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단어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양승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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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한 번째 영단어를 공부하는 시간


​매주 한 주의 시간이 금방 흘러가네요.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을 공부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열 한 번째 시간을 마주 하게 되었네요. 영단어를 외울 때 두꺼운 단어책만 붙잡고 있었는데 진작 이런 책을 알았더라면 더 좋았겠다싶을 정도로 재밌게 공부하고 있어요. 단편적인 단어의 의미만이 아니라 단어의 기본적인 그림을 그려주는 책이야 말로 진짜 영어의 재미를 무궁무진하게 넓힐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주는 37과부터 40과에 나오는 against, through, above, out의 의미를 알아봤어요.

 

against는 '~에 반하여'라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영알남은 조금 더 입체적인 그림으로 against를 이해하라고 하고 있어요. 그림에서와 같이 등을 기대고 앉아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면서 '등지는 그림'으로 생각하면서 이해하라고 하네요.

 

"I was standing against the door, but suddenly the door opened."


문에 기대어 서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는 뜻이죠. 지하철에서 이러지 말라고 방송을 하는데 외국인 친구가 깜박했나봐요.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요.

 

through는 '~를 통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그림에서 보듯 수비수를 뚫고 지나가는 공격수처럼 뚫고 들어가는 그림을 연상시키면 되요. 비슷한 말인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더 이해가 쏙쏙 들어오네요. 옆에 문장을 보면 총알이 곧장 그의 가슴에 뚫고 들어갔다고 하네요. 관통상인가봐요. 혹, 이런 사건 현장에서 리포터가 현장사건을 이렇게 말하고 있네요. 잘 외어두었다가 나중에 뉴스에서 이런 소식이 나오면 바로 뉴스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above는 '~위에'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영알남은abov의 고대영어의 어원의 예를 이야기하면서 현대에 쓰는 단어의 의미까지 설명하고 있어요. bi(by) + ufan(above)가 합쳐진 단어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 날에는 단어의 의미를 '근처 위의' 그림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조금 까다로운 녀석이니까 이 단어는 통째로 외어야겠어요. 옆에 단어를 보면 의사가 머리 근처까지 팔을 올려달라는 말을 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out은 우리가 많이 쓰는 단어죠. 바깥이라는 개념보다는 그림처럼 밖으로 벗어나는 그림을 연상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밖으로 나가면 사라지는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는 영알남의 조언을 보면서 영어문장을 해석하니 더 쉽게 영어단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해가 잘 안된다면 그림을 통해 바라보면서 영어단어를 외우면 더 머리에 콕하고 박히네요.


책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다음주에는 드디어 책의 마무리를 하는 시점이 다가왔네요. 이번 공부를 하면서 정말 재밌게 공부를 했는데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벌써 부터 아쉬움이 한가득네요. 단어와 문장을 해석하면서 느끼는 재미를 못느낀다고 하니 허전할 거 같아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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