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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다낭 한 달 살기 & 골프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김경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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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욕구가 가장 뻗칠 요즘이라 그럴까 항공요금이 정말 치솟을 대로 치솟아 있는데, 베트남은 늘어난 항공노선으로 요즘이 코로나 이전 2019년과 차이가 없다고 하니 이보다 고마운 여행지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게다가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신속하게 해줘 추가적 시간도 필요 없다고 하니 마음이 급한 여행객에게는 딱인 것 같다. 

 

요즘 골프인구가 500만을 넘어선다고 한다. 평소 골프를 즐기던 사람외에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도 많을텐데 골프여행을 떠났다고 해도, 골프만 즐기다 오지 않을 수 있으니 다낭 시내에서 가까운 골프장을 가는 것도 방법이다. 차량으로 20-25분 거리에 몽고메리 링크스 골프 클럽, BRG 다낭 골프 클럽, 바나힐 컨트리 클럽이 있어, 원하는 곳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세 곳중에서 대한민국 골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바나힐로 코스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고, 고산지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또 다낭시내에서는 멀지만 호이안에 숙소를 잡는다면 20분 내외로 가까운 호이아나 컨트리 클럽이나 빈펄 컨트리 클럽도 매력적이다. 사실 난 이 두곳이 더 좋았다. 호이아나는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일명'대통령 골프'라고 여유있는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그리고 마지막 빈펄은 그야말로 가족여행을 하기 딱이다. 골프와 놀이동산 그리고 리조트에서 즐기는 호캉스까지 만약 간다면 난 빈펄로 향할 것 같다. 

 

사실 당장에 떠날 수 있지 않으나, 매번 이렇게 마음만이라도 그곳에가 상상으로 즐기는 여행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엔돌핀이 돈다. 그래서 늘 고마운 책이다. 

 

 

[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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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디베이트 밀키트
고현승.정진우 지음 / 글라이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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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브루타 관련 서적을 얼마전 보고 정말 '이거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추구해온 방향이 어쩌다보니 그길을 가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깨닫는게 많았는데, 인생의 방향이라 할만큼 귀중한 포인트를 얻었음에도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상황속을 발고는 일부러 토론회를 여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어떤 주제가 적당한건지, 아이가 어느정도까지 가능한 것인지, 시간은, 횟수는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나중에하지' 하고 또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딱 맞춤의 상징 밀키트라는 말에 끌려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질문을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치열하게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고 소통하는 하브루타와 쟁점을 두고 토론을 벌이는 디베이트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대화밀키트에요. 아이들이 주제를 심도깊은 대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사고력을 키우고, 지식도 쌓고,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방을 존중하며 듣는 방법도 배우게 될거에요. 사실은 더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겠지만 전 무엇보다 가정에서 이 대화들을 나누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서로의 생각을 따지는 것이 라니라 묻고, 듣고, 이해하고, 나누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자라는 상상이요.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갇히지 않는 생각속에서 타인의 대화까지 경청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다보니 얼른 해보고 싶더라고요. 참여하셨던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더욱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좋아도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니 앞에 있던 재미난 질문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각이 들무렵 요렇게 연령별 요리방법이 나오더라고요. 아 그래서 조금 더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질문외에도 다른 가족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정말 간접체험의 중요함을 알게되더라고요. 팁도 얻게되고요. 물론 가끔은 이렇게 정말 대화가 흘러갈 수 있을까 ? 하는 생각도 들긴했습니다.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니까요. ㅎ




하브루타나 디베이트 모두 치열한 소통과 토론을 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인정, 배려, 인내가 담겨있어요. 그래서 참 좋았어요. 만약 이것이 제대로 실천되어 가정속에 자리잡는다면 늘 소통하는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불통만큼 답답한것도 없으니까요.

부록까지 꼼꼼히 챙기려면 한참은 걸리겠지만 그래서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나 맛있는 요리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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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들어오는 한글 맞춤법 - 원리 중심의 쉬운 설명으로 머릿속에 쏙!
공주영 감수 / 리스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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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권은 가지고 계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받아쓰기를 시작하면서 하나하나 단어를 암기하는것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방법은 역시나 원리다. 그래서 원리를 알고 싶어서 애썼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그때 정말 국립국어원을 시작으로 한국어 어문 규범까지 파가며 공부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면서 역시나 말이 먼저 생겼고 말을 글로 표현하는 것인 만큼 소리를 기본으로 하지 않을까 했던 생각들이 규범을 보면서 정리가 됐었거든요. 그리고 그 정리된 생각을 토대로 적용을 하면 한단어 한단어 배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작년이었어요.

그때 생각이 문득나더라고요. 그리고 내용을 보니 한국어 어문 규범에서 본 내용과 예문들도 보이더라고요. 역시나 이것을 바탕으로 했다는 소개문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어요. 일단 설명도 너무 길지 않아 읽기 편하고, 예시와 예문을 통해 이해를 돕고, 정리된 도표들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연습문제도 풀어보면 더더 좋고요!

무엇보다 맞춤법에 필요한 정말 모든것이 수록되어있어서 이 한권이면 맞춤법의 원리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될만큼 잘 정리가 된 책이었어요. 물론 제가 더 깊은 지식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초등아이와 함께 공부하기에 참 좋은 책이었고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외래어 표기법이랑 몰랐던 잘못쓰는 말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집에 한권은 비치해두시면 두고두고 도움이 되실 책이랍니다! 한글사용자 필수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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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그래티튜드 - 감사의 기술은 어떻게 삶의 질을 바꾸는가?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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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그래티튜드의 온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감사'입니다. 하면 좋은건 알지만, 굳이 그렇게까지라고 생각하기 쉬운 주제 입니다. 그러나 저는 작가가 이 책을 만들며 '감사'에 대해 전달하고 싶었을 감정적인 절절한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기위해 얼마나 애쓰고 고심했을지 느껴졌습니다. 대단하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 섰던 적이 있는 나약한 인간이었습니다. 무너질 때 다시 찾아 온 '진짜신앙'에서 비롯된 감사가 저를 완전히 변화시켜주었고, 지금의 삶으로 어떻게 이끌어주었는지 너무도 잘 알기에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허나 이런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제대로 해본 적은 없습니다. 바로 감정적이고 나만아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데 갑자기 어느날 변해버린 저를 보며 힘의 근원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비결은 통용될 수 없는 화폐처럼 나에게만 통하는 듯, 사랑하는이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론 바뀐이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알고만 마는 것이죠. 그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아마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저자는 신앙의 이야기는 뒤쪽에 짧게 담고 감사에 대한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이야기를 끌어간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의 힘으로 삶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감사는 면역 체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며, 수면의 질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감사는 부부관계를 향상시키며,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어주었고, 직장 또한 영향을 받는 인간이 사는 곳임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또한 감사가 어떻게 돈을 버는 전략이 되는지 알려줍니다. 감사하나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선순환의 고리에 엮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 아니라 안하면 손해인 것이라는 것이 너무도 명확했죠.

지금까지 감사의 힘을 빌어 살아온 저였지만 이제 더욱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일기, 감사호흡, 감사산책, 감사표현 그리고 감사기도까지요. 실천하지 않고는 온전히 누릴 수 없는 기쁨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힘을 더욱 키워 이 모든 것을 누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물려주려합니다. 내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 될 것 같습니다.




책속의 어느 연구결과처럼 감사로 얻은 저의 행복이 바이러스처럼 퍼지길 바라며 지금 이 순간 모든것에 감사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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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 심부름을 잘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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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밀리몰리맨디

정말정말정말 사랑스러운책이에요.

요즘 밤마다 큰 아이에게 3편씩 읽어주고 있어요.

모두 읽었다간 목이 남아나질 않겠지요. ㅎㅎ

너무 피곤한날은 한편만 읽어주지만

그럴땐 큰 아이가 저를 대신해서 읽어주기도 해요.

동생도 엄마도 스르륵 잠이 든날 혼자 조금 더 읽고 잤다고 하더라고요.

그날 너무 피곤해서 ㅎㅎ

살짝 뻐친머리가 귀여운 이 소녀는 정말 사랑스러워요.

왜 오랜시간을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지 알수 있어요.

저도 반했거든요.

만약 이런 아이가 있다면,

우리 아이와 꼭 친한 친구가 되길 간절히 바랄 정도에요.



현명하고, 바르고, 선하고, 긍정적인 밀리몰리맨디에게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 모르겠어요. 귀찮지 않을까 싶은

심부름도 거뜬히 기쁨으로 해내는 기특함에,

1페니로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해낸 지혜로움에,

아무도 없지만 출임금지사항을 지키는 선함에

장을 넘기고 넘길때마다 반했으니까요.

만약 모든 사람이 밀리몰리맨디와 같다면,

이 세상은 정말 핑크빛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밀리몰리맨디의 모든 이야기를 다 볼 생각이에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다시 못만날것 같아서요.





밀리몰리맨디의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소소하지만

가슴을 간질이며 행복이 마구마구 뿜뿜하는 그런 이야기들이라서,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

작가가 1차 세계대전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행복을 찾아가며 세상에 내놓은 이야기속엔

전쟁도, 아픔도, 슬픔도 느껴지지 않아요.

아마도 정말 그런 세상을 꿈꿨던건 아닐까해요.

이야기도, 배경도, 인물들도 하나같이 예쁜작품.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접하면서

비슷한 세상을 꿈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슴을 자꾸 간질이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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