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말은 왜 오해를 부를까 - 소통이 어려워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현실 밀착 대화 공식
김윤나 지음, 고은지 그림 / 나무의마음 / 2025년 4월
평점 :
글 김윤나 그림 고은지, 나무의 마음 출판\
세바시 400만 명이 선택한 50만 부 베스트셀러 말 그릇 김윤나 작가의 신간 내 말은 왜 오해를 부를까의 티저북을 독파 챌린지로 받아 보았어요.
샘플북인데 읽어보니 너무 알차서 이 책 꼭 읽어봐야 겠다 싶네요.
소통이 어려워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현장 밀착 대화 공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만큼 어려운 상황에 딱딱 떨어지는 이쁜 말 공식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글은 말 그릇의 김윤나 작가님이 쓰셨는데요. 말마음 연구소의 소장으로 평소 상담과 글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 책에도 그 노하우가 잘 나와 있는 것 같았어요.
고은지 작가님은 17만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툰 힐링곰 꽁달이 작가님이라고 하세요. 심리치료사로 실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힐링곰 꽁달이를 탄생시켰다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오늘도 잘 살았네의 저서도 발간하셨다고 해요.
"그게 아니고", "그러지 말고" 가 되면 내 의견만 주장하게 되어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 있죠.
이때에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이야기를 하면 된대요.
그렇군. 너는 ~ 기분에서 생각한 것 같아.
응. 그러면 ~측면에서도 생각해 보자.
그렇구나. 나는 ~ 입장에서 말하고 싶어.
2. 첫 만남에서는 너, 나 그리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해야지 어색해지지 않는대요.
저도 칭찬은 잘하는데 칭찬받고 나면 이걸 어쩌나 싶고 상당히 어색해서 "별거 아니에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칭찬을 주고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아니에요. 별거 아니에요.' 하는 순간 칭찬한 상대를 오히려 난처하게 만든다고 해요. 이때 쓸 수 있는 키트는 "당신도 멋져요" 말투라네요.
이렇게 서로 칭찬을 하면서 신뢰를 쌓아나간다니 좋죠?
선물을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겠죠? "신경 안 쓰셔도 되는데..."가 저절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상대방은 호의에 대한 거절로 받아들인다고 해요. 이때는 선물을 준비한 상대의 수고와 마음을 배려하는 말을 덧붙여 표현하는 감사와 겸손의 말씨를 연습하는 게 좋다고 해요.
저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언제 이렇게 준비하셨어요?
생각해 주신 마음 감사히 잘 받을게요. 챙기시느라 힘드셨겠어요.
감사하게 받고 잘 쓸게요. 번거롭진 않으셨어요?
그리고 상대와 생각과 기억이 다를 때 "아니야! 내가 맞다니까!"라고 말하면 오해를 당연히 부르겠지요? 팩트를 따지게 되면 결국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되고 문제 해결이라는 대화의 본질을 놓치게 된대요. 그래서 "먼저 확인해 봅시다"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먼저 확인해 보자~!
다시 체크해 보고 얘기하는 건 어때?
서로 기억이 다르니까 다시 정하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건 말이야"라고 나선적은 없었나요? 저 조금 찔리더라고요. 하하
그럴 땐 상대도 이미 알고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을 전제로 대화를 시작해 보라고 해요.
너도 알겠지만~
네가 알고 있는 것처럼~
너도 들었겠지만~
입에 착착 붙는 3분 대화법 트레이닝 아주 유용하더라고요.
대화만 하면 오해가 쌓인다는 분들, 대화를 통해 더 매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고 연습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말 그릇 김윤나 작가의 신간 내 말은 왜 오해를 부를까의 샘플북을 읽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판사에서 샘플북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짧은 서평입니다.
#김윤나 #김윤나작가 #내말은왜오해를부를까 #독파챌린지 #나무의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