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 열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 엮음, 홍성광 옮김 / 열림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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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니체이다. 그는 184년 10월 15일 독일 뤼첸 근처 뢰켄에서 태어났다. 그는 많은 저서를 남겼다. 니체의 철학과 사고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은 홍성광 작가로 옮겼다. 홍성광 작가는 독자들에게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강의와 저술을 남기고 있다.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삶이 스트레스라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있다. 사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 데, 사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하는 것이 사는 자체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사는 것이 힘들다.

결코 그렇지 않다. 인생이 힘들다는 것은 인생이 쉽지 않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일 것이다.


이 책은 쉽지 않는 인생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즐겁든, 힘들든 살아가는 것은 자신이다. 

저자는 남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깨우친다. 

인생은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가는 중에 만나는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함께'라는 것이 많은 어려움을 갖게 한다.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인생은 관계이다.'

동의한다. 그러나 그 관계가 인생을 원활하게 하는 것보다 복잡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즉, 인생의 복잡함은 관계에서 비롯되었음을 말한다. 

복잡함이 얽혀 더 복잡하게 하는 경우를 우리는 삶에서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은 복잡한 관계와 사회적 환경과 배경에 자신이 있음을 인지하고 

타인 중심, 사회 중심이 아닌 자신 중심의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자신 중심의 삶은 이기주의적 발상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찾아낸 것을 말한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이들은 타인속에서, 사회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게 된다. 

인생의 결론은 자신이다. 


'자신을 위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를 니체는 함께 고민하게 한다. 

니체는 이런 말을 한다. 

"자신을 세상 모든 존재의 목적으로 여긴다"


자기 중심적 삶은 다른 이에게 받은 스트레스의 무게가 버겁지 않다. 

자신으로 형성된 스트레스가 아니기 때문에 능히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놓쳐 스트레스의 늪에 빠져있는 자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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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당신의 죽음을 허락합니다 - 이토록 멋진 작별의 방식, ‘간절한 죽음이라니!’
에리카 프라이지히 지음, 박민경 옮김, 최다혜 감수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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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가정의학과 의사인 에리카 프라이지히이다. 

저자는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반영을 고려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죽음은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죽음의 길을 걷는 과정은 녹록하지 않다.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을 두렵게 한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 

죽음의 고통과 두려움을 완화 시킬 수 있지만 해결할 수는 없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죽음을 맞아하는 방법적인 것을 생각하게 한다. 

모든 인생은 '생노병사'한다. 

즉 모든 사람들은 죽는다는 것이다. 

이것에 자유로운 사람들은 없다. 


그러나 어떤 죽음을 택하느냐에 사람들은 관심을 갖는다. 

어쩔 수 없는 죽음의 고통, 고통의 죽음을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일반화로 죽음을 결론 짓는다면 더 이상, 죽음에 대한 것을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없는가를 고민해 보고자 한다.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죽음!


한국인들의 10대에서 40대까지의 죽음의 주 요인이 자살이라고 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것이다. 

살아가는 고통이요, 두려움이기에 죽음으로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생명을 스스로 끊어낸다는 것은 아름답지 못하다. 


그러나 살아갈 수 없는 고통에 놓여있는 많은 환자와 생명을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연명되고 있는 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에 따른 현실에서 조심스럽게 '죽음의 자기 결정권', 즉, '존엄한 죽음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는 현실속에서 이 책을 읽고 접하다 보면 희망의 눈을 뜨게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독자인 나는 이 책의 '준엄한 죽음'을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모든 이들이 자신의 죽음의 시기를 정할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이라고 생각하면 이 길을 선택하겠구나라는 확장된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저자는 말기 환자들의 절박한 현실에 해결방안으로 조력사망, 준엄한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 

자살을 핑계로 존엄한 죽음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저자의 글에 동감은 되지만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충분한 이해는 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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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 - 율곡 이이·신사임당 편 세계철학전집 5
이이.신사임당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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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자 사상가인 율곡 아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이다. 

신사임당은 조선의 대표적인 여성이며, 율곡 이이를 낳고 길러낸 여장부이다. 


이 책을 엮은 이는 이근오 선생이다. 

이 땅에 귀한 책을 엮어 선보이게 했음에 이근오 선생에게 감사를 드린다. 


서두에 율곡 이이의 <성학집요>의 글이 나온다. 

"사람이 스스로를 속이면 천하를 다 속이게 된다. 

 자신을 바로 세우면 천하가 저절로 바르게 된다"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세워가는 것에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자신이 천하임을 알라는 것이다. 천하인 자신을 다스리고 가꾸는 것은 세상을 다스리고 가꿀 줄 아는 이라는 것이다. 


현대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는 방황아들이 많다. 

이 책은 삶 만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가르쳐 주면서 삶의 태도를 나누고 있다. 


엮은 이는 먼저 신사임당의 가르침을 읽게 한다. 

신사임당은 율곡의 어머니이다. 율곡을 낳았다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조선의 인물로 키워냈다는 것은 신사임당은 자기 관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단지 현모양처뿐이었을까.

조선이라는 시대적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의 

성실한 태도가 조선을 섬겨가는 율곡 이이를 낳게 하는 장본인이 된 것이다. 


신사임당은 '말보다 삶으로 보여주는' 실천이 삶에 묻어 있다. 

신사임당은 율곡 이이에게 삶에 태도와 자세를 철저히 보여주었으며 가르쳤다. 

한 사람으로서의 아들이 아니라 나라의 일꾼으로서 아들을 길러냈던 것은 

신사임당의 철학과 내면의 강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는 이렇게 어머니의 가르침과 태도를 통해 당대의 지성인으로 올라온 것이다. 

그는 수많은 저서를 남기면서 당대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그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율곡 이이는 조선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뜻을 온전히 펼쳤다고는 말할 수 없다. 

이것이 과거나 현재의 문제이다. 

사람에게 주어진 재능을 충분히 시대에 쏟고 가는 이들이 많지 않다는 것에 늘 아쉬움을 갖는다. 

물론, 율곡 선생은 자신의 역량을 다했다고 할 수 있지만, 시대가 품지 못했음에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에 태도를 가르쳐 주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스스로 찾아가게 한다. 


이 책은 고전을 말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지혜를 준다. 

이 책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로 잡는 계기를 독자들이 갖기를 원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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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 수업
이상윤 지음 / 모티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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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상윤 작가는 "스피치 전문 코치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이상윤의 언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나누었다. 

그는 독서 모임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인기를 갖게 되었다. 


저자 이상윤 작가의 저서는 <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이 있다.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노자의 도덕경 수업>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지혜를 나누고자 한다. 현대인들은 삶을 지탱해 줄 목표가 부족하다.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을 소망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흔들리고 있다. 삶의 방황속에서 허무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듯 하다. 많은 이들이 정신적, 심리적 아픔을 소유하고 있음은 자신에게 소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내면의 자유를 발견하리라 확신'하도록 독자들을 돕고자 한다. 삶의 가치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살아야 할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야 할 의미를 잃어버렸다. 삶에 대한 의미를 잃었기에 삶에 생동력을 갖지 못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균형잡힌 삶의 본질을 찾게 한다. 이를 위해 "노자의 도덕경"을 해석하며 설명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은 단순함을 놓쳤다. 이 책은 단순함을 발견케 한다. 삶의 본질은 단순함이다. 이 책의 '본질은 언제나 단순하고 명확하다'는 부분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책을 읽으며, 내가 그동안 이해했다고 믿어왔던 개념들의 진짜 본질을 새롭게 깨달았다'

그러면 단순함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사랑함을 찾아가기를 말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었고, 과거의 외롭고 슬펐던 시간조차도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장점은 챕터마다 많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 권의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는 효과를 갖게 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이 궁금하여 고구마를 캐는 것 같은 즐거움을 갖게 한다. 

이는 삶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한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는 많은 자취를 남긴다. 

본인은 모른다. 그러나 그의 지나온 자리는 분명한 자취가 남겨져 있다. 

이는 무의미한 인생은 없다는 것이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인생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그 가치를 아는 이와 모르는 이의 차이이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통해서, 타인의 삶을 통해서 많은 대화를 하게 한다. 

그 안에서 중요한 깨달음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노자가 했던 말을 상기 시킨다. 

"노자는 천하를 얻으려면 자신의 삶을 더욱 단순하고 여유롭게 해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복잡했던 것을 내려놓고 

단순하면서 명확하게 자신을 펼쳐가기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저자의 책은 인생의 길을 찾게 하는 동기부여 함에 충분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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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사용법 - 내 몸의 조화로운 건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김동규 지음 / 라온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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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김동규 한의사이다. 그는 2011년에서부터 오산 청담한의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저자의 특이한 것은 한의사이면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는 것이다. 


사람을 읽으면서 사람을 진료하는 의사의 책을 독자들이 기대해도 될 것이다. 

저는 단지 건강상식에 관한 정보를 주고자 저술한 것이 아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현명한 진료의 과정을 밟았으면 하는 순수한 의사의 바램이다. 


생로병사의 길을 걷는 인생들에게 이 책은 많은 지혜를 갖는 도움이 될 것이다. 

아니, 도움 이상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런 말을 한다. 

'한의사를 믿어라'는 것이다.

많은 환자들이 한의원을 4차 진료 기관으로 생각한다. 

먼저는 병원을 진료하는 것을 우선한다. 

그러나 저자는 병원을 가기 전에 한의사를 만나는 것이 이득이라고 한다. 

왜, 이득인지를 저자는 <한의사 사용법>에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타당한 한의사의 권면임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우리 독자들은 한의사를 믿어야 하는 부분은 과제로 남지만,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한의사를 믿을 것이며, 이 책을 통해 더욱 믿음이 돈독해 질 것이다. 


이 책은 병원과 한의원의 차이와 협진에 대한 지혜를 말해준다. 


한의사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사람은 모두가 다르다.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기에 일관된 정보로 진료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존중해야 한다. 


한의사를 통해 저자는 "평생건강보장"을 배우라는 것이다. 


몸은 우리들에게 말한다. 

몸의 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말을 하지 못한 몸이지만 말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느낀다. 


몸의 지체들은 자신의 증세를 통해 건강을 지켜가도록 몸을 지켜가도록 한다. 

이를 묵과하는 것은 몸의 신호와 말을 무시하는 것이다. 

몸의 지체는 몸을 이루는 귀한 존재들이기에 

몸의 지체의 존재는 몸의 존재와 함께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몸의 말을 듣고 몸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한다. 

이 책은 한의원이 우리가 곁에 있음에 감사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건강한 내일을 꿈꾸는 몸의 신호를 들었으면 한다. 

그리고 한의원에 대한 가치를 독자들 스스로가 높여 갔으면 한다. 


이 책은 우리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한의원을 홍보하고자 함이 아님을 분명하다.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지켜갈 것이라 믿는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리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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