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명은 가족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류희주 지음 / 생각정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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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

이 책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기자출신 정신과 의사의 마음을 읽고 느낀 관찰기라고 하는데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아이의 우울증, 아버지의 알코올의존이 딸에게까지 전달되어지는 약물의존증, 내 딸의 뚱뚱이 거울의 거식증, 가족의 시간도 멈추는 망상장애와 치매, 지적장애,더 이상 엄마의 아바타로 살고 싶지 않는 조현병, 순간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는 공황장애이야기다.


불행은 과연 어떻게 대물림이 되는가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대물림이 된다고 본다.

그 이유는 알코올의존성향이 있는데 부모가 알코올중독이라면 거의 자녀들도 알코올중독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알코올이 들어가면 환각현상과 아울러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가정폭력으로 힘들어 직장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술만 마시면 일을 하지 못하여 생활이 되지 않아 헤어질수 밖에 없었다.

결국은 간경화로 얼마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지 날씬한 여성을 선호하여 우리 여성들은 개미허리, 풍만한 가슴을 가지기 위해 많은 여성들은 이 시간에도 다이어트를 하면서 고통속에서 조금 더 예뻐지기 위해 남성들의 마음에 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거듭되는 다이어트 그것은 정신병의 한 일종이라고 본다.

어느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 치매 요즘 우리 사회는 노령화가 되면서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가족도 못 알아보고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는 현상 한편으로는 너무나 안타깝고 가족들 또한 힘들어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망상장애 현실과 이상을 판단하지 못하고 환각을 느끼고 환상이 현실인양 행동하는 현상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특히 가족들 한 사람으로 인하여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볼때 언제 끝이 날지 한타까운 마음이 든다.

조현병 즉 정신적인 장애현상으로 한편으로 미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기 자신만 행복하면 되는 현상이라고 본다.

즉 조현병은 하루아침에 발병하지는 않지만 어떤 극단적인 사건 사고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공황장애 특히 연예인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폐쇄된 공간, 특정한 장소등에 가면 숨이 막히고 답답하고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는 현상

일반적인 사람들도 그들의 삶에 따라 가끔 공황장애를 겪는 것을 보게 된다.


위의 내용을 통하여 신체적인 아픔도 있지만 정신적인 아픔도 병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알고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정신적인 상처로 인하여 주변인이 힘들어지는 현상 특히 가족들의 아픔이 크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저의 경우에도 남편의 알코올중독으로 인하여 많은 아픔을 겪었던 기억이 있었으나 이제는 해방이 되었다.

다시한번 마음의 우울증도 병이고 신체적인 아픔도 병이라는 것 즉 육체적이나 정신적인것 모두 병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피할것이 아니라 보듬어주고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겠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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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2-20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