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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상점 - 상 - 한국 자본주의의 첫발을 떼다
박상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7월
평점 :
근대 최초의 기업가 박승직의 삶, 자본형성, 두산의 탄생에 대한 장편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나 최초, 처음은 있는법 두산의 최초 기업가 박승직님께서 갑오경장 일제치하에서 해방이 되어 어느 한 상점에 들어가 일꾼으로 일을 하다 어느날 다른 사람보다 틀리게 다른 길을 걸어가면서 다른 일꾼보다 많은 차익을 내면서 경영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고 부모님은 땅을 일구며 농촌 사람으로 살아나가라고 하셨지만 그는 장사 사업을 하면서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경영에 자질을 보였고 물건을 거래하면서 돈을 불리는 법을 알게 되었고 또한 경영이라는 것은 커나가면 커나갈수록 정치적인면도 고려해야하겠고 경제도 알아야하는 가운데 그에게는 일제해방에서 6.25를 터짐으로 인하여 물건의 품귀현상을 통하여 그는 많은 차익을 낼수 있었고 또한 육의전이 없어짐에 따라 상권을 종로 한복판에 박승직상점을 내어 한걸음씩 한걸음씩 그의 가게는 번창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돈이란 자본이란 내가 벌겠다고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잡겠다고 잡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나 돈을 싫어 하는이가 없듯이 저 또한 돈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돈이 좋다고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분별을 해야하고 돈에도 귀가 있다고 합니다.
귀하 사용하고 정말 필요한 곳에 사용을 해야 돈이 돈을 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 나라의 재벌형성에 기여한 두산의 자본 형성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 옛날 우리 서울 한복판 종로의 거리를 걷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이승만대통령을 만나고 김두환을 만나고 여러 상인들을 만나면서 그 옛날 우리 조상님을 만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고향이 몇명없는 대한민국의 서울이 고향인 종로사람이기때문에 더욱더 조상님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두산이라고하면 개인적으로는 스포츠중에 야구나 맥주정도만 알고 있을뿐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기업이나 어려움속에서 현재가 있듯이 최초의 근대 기업가 박승직은 근검 절약하여 그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두산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나 고생은 하기 싫고 대접만 섬김만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업가가 되기위해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위해서는 밑바닥을 알고 내가 그 일을 알아나가야 다른 사람들에게 일을 시킬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성공의 가도를 걸어 갈수 있는 법 자기는 손에 물을 뭍치지 않고 명령만 한다면 그의 사업은 얼마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저의 집도 휴지공장을 남부럽지 않게 지역에서는 손꼽을 정도 였었지만 대물림을 하는 가운데 오빠들의 허영방탕으로 인하여 그 많던 재산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 지금은 그 옛날의 향수가 되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친정도 생각이 났고 할아버지 할머니 조상님들의 생활모습도 생각이 났고 이 소설속에서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속에서 살아남을려고 노력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장사를 하면서 사업의 꿈을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면서 밑바닥부터 알고 일하라 명령을 하려면 먼저 알고 명령을 하라 그래야 내 돈 내것이 될수 있다고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많은 감정의 교차, 지금의 현실을 생각하는 계기를 가질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