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장자가 탄생할 분야로 꼽히는 것은
'소행성 자원 채굴산업'이다.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 벨트에는
100만 개 이상의 소행성이 몰려 있다.
대부분의 소행성은 지구와 같은 분화과정을 겪지 않아서
매우 높은 함량의 금속자원을 가지고 있다.
2015년 지구에 근접한 소행성 2011-UW158은
백금이 1억 톤가량 매장돼
채굴가치가 5,000조 원에 이른다.
우주광물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헬륨-3'다.
양성자 2개와 중성자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핵융합발전과 우주선 연료 자원으로 손꼽히는
이상적인 원소다.
'헬륨-3'로 만드는 핵융합 발전은 방사능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이자 꿈의 자원이다.
'헬륨-3' 1그램은 무려 석탄 40톤과 비슷한 에너지를 낸다.
지구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원자로에서 만들어지며,
가격은 리터당 2,000달러(약240만원)에 달한다.
과학계에서는 달에 묻힌 '헬륨-3'가 대략 100만 톤 정도
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 양이면 현재 인류가 쓰는 전기 기준으로
1만년 동안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근에는 우주 환경에서 미생물을 활용해
광물을 추출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찰스 코켈 교수 연구진은
우주정거장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현무암에서 유용한 광물을 추출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미생물은 '스핑고모나스 데시카빌리스'다.
지구에서 구리와 금의 20%는
미생물을 이용한 이른바 '생물채광'으로 나온다.
연구진은 생물채광이 중력이 약한 소행성이나
다른 행성에서도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오락(BioRock)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실험결과 '스핑고모나스 데시카빌리스'는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정거장에서도
지구와 마찬가지로 현무암에서
란타넘, 네오디뮴, 세륨 같은 희토류 원소를 추출했다.
이로써 우주식민지 건설에 필요한 물질을
현지에서 조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우주 태양광발전,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다
미국 정보눈 지금부터 2050년까지
전기자동차 사용으로 인해 전 세계 에너지 수요가
거의 5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지만,
태양광 에너지의 경우 지상에 도잘하기 전에
30% 정도가 반사되며,
투과된 태양광 역시 대기권에서 산란되어
지표면 도달시까지 에너지 효율이 크게 낮아진다.
우주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
24시간 발전이 가능하고 효율도 좋기 때문에
지상보다 10배 가까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2021년 2월 미국 CNN방송은
해군이 우주에서 태양광발전소 관련 실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2020년 무인소형 우주왕복선인 X-37B에
'광전 라디오파 안테나 모듈'을 장착한
소형위성을 실어 발사했다.
태양전지로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바꾼 뒤,
이를 마이크로파로 변환해 지구로 전송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송은 지구의 대기 및 구름 범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상의 안테나로 전달된다.
이 에너지는 다시 전기로 변환된다.
□ 우주 부동산 시대가 열린다
달의 토지를 파는 회사가 있다.
미국의 부동산 회사 '루나 엠버시'는
전세계적으로 600만 명 이상의 고객들과
110억원 이상의 달 토지 거래를 성사시켰다.
지금까지 체결된 우주조약은 국가와 정부단체간의 협정으로,
개인의 소유를 금지하는 국제법이 없다는 맹점을 이용해
달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루나 엠버시는 달 1에이커(약 1,200평)의 토지를
약 2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 톰 크루즈 등이
달토지를 구입했다.
□ 위성을 통한 광고의 시대가 온다
러시아 기업 스타트 로켓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초소형위성을 활용해 태양빛을 반사시켜
하늘 위에 로고나 광고 문구를 띄우는 방식을 계획중이다.
만약 스타트 로켓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조만간 별이 아니라 수많은 광고 문구가 떠 있는
밤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