나는 아마도 스페인에 갈 확률이 40%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might는 더 불확실할 때 쓰면 더 효과가 있는 단어예요.
 


너무너무 익숙한 단어이지요. 영어를 몰라도 하도 광고를 통해 여기저기서 들었던 단어 can 입니다. 앞의 may와 달리 힘이 우뚝 솟는 단어이지요. 가능성이 더 높은 단어라고 하네요. 호랑이 힘이여 솟아라!!!

 

자신감이 없는 친구에게 우리가 주먹을 불끈 쥐며 하는 말이죠. 외어 두었다가 나중에 꼭 써야겠다는 문장이에요. 가능성을 마구마구 넣어주며 친구의 불안을 잠재우는 응원의 메세지이지요.

 

may를 시작으로 can 그 다음으로 should가 나오는데 나오는 순서대로 가능성의 퍼센트가 더 올라가네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가능성이 더 확고해지는 느낌이 나네요. 우리가 외웠던 '~해야 한다'라는 의미 보다는 퍼센트가 조금 더 낮은 느낌이잠 앞에 배웠던 단어의 의미가 와닿은 순간이네요. 앞에 단어와 비교가 되어서 그런지 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네요.

 

점점 더 퍼센트가 높아져 70%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will이 등장하네요. may와 might와 같이 will이 70%의 가능성이라면 would는 65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희망과 의지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미래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지요. 밑줄 쫙쫙 그으며 외어봅니다.


 

 


마지막 대망의 단어는 빼도 박도 못하는 must네요. '반드시 ~해야 한다'로 우리가 많이 외웠죠. 그래서 가능성이 100%에 육박하는 단어이지요. 이번주에 배웠던 단어는 페이지를 넘기면서 퍼센트를 더해가며 더 약하고, 더 강한 가능성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배웠네요. 이렇게 배우니까 더 확실히 영어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영어단어를 알아가는 만큼이나 해석도 더 용이했고, 이해가 잘 가지 않을 때는 유튜브 강의를 들으면서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처음에는 가볍게 단어를 공부한다는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그림을 그리게 되네요. 새로운 단어를 습득하는 것보다 아는 단어를 정확하게 알아가는 재미가 컸던 영어교재였어요. 책이 출간되기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접했지만 책을 공부하면서 들으니 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면서 영어가 더 재밌게 느껴졌어요.


3개월간 공부를 했는데 틈틈이 공부를 하면서 읽고, 해석하고, 영상을 보는 재미로 한 주 한 주 영어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언제 끝이나나 했는데 마지막 방점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한 번 일독을 마쳤지만 책장 가까이에 두고 자주 자주 펼쳐보려고 해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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